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인의병 (117.♡.226.185)
2026년 3월 11일 PM 09:34

「거긴 언제 들어갔니? - 1, 203, 10+1주」
오늘은 10+1주 차 폴더에서 사진을 가져옵니다.
집사와 처음 만나 얼마 되지 않은 시점입니다. 아무리 호시를 찾아도 보이질 않아 마음이 불안해지고 있었어요. 한참 뒤에 김호시를 찾았죠. 침대 밑에 계절별 옷 같은 걸 넣어두는 정리함들이 있는데, 그 좁은 틈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집사를 쳐다보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초보 집사는 그때 깨달았어요. '아... 고양이란 생물은 조그마한 틈만 있으면 어디든지 파고들 수가 있구나....'

「거긴 언제 들어갔니? - 2, 203, 10+150주」
꼭 공간적 의미의 '틈'이 아니라, 집사가 잠깐 한눈을 판 '틈'을 타 옷장 속에서 발견되기도 하죠. 원칙적으로 우리 집에서 고양이는 옷장 출입 금지거든요. (물론 들어가면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만요.)
틈만 나면 파고드는 즐거움을 아는 김호시는 아주 좁은 틈도 파고들고, 그렇게 집사의 마음도 파고들지요. : )
좋은 밤 보내세요.

후진 - "이 '틈'은 아니다옹."
P.S
글쓰기 에디터에 문단정렬 기능이 없어서 글모양이 깔끔하지가 않네요. 임시로 사진 제목 형식을 바꿨습니다. 점점 나아지겠죠?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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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순후추
03.11 · 223.♡.8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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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클라인의병
→ 순후추 작성자
03.12 · 117.♡.226.185
김호시는 귀엽기 위해 태어난 생명체인데 요즘 생떼가 많이 늘었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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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할랴
03.11 · 122.♡.93.206
오늘은 특히 더 예뻐 보입니다.
옆에 있으면 붙잡고 부비부비 했을 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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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클라인의병
→ 할랴 작성자
03.12 · 117.♡.226.185
온순한(?) 김호시는 내적 고민을 하겠지만 할랴님의 부비부비를 받아줄 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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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03.11 · 14.♡.124.13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뽀시래기 호시도 보고,
"틈"이라는 의미의 확장을 보며 '우와...' 하다가
이 "틈"은 아니라며 후진하는 호시를 보며 빵터졌습니다. 😜
호시 잘자! 😍
집사님도 대장님도 모두 굿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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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클라인의병
→ 노래쟁이s 작성자
03.12 · 117.♡.226.185
'틈'은 개별적으로 느끼기에 말맛이 좋고, 무엇보다도 ‘시간’과 ‘공간’, 양쪽의 맥락에서 쓰임을 갖는 말이라 무척 좋아하는 단어입니다.
김호시의 후진이 노래쟁이s 님의 빵터짐에 이바지했다고 호시에게 전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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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호시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