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Blade (24.♡.135.125)
2026년 3월 10일 PM 09:53
전통적인 기득권을 대변해 왔던 국힘당이 이제 사실상 재기 불능으로 떨어졌습니다.
아마도 이번 지선을 기점으로 그냥 있으나 마나한 정당이 될거라 봅니다.
그런데 어디까지나 국힘당이 사라지는거죠. 국힘당을 지지해 왔던 전통적인 지지층은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결국 이러한 지지층은 남은 정당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거죠. 그럴 경우 선택지가 뭐가 있을까요?
재기불능의 국힘당은 치우면 이준석의 개혁신당 역시 존재감이 제로에 가까운 정당입니다. 답이 아니죠.
결국 그들에게 있어서 국힘당과 개혁신당을 치우면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게 오히려 민주당이 됩니다.
민주당은 개혁적인 정당이라 알고 계신분들이 많지만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민주당 역시 기본적인 틀을 보면 호남을 기반으로 살아온 기득권 집단입니다.
지난 윤석열 정권에서 당대표 이재명을 검찰의 아가리에 집어넣은 사람들도 민주당 의원들이고
현재 검찰개혁에 미적지근한 사람들도 민주당 의원들입니다.
민주당 정치인들 과반이상은 국힘당에 대응하는 정당이라는 프레임안에서
개혁적인 척을 해온 사람들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라는 거죠.
그런 상황에서 최근 국힘당을 지지해 왔던 사람들이 넘어와서 물을 흐리니까
모두 합세해서 이제 본격적인 테라포밍을 해보려고 시도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후 상황은 어떻게 흘러갈지 현재로선 알기 힘들지요.
다만 앞으로 뭔가 엄청난 수준의 국내정치를 뒤흔들 다른 변수가 나오는게 아니라면 이런 혼란은 계속 갈것 같습니다. 안타깝기도 하고...... 착찹하지요. 지지자들조차 내분이 일어날거라 보고 말이죠.
어쩌면 국힘당이 실질적으로 유명무실한 정당이 되면 민주당이 개혁파와 보수파로 나뉘어서 분당이 되는 상황이 올수도 있겠지요. 이 역시 거쳐가야 하는 과정이라면 그렇게 되어야 하겠지요. 그게 정치인걸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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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ndlessR
03.10 · 211.♡.180.121
- 호
호일룬
03.10 · 218.♡.115.189
현실적으로 그렇게 될것 같네요.
조국당이 제 역할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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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indBlade
→ 호일룬 작성자
03.10 · 24.♡.135.125
그냥 느낌적인 느낌으로 예상해보면....... 민주당에서 개혁파와 보수파가 나뉘어서 개혁파는 조국당과 합당하고 보수파는 국짐당과 합당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겠지요. 물론 어디까지나 정알못인 제 예상일 뿐이고 현실은 모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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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철벽뮐러
03.10 · 118.♡.80.247
국힘이 스스로 고립되어 서서히 바람빠진 풍선마냥 줄어가긴 하겠지만, 그 풍선 채우고 있던 소위 보수층이 민주당내 머저리들과 손잡고 개판치면 다 솎아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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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indBlade
→ 철벽뮐러 작성자
03.10 · 24.♡.135.125
지금이 말씀하신 딱 그런 상황인거죠. 민주당내 보수파들과 손잡고 지금 주도권 경쟁하는거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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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독사소
03.10 · 125.♡.60.147
국힘당을 너무 과소평가하시네요.
지들끼리 쌈박질하느라 지지층들이 잠시 짜증나서 관심을 덜 주고 있는 상태일 뿐입니다.
당권 경쟁 끝나고 구심점이 생기면 그것만으로도 30% 회복입니다. 이재명 정부 조금만 실수 나와도 금방 40% 찍고 본격 발목잡기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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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국힘은 기본은 깔고 갈거에요
이번 지선에서도요
강남 그리고 tk 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