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앙근 (106.♡.214.34)
2026년 3월 11일 PM 03:58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승용 서울중앙지법 민사922단독 부장판사는 전날(9일) 법원 내부망인 '코트넷'에 글을 올려 "제가 보기에 지금 우리 사법부는 2가지의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사법부 신뢰가 위기를 맞았다면서 "국민의 신뢰 없이는 존립할 수 없는 사법부는 국민의 신뢰를 잃고 개혁의 대상이 됐으며, 그 과정에서 사법부의 의견은 전혀 반영조차 되지 않은 참담한 현실을 마주하게 됐다"고 했다.
송 부장판사는 이어 '리더십의 위기'를 주장하며 조 대법원장을 겨냥했다. 그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대법원장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이미 공석이 된 대법관의 제청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분이 결자해지하는 것이 위기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송 부장판사는 "그렇지 않다면 유일한 해결책은 전국법관대표회의를 통한 법관사회의 집단지성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이상 무기력감 속에서 지금의 위기를 수수방관할 수만은 없다"면서 "제가 지향하는 목표는 분명하다.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사법부, 정치의 사법화나 사법의 정치화로 인해 그 공정성과 중립성이 흔들리지 않는 사법부"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디 각급 법원에서 현 상황의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그 해결을 위해 함께 애써주실 많은 법관들의 전국법관대표회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사법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송 부장판사는 조 대법원장의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심리 기간 중 대법관 2명이 해외 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지난해 10월 알려졌을 때에도 그는 코트넷에 '대법원장님께 요청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송 부장판사는 "특정 사건에 한하여 이례적이고 신속한 절차를 진행한 선별적 정의는 과연 정의냐"면서 "이 사건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하실 수 없다면, 마지막으로 남은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스스로 거취에 관한 결단을 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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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그냥 단체로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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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omputertrouble
03.11 · 175.♡.1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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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늘파랑
03.11 · 183.♡.2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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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lcc0422
03.11 · 119.♡.199.171
集團之性만 가득한거 아닌가요? 끼리끼리 아가씨가 고기구워주는 삼겹살에 잘만 가더만요.
- 베
베이수맨
03.11 · 218.♡.151.235
국민의 신뢰 없이는 존립할 수 없는 사법부는 국민의 신뢰를 잃고 개혁의 대상이 됐으며, 그 과정에서 사법부의 의견은 전혀 반영조차 되지 않은 참담한 현실을 마주하게 됐다
=> 사법개혁을 사법부의 얘기를 들어달라..이거잖아요. 지금 검찰개혁이 개판 오분전인 이유가 그건데, 지들도 그러고 싶은거네요.
사법부 잘 하자~의 의미가 아니라, 무소불위의 권력 내려 놓기 싫다는 얘기로 읽힙니다. 지들 권력 유지 하려면 조희대로는 부족하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그만큼 너네들에 대한 신뢰가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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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udacris
03.11 · 175.♡.29.169
ai 판사 도입을 위한 정리해고 방안 연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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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전혀 없구요. 빨리 ai로 대체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