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꾸미 (125.♡.118.241)
2026년 3월 13일 PM 12:19
어제 아이 학교에서 하는 강연을 듣고 또 토론을 하고 왔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어른이라 생각하시나요?
또 주변에 어른이 얼마나 있나요? 어른이 왜 되어야 할까요? 란 질문에 대한 토론이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는 성인이지만 어른이라고 생각이 되지 않더군요.
의미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저는 성인은 말 그대로 큰 사람.
어른은 도덕과 지식과 혜안을 가진 주변에 영향을 주는 성인으로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아직은 부족하지만 이를 자각하고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 중에 살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주변에 어른은 얼마나 있나라는 질문에는 몇몇 분이 떠오르긴 했습니다만
가까운 주변에는 거의 없더라구요. 조금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왜 우리는 어른이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저는 과거의 유산을 아이들에게 남겨줘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소위 꼰대라는 단어에 희미해져가지만
어른의 의미를 되돌아보면
더불어 살아야 하는 인간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사심없이 나눠주고
잘못했을 때는 엄하게 꾸짖으며 바로 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도 해주며
왜 함께여야 하고 왜 손해를 봐야하는지 가르쳐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쉬실 때 한 번 고민해보면 좋을 듯 하여 공유해봅니다.
어른이 될 필요는 없지만 미래 세대를 위해서 스스로 어른의 길을 가봄은 어떠신가요?
극단적으로 대립만 연속되는 사회에서 꼭 필요한게 이런 어른들의 지혜가 아닐까도 생각이 되네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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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독사소
03.13 · 125.♡.6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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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과 지식과 혜안을 가진 주변에 영향을 주는 성인"
이런 어른은 실제로 찾기 어렵습니다. 결국 어른이란, 도덕도 지식도 혜안도 없는 자신을 깨닫고 반성하며 살 줄 아는 그 자세 그러니까 어쩌면 그 과정 자체이지 완성된 형태나 결과는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