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정대 (192.♡.24.250)
2026년 3월 13일 PM 05:12
요즘 검찰개혁 사안으로 너무 열받고 지치고해서 당분간 글 안쓰려고 했는데요.........
오늘 홍사훈쇼 보면서 신인규 변호사에 대한 제 입장 입니다.
김어준 총수에게 이른바 ‘기계적 중립’을 요구하는 주장에 솔직히 공감이 잘 되지 않습니다.
유튜브라는 공간은 기존 레거시 미디어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이야기들을 비교적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겸손은 힘들다’ 역시 그런 취지에서 만들어진 방송이고, 특정한 정치적 관점과 신념을 가지고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은 시청자들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의미의 ‘기계적 중립’을 요구하는 것일까요?
시청자가 많으니 도의적 책임을 지라는 말인가요? 그렇다면 그 도의적 책임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레거시 미디어처럼 균형을 맞추라는 뜻이라면, 애초에 그런 방식의 방송을 원하지 않아서 개인 유튜브 채널들이 등장한 것 아닌가요.
그리고 그 방송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시청하고 있기 때문에 아침 시간에도 수십만 명이 보는 것 아닙니까.
‘겸손은 힘들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보지 않으면 됩니다.
균형적인 보도를 원한다면 그런 방송을 선택하면 되고, 기존 레거시 미디어를 시청해도 됩니다.
김어준 총수에게까지 균형적 보도를 요구하는 것이 과연 언론의 본질적인 역할일까요?
여기저기 눈치를 보며 적당히 양쪽 이야기를 섞어야만 하는 것이 정말 바람직한 언론의 모습인지 의문입니다.
여기 말도 맞고 저기 말도 맞다고 하면서 어느 쪽에도 분명한 입장을 갖지 않는 방송을 원하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또 한 가지 묻고 싶네요,
김어준 총수의 영향력 덕분에 정치적으로 이익을 얻었던 사람들,
특히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도움을 받았던 시기에는 침묵하다가 지금에 와서 비판하는 태도는 과연 일관된 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김어준 총수는 TBS를 떠나 ‘겸손은 힘들다’를 시작할 때부터 외부의 간섭 없이 자신이 원하는 방식의 방송을 하겠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장인수 기자가 폭로한 개인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지금 김어준 총수를 공격하는 패널들의 태도를 보면 본인들도 정치적 이해관계와 무관하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결국 그들 역시 김어준 총수 영향력 속에서 일정 부분 덕 보고 있는거 아닌지요?
지금의 비판이 정말 원칙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정치적 계산에 따른 것인지 냉정하게 생각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신인규 변호사는 당적 부터 갖고 말씀하세요 뭐하는겁니까? 비겁하게,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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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우아빠
03.13 · 1.♡.54.7
- 셀
셀레본
03.13 · 112.♡.41.1
웃기네요. 재래식 언론들의 기계적 중립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은 쌩까고 그나마 뉴스공장까지 기계적 중립을 지키라구요? 그리고, 뉴스공장은 꾸준히 국짐쪽 인사들도 불러서 얘기를 들어 왔습니다. 국짐쪽 인사들이 뉴스공장 오면 털리니까 안나온거예요.
검찰개혁 관련 사안이라면, 공장장은 자기 의견이 있는데도 양부남 의원을 포함해서 정부 안을 옹호하는 쪽의 의견도 계속해서 코너 안에서 토론을 시키고 있습니다.
자기 편 안들어준다고 중립조차 안지킨다는게 오히려 편협한 시각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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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명정대
→ 셀레본 작성자
03.13 · 192.♡.24.250
조중동과 같은 재래식 언론들이 보여준 ‘기계적 중립’ 때문에 발생한 문제들은 외면하면서,
오히려 뉴스공장 같은 프로그램에까지 그 기준을 들이대는 건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뉴스공장이 정말로 일방적인 방송이었다면 과거에도 꾸준히 국민의힘 인사들을 초청해 인터뷰를 진행하지도 않았겠죠.
실제로는 여러 차례 초청을 했지만, 국민의힘 인사들이 방송에 나오면 논쟁에서 밀리거나 공격을 받는다는 이유로 출연을 꺼려 온 측면도 있습니다.
또 검찰개혁 같은 민감한 사안만 보더라도, 공장장이 개인적인 의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부남 의원 등
정부안을 옹호하는 쪽 의견을 계속 코너에서 소개하고 토론을 붙여 왔습니다.
최소한 다양한 입장을 청취하고 논쟁을 만드는 구조는 유지해 왔다는 뜻입니다.
결국 ‘내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립조차 지키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것은 오히려 더 편협한 시각 아닐까요.
중립이라는 기준이 정말 원칙의 문제인지, 아니면 특정한 입장을 충분히 대변해 주지 않았다는 불만에서 나온 것인지 먼저 따져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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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Oq
03.13 · 111.♡.103.64
준섹이랑 시알이나 퍼먹을 것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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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다
03.13 · 112.♡.168.249
씨알도 안 먹힐 소릴 하는군요.
겸공 오픈할때 이미 김어준이 천명한바 있죠. 편파적이지만 그 과정은 공정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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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리모두1
03.13 · 221.♡.150.53
제 편견일지 모르나 국힘 묻은 인간 중 제대로 된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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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밤페이
03.13 · 180.♡.154.223
그거 잘하는게 김현정이에요..
내란세력에게 마이크 쥐어주고.
내란을 진압하려는 민주진영측 vs
내란측 ..
마치 불법쿠테타가 기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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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명정대
→ 밤페이 작성자
03.13 · 192.♡.24.250
네..그게 바로 ‘기계적 중립’이 낳는 대표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안이 헌정 질서를 흔드는 내란이나 불법 쿠데타 성격의 사건이라면,
그 자체의 사실관계와 책임을 먼저 분명히 따지는 것이 언론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양쪽 입장을 똑같이 나열하는 방식만 고집하면, 마치 “내란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문제”처럼 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식의 구성은 겉으로는 공정해 보일지 몰라도 실제로는 사실 판단을 흐리는
‘가짜 균형'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십만명 시청자들이 뉴스공장 같은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이유도,
최소한 사안에 대해 명확한 관점과 문제의식을 가지고 질문하고 검증하려는 태도 때문일 겁니다.
모든 사안을 무조건 5:5로 나누는 것이 반드시 공정한 언론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거죠.
결국 중요한 건 양쪽을 똑같이 세우는 형식적 균형 이 아니라,
사실과 책임을 얼마나 정확하게 짚느냐라고 생각합니다.
- 바
바다가고싶다
03.13 · 110.♡.105.34
국힘에서 정치 시작한 넘이 제정신일리가 없죠... 쟤를 왜 자꾸 불러서 쓰는지 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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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WL⠀
03.13 · 223.♡.171.88
논평의 가치 조차 없는 애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그냥 종편가라고 보내줍시다.
고성국의 향기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