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민주당. 왜 이렇게 비겁합니까??
지지브러더스

Lv.1 지지브러더스 (106.♡.81.56)

2026년 3월 11일 AM 08:31

조회 4,030 공감 0

제발 이런 하찮은 글도 모니터링할거라고 믿고 호수에 작은 돌하나 던져봅니다.

정부가 출범한지 얼마후면 1년입니다.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지난 세월 얼마나 오랫동안 검토하고 토론해왔습니까?
이미 선거전부터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은 다 모여있었습니다.

결국은 검찰개혁 안하겠다. 대충하겠다. 검찰의 힘을 이용하겠다고 생각한겁니다. 그렇게 계획한겁니다. 지금까지 시간을 질질 끌다가 저런 누더기 법안을 이제야 내놓은것일겁니다.

국민주권정부가 왜 이렇게 비겁합니까?
검찰개혁을 못하겠다고 생각하면 솔직하게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서 설득하십시오. 정부에서 나와서 제대로 설득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민주당 국회의원 중에서도 극히 소수나, 비정치인들이 나와서 국민들께 되지도 않는 논리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직접 설명하십시오. 총리가 만들었으면 총리가, 아니면 대통령님이 책임지고 설명하십시오.
왜 이렇게 정부가 비겁합니까.

민주당에게도 한마디 하겠습니다.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으로 자신의 의견을 국민에게 설명할 책무가 있습니다. 불과 반년전까지만 해도 이런 정부안에 동의하는 민주당 국회의원을 한명도 못봤습니다. 이제와서 대통령이 정부안으로 기우는걸로 판단하고, 전부 눈치보고 줄을 서는겁니까? 국회의원들이 왜이렇게 비겁합니까?
한명 한명 자기 생각을 밝히십시오.
정부안입니까? 법사위 안입니까?

민주당 정청래 대표에게도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갈등이 큰 사안에 대해서는 국회의원들끼리 당론이라는 허울좋은 명분으로 넘겨서는 안됩니다. 더이상 민주당은 국회의원들만의 정당이 아닙니다. 정당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라 이런 사안에 대해서는 전당원투표를 통해 전당원의 목소리를 경청하십시오.

다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말씀드립니다.
정부와 민주당은 더이상 비겁해지지마십시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십시오.
이 사안을 대충 뭉개고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면 정말로 이 정권의 위기가 그날부터 시작됩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십시오.

댓글 (9)

  • 텅빈대나무

    텅빈대나무 Lv.1

    03.11 · 115.♡.209.241

    제 마음도 똑 같습니다.

    국민이 오해하고 과도한 걱정이 무엇인지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설득할 생각은 안하고 있지요.

    그 잘하는 국무회의 생중계처럼 정부안 토의 중계 한번 해보지요.

    밀실에서 만들어 놓고 무조건 정부안이고 당론이니 따르면 된다고 하는게 말도 안되지요.

  • 지지브러더스

    지지브러더스 Lv.1 → 텅빈대나무 작성자

    03.11 · 106.♡.81.56

    책임있는 사람은 다 뒤에 숨고 있습니다.

    김규현이나 양부남이 이 법안을 만든게 아니잖습니까.

    총리실에서 나오던지, 원내대표나 정책위의장이 나와서 토론을 하던지... 아무도 안나옵니다.

    본인들도 욕먹을걸 알기에 다 숨고 있습니다.

    당원들에게 욕은 먹기 싫고, 청와대 눈치는 보이고...

    이런 정치를 하라고 우리가 지지한건지 회의감마저 듭니다.

  • 만화처럼

    만화처럼 Lv.1

    03.11 · 210.♡.76.166

    아무도 제대로 설명하거나 지지자들을 이해해주지 않습니다.

    민감한 사안인건 모두가 알고 그동안 쌓인 세월이 많아서 알만큼 압니다.

    그런데 왜 마지막에 이렇게 됐는지 아무도 얘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왜요? 왜??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으니 당에서는 대통령 눈치를 보는건가요?

    입법부는 행정부를 견제할 권한과 의무가 있으니 법안은 그냥 밀어부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대통령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원칙과 윗선의 원칙이 다른가요?

    지지자들과 검찰개혁을 원하는 이들의 의견을 받아서 해 볼수는 없습니까?

    왜 개혁대상인 검찰을 염두한 법안이 나오는 겁니까? 이해가 안됩니다.

    사법개혁은 그렇게 쉽게 가더니 검찰은 왜 이런지 이해가 안됩니다.

  • 지지브러더스

    지지브러더스 Lv.1 → 만화처럼 작성자

    03.11 · 106.♡.81.56

    맞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흘려보내면 결국은 그 책임을 오롯이 대통령이 지게 됩니다.

    설명을 할수 없는 수준의 안을 만들었으니, 설명을 못하는 것으로 밖에 이해되지 않습니다.

    이 정부가 절체절명의 위기인데 너무 안이한것 같아 걱정입니다.

  • cleasi

    cleasi Lv.1

    03.11 · 182.♡.97.137

    구구절절이 제 마음입니다.

  • 제냔

    제냔 Lv.1

    03.11 · 118.♡.82.177

    평소에는 사소한 것도 관심가지고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걸 주저하지 않았는데

    왜 검찰 개혁에는 이딴 식인지 이해가 가질 않아요.

    왜 정부에서 TF 만들어서 시간 끌고

    왜 그 TF에 민주당은 빠지고

    왜 법 왜곡죄에서도 막판에 수정이 되고

    왜 이 사단이 났는데도 설명 혹은 설득 시키려는 노력조차 안 하는지 당췌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 지지브러더스

    지지브러더스 Lv.1 → 제냔 작성자

    03.11 · 106.♡.81.56

    슬프게도 이 정부에서 이 법안에 대해 자신이 없다는 방증인것 같습니다. 논리도 없고 국민들께 설명할 자신도 없으니, 검찰개혁에 한해서만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국민주권정부라는 말을 수정해야 하는것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 곽과가

    곽과가 Lv.1

    03.11 · 106.♡.196.67

    옳소!!!!

  • Cline

    Cline Lv.1

    03.11 · 211.♡.72.88

    동지의 언어로 쓰였다면 좋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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