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올라온 서울의 봄 보고 있습니다.
이웃삼촌

Lv.1 이웃삼촌 (121.♡.117.165)

2024년 5월 11일 PM 02:47 · 수정됨(15:34)

조회 1,000 공감 0

아… 지금 중반 쯤 보고 있는데

전두광이 엿먹을 뻔한 상황에 처했었네요. 

아… 저때 제대로만 되었다면…


그나저나 저도 ROTC로 임관해서 90년대 초중반 3년간 군생활을 했는데, 중위 때 상급부대 (연대) 작전보좌관이 마지막 하나회 소속이었죠. 

김영삼이 취임하고 하나회 때려잡기 직전인가 그랬는데, 그 작보가 제게 제안을 하나 한 적이 있었습니다. 


말뚝 박으라고. 


박으면 자기가 따라다니는 연대장 라인에 서는 거고 그러면 최소 대령까지는 보장된다고. 


전 하나회가 뭔지도 잘 몰랐었지만 육사 아니면 제한적이란 생각도 있었는데다 그때 이미 대기업에 취업된 상태였고 군에 대해서는 당시 소속대대 작전장교와 사이가 좋지 않아 점잖게 거절했었죠. 

몇 달 뒤에 하나회 때려잡기가 시작되었는데…

뭔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게 무엇을 뜻하는지.


저런 반란군의 잔당이 되었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모골이 송연해지네요. 그것도 꿔온 보릿자루 같은…


그나저나 나중에 들은 얘기론 상당히 똑똑했던 그 작전보좌관은 소령(진) 취소되고 승진 계속 물먹고  한직을 떠돌다 예비군 동원 사단 중대장을 마지막으로 10년차에 전역했단 말을 들었죠  


참 옛날 얘기긴 합니다  




댓글 (8)

  • 장군멍군

    장군멍군 Lv.1

    24.05.11 · 108.♡.50.202

    저는 극장에서 봤는데 개인적으로 거기에 찍지마 ㅆ발 아들래미가 나오는게 참 거스기하더군요
  • Cline

    Cline Lv.1 → 장군멍군

    24.05.11 · 112.♡.2.99

    덕분에 알았네요.

    류 의원실에 따르면 유 후보자의 장남은 31세였던 2015년 5월 서울 성동구 옥수동 소재 아파트(111.2㎡/84.81㎡)를 7억5500만원에 매입했다. 류 의원실은 “31세에 근저당 없이 7억 아파트를 매입한 것”이라며 “2010년 재산공개 내역상으론 1억2000만원 상당의 주식이 전부였다”고 지적했다.

    유 후보자는 두 아들의 아파트 구매 자금 출처에 대해 “후보자로부터 금원을 증여받아 취득했다”고 국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밝혔다. 다만 증여세 납부 내역 공개에 대해서는 “(두 아들의) 개인정보”라면서 거부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732443

    [https://ik.imagekit.io/iq7swvl7n/data/editor/2405/comment_1891238499_Oif9xcY1_f877ae40fad75f84fa2b6173cd6680840f4e04a3.png]
  • 벽오동심은뜻은

    벽오동심은뜻은 Lv.1

    24.05.11 · 128.♡.187.153

    실제로 족대갈은 하이바 쓰고 나온적 없고 30경비단이랑 총리공관만 왔다갔다 했읍니다 ㄷㄷㄷ
  • 맛김치

    맛김치 Lv.1

    24.05.11 · 125.♡.186.51

    잘 선 줄인 줄 알았는데 잘못 선 줄이었군요 ㄷㄷ
  • 호키포키

    호키포키 Lv.1

    24.05.11 · 121.♡.182.64

    전 끝까지 못봤습니다. 열이 뻗쳐서요..
  • WESTMAN

    WESTMAN Lv.1 → 호키포키

    24.05.11 · 218.♡.232.83

    저도 보다가 중도에 포기했어요. 힘들어요...
  • 호키포키

    호키포키 Lv.1 → WESTMAN

    24.05.11 · 121.♡.182.64

    진짜 공감합니다. 처음이었어요. 영화를 보다가 중간에 때려친 것은..
  • 청라고개 Lv.1

    24.05.11 · 115.♡.241.152

    말뚝박기를 제의한 장교가 진급에 실패한 것을 보면 하나회 숙청이 철저했던 것같군요.
    당시 하나회라면 승승장구하던 시절이니까요.
    당시 대령하던 하나회 멤버들이 순식간에 별을 몇개씩 달던 시절이었으니...
    하나회 숙청이 없었다면 태국같이 군사쿠데타가 일상적이었겠고, 한국의 민주주의는 수시로 풍전등화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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