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121.♡.231.119)
2026년 3월 13일 PM 05:32
여기 계신 분들중 많은 분들이 어릴때 부터 시위에 익숙하실겁니다
저또한 그랬구요
등하교를 하려면 언제나 최루탄이 터진 길을 지나 다녀야 했고
그러다 보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진 대충은 알고 있어야 했고
또한 저녁 9시면 아버지께선 9시 뉴스를 보셨습니다
그런걸로 따지면 40년이 넘는 시간을 정치란게 어떤게 움직이는지 알고 있었죠 (어렴풋이라도)
아지만 그때는 학생이었고 무언갈 할 생각은 하지 않았죠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가고 세상일은 나랑 상관없다는 듯이 잊고 살았었네요
그러다 효순이 미선이 사건 발생했죠
대충 이때쯤 부터 정치에 관심을 좀더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게는 가장 큰 충격 이었습니다
이때 부터 시위에도 많이 나가고 촛불집회도 나가고 했었네요
그뒤로 노무현대통령 탄핵 반대, 광우병집회, 세월호, 박근혜탄핵 등등등.....
그렇게 지켜본 우리나라 정치판
답답하기도 하고 지겹기도 하고 참기도 하며 지금까지 버텨 왔습니다
그렇게 버티게 한게 가족이기도 했고 나와 싸워야 할 친척이기도 했고 김어준이기도 했습니다
싸우자 모이자 할땐 열심히 모였고, 지금은 때가 아니다 참고 기다리며 힘을 키우자 할땐 존버 하기도 했죠
제가 신끼가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역대 대통령이 누가 될지도 선거철이면 대충 알았습니다
전두환을 이어 노태우가 될거 같았고 그 다음 대선때가 되니 김영삼이 될거 같았고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차기론 김종필이 될거라 생각했었지만 나이가 많아 안될거라 생각했고)
노무현 대통령, 또 다음은 맘엔 안 들지만 이명박이 될거 같았네요
그리곤 박근혜는 안된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박근혜가 되었고
탄핵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되었죠
그리고 문제의 윤석렬의 선거날엔 이재명이 대통령이 안될거 같은 기분이 들었고 그렇게 되었죠
그리곤 탄핵 이재명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길긴한데 그 세월을 다 지켜 보며 정치 고관여층인지 저관여층인지 모르게 지내 왔습니다
(다른 사람보단 정치에 관심이 많은데 사안별로 말할능력이 안되니 어느정도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30년 이상을 지켜본 대한민국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지켜만본 저보다 정치인들이 더 판단을 못한다는게 답답하기만 하네요
밖에서 보는게 더 잘보인다고 하지만 안에서 보는 정보는 밖에서와 다를것이며 더 많고 고급이지 않을까합니다
그런 정보들로 저정도 밖에 판단 못한다면 참으로 실망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예전일부터 써 봤습니다
각자 어떤 이야기가 있어 여기 계신지 모르겠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면 조금만 힘내 봅시다
결국엔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여 왔기에 앞으로도 그럴거라 생각하며 살아 갈겁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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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master
03.13 · 1.♡.13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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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이
→ kmaster 작성자
03.13 · 118.♡.174.38
더 빨리라면 좋겠지만
30년 동안 이만큼 바꿨으니 아프으로 30년 동안 또 바꿔야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국민들의 삶 정치 발전 보다 자신의 권력이 우선되니 지금 이 꼬라지가 나는 거죠
그나마 이게 많이 발전한것이고 나아진 겁니다 아직도 구린내가 풀풀 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싸워 와서 이정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