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투스 (112.♡.18.232)
2026년 3월 12일 AM 09:32
지방 모 대학에서 가르치는
제 친구는
대학원 박사과정 중에 바로 교수에 임용됐습니다
당시 지방 학교는 가르칠 사람 구하기 힘들어 박사학위 없이도
많이 데려갔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번에 제 친구네 새로 임용된 교수
SKY나와서 해외 포닥까지
그리고 연구 성과도 후덜덜하고
교육과 연구 의욕이 하늘을 뚫는다고 ^^
이렇게 훌륭한 박사님이
첫 주 수업하고는 맨붕이 왔다고 하네요
학생들이 도저히 수업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본인은 연구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는데
연구 환경이 안된다고 하소연....
애들 모집도 안되는데 무슨 연구를....
친구말로는
아마 한 학기 지나고 다른 학교로 점프할꺼 같다고
과와 학교가 도저히 붙잡을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고
왜 이런 사람을 뽑은건지 이해가 안된다며 투덜투덜 대다 내려갔습니다
제가 뭐라고 위로해줄 말이 없었네요
제발 너라도 살아남으라고 ....
댓글 (5)
-
잎잎과줄기
03.12 · 121.♡.30.134
-
박박스엔
03.12 · 223.♡.219.98
어떤 대학의 경우 기초적인 미적분 시험을 고등학생처럼 가르쳐야 했다는 이야기를 10년도 더 전에 들어본 것 같네요.
-
부부산혁신당
03.12 · 104.♡.68.24
지방대라 취직도 안되는데 공부는 더 해 뭐하나, 취직해봐야 월 200갖고는 은퇴당할 때까지 집도 못산다 계산이 쫙 섰으니 당연한 결과죠뭐. 친구분의 사정은 안타깝게 됐지만 요즘 애들이 마냥 수업에 집중을 못하는게 아닌 것도 분명 있어요.
- 기
기회를찾아서
03.12 · 211.♡.41.236
이젠 그냥 취업 학원이라 그렇죠.
-
부부기팝의웃음
03.12 · 211.♡.98.18
저런 사람이야 항상 끊임없이 더 좋은 학교를 가려고 하죠. 대학원생이나 안받고 그러면 다행... 대학원생 있는데 점프하면 대학원생들은 바보되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대략 어느 시점부터 수업할 때 학생들한테 조용히 하라는 소리를 하게 되었다는 개탄이 나온게 수십년 전이죠.
(서울의 어느 명문 사립대 교수님 왈,,,,)
시간이 흐르면서 수업 분위기 더 개판되었을 것은 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