포말하우트 (112.♡.4.207)
2026년 3월 10일 AM 12:05
오늘 대통령 SNS 글 읽었습니다.
내용이 참 참당하더라고요. 우리 신경 안정제 유시민 작가님께서 그러셨죠.
'핵심을 비켜가고 알맹이가 없을 때 말이 장황해진다'라고....
딱 그 말이 와닿는 글이었습니다. 핵심은 하나도 없고 장황한 말로 본질을 흐리게 하는 그런 글.
오늘 우리는 대통령의 SNS글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아. 내가 잘못 생각했을 수도 있구나. 대통령이 검찰 개혁에 관해서는 국민의 뜻과 정 반대에 있구나'
'검찰 개혁이 안 되는 이 모든 사달에는 대통령이 정점에 있을 수도 있겠구나'
검찰 개혁은 유작가님 말마따나 가장 쉬운 일에 속합니다. 법 만들어 통과만 시키면 되니까요. 그런데 그 일이 6개월 동안 이루어 지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과연 총리 하나가 이 일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대통령의 의지에 반해서 말이죠.
그리고 지지율 60% 되는 대통령의 개혁 의지에 반해 민주당 의원들이 집단 행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이렇게 뭔가 안된다면 그 이상의 강한 힘이 작용 한다는 게 합리적인 추론이죠.
이제는 그 의심을 대통령에게 가져가야할 때이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내가 잘못 판단했을 수도 있겠구나 하며 돌아볼 때가 되었다는 말이지요.
내가 실수 했음을 내가 잘못 알았음을 인정 하는 것도 용기입니다.
그런 인정이 있어야 우리는 실수를 딛고 대안을 논의할 수 있는 것이죠.
대통령의 정치는 '사인'과 '인사권'으로 말을 하는 겁니다. 그게 대통령에게 부여한 가장 강력한 권한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민주당에 제출된 법안으로 대통령은 이미 본인의 입장 표명을 다 하였습니다.
무려 국무회의를 거치며 대통령 재가까지 난 사안이죠.
사회 생활 하는 우리는 다 알고 있습니다. 사인이 곧 최종적인 의사 표현의 수단이라는 것을요.
우리 같은 민법 적용 받는 민간인도 사인 하는 순간 법적인 의사 표현 한다는 걸 다 아는데 대통령은 오죽하겠습니까.
결국 본인이 한 사인으로 다 말을 하는 거죠.
SNS에 나오는 현란하고 복잡한 말에 현혹될 필요 없습니다. 대통령이 어느 곳에 본인 사인을 했고 권한 행사 했는가? 그것만 보면 되는 겁니다.
그게 진짜 대통령 의지이며 대통령의 정치적인 의사 표현인 것이죠.
대통령이 진짜 본인이 잘못 생각하고 본인이 국민의 뜻에 따르고자 한다면 SNS에 글을 올릴 게 아니라 본인이 권한 행사를 하면 됩니다.
정부안 폐기 하고 국회로 모든 걸 다시 넘기는 일 말입니다. 그런데 안 하잖아요.
그렇게 쉽고 간단하며 직관적인 일이 있는데 .. 그걸 안 한다는 건 저 법안이 본인 의사 표현인 겁니다.
그리고 총리와 민정수석 법무 장관이 본인의 뜻과 반대 되는 개혁안 들고 오고 그쪽으로 유도 한다면
인사권을 행사 해 교체 하면 됩니다.
그런데 안 하잖아요. 저들 자리가 임기 보장된 자리인가요? 그냥 다시 사람 임명 하면 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안 하죠.
그게 대통령 의지이며 대통령의 입이라는 것입니다.
정치인은 결국 결과와 사인으로 말을 하는 겁니다.
우리는 잘못 생각했음을 인정 하는 것도 용기이며 발전의 디딤돌이라 생각합니다.
빨리 인정 하고 대통령에게 이 법안에 대한 책임을 묻고 비판 해야죠.
그래야 저 법안 막을 수 있습니다.
총리 법무 장관 지금껏 계속 때려 봐야 아무 것도 변하는 게 없잖아요....
우리 모두 조그만한 용기를 더 내봅시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용기를 말이죠.
저도 그동안 너무 괴로웠습니다......ㅜㅜ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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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자바람연꽃
03.10 · 221.♡.3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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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말하우트
→ 사자바람연꽃 작성자
03.10 · 112.♡.4.207
당연히 대통령 보고 이 법안 폐기 하라는 거죠.
대통령 사인 들어간 정부 안인데요??ㅎㅎ
그럼 그 책임을 물어야죠. 주권자인 국민으로서 말이죠. -
사사자바람연꽃
→ 포말하우트
03.10 · 221.♡.34.113
어떻게 묻고 신가요?
여기지금 그 안 동의 하는 사람 있나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물을 건가요?
지지철회라도 할까요? -
포포말하우트
→ 사자바람연꽃 작성자
03.10 · 112.♡.4.207
저는 지지 철회 했습니다만. 지지철회도 일종의 의사 표현이죠.
그리고 주권자로서 투표권 행사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너무나도 당연한 상식을 묻고 계셔 오히려 당황스럽습니다 -
사사자바람연꽃
→ 포말하우트
03.10 · 221.♡.3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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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말하우트
→ 사자바람연꽃 작성자
03.10 · 112.♡.4.207
님 같은 태도가 오히려 건전한 비판을 막는다는 생각 안 드시나유 ㅎ
님이야 말로 타인의 의견에 대한 비판을 한다면 그에 대한 대안도 제시 하셔아져 -
사사자바람연꽃
→ 사자바람연꽃
03.10 · 221.♡.34.113
빈댓이 아닌 마지막 글이 되겠군요.
빈댓도 하나의 의견입니다.
님의 방법에 동의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진지한 글에 "ㅎㅎ, ㅎ" 붙이면서 댓들 다는 사람과 이야기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네요.
그리고 건전한 비판을 막는다던지 ...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작성자님의 생각까지 재단할 능력은 없으니...
그저 작성자와 같은 태도로 인해 여러 사이트들이 포밍 당했다는 이야기는 하고 싶군요. 또한 그런 태도로 작업자들이 작업을 했고 민주진영이 여러번 정권을 빼앗겼다는 것도.... -
포포말하우트
→ 사자바람연꽃 작성자
03.10 · 112.♡.4.207
님은 지금 검찰 개혁을 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이재명 개인을 지키고 싶은 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님이 생각 하시는 게 어렵다면 제미나이에게 법안들을 비교 분석 해달라고 하세요. 그럼 요약 잘 해줍니다. 그리고 스스로 판단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내가 민주당의 정신 개혁을 하고 싶은 건지 이재명 개인의 비판을 막고 싶은 건지도요. -
사사자바람연꽃
→ 사자바람연꽃
03.10 · 221.♡.3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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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말하우트
→ 사자바람연꽃 작성자
03.10 · 112.♡.4.207
저는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으로 이어져 내려 오는 민주당의 당헌 당규를 지지하지
이재명 개인의 팬이 아닙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주권자로서 검찰 개혁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고요.
왜 이런식으로 말 꼬리나 잡으시는지 잘 모르겠네유 ㅎㅎㅎ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어떤 비판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