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모군 (211.♡.192.87)
2026년 3월 14일 PM 01:46
요즘에 블랙옵스6와 모던워페어2 리부트의 캠페인을 번갈아 가면서 하다가, 2 리부트는 너무 노잼이라서 관뒀거든요 ㅠ
갑자기 문득...음, 내가 리부트 2에 너무 박했나?...하는 생각에 들어서 리부트 2를 좀 더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와 진짜 재미없더군요 ㅠㅠ 제가 첨에 했던 생각이 맞았습니다.
거꾸로 매달린 채로 달려가는 차들 사격하다가, 어떤 트럭을 빼앗아서 몰고 가고 있었는데,
좀 가다 보니까 프라이스 대위가 있는 트럭으로 점프하라고 하더라고요 ㅋ
프라이스 대위 트럭으로 점프하는 데서 진짜 몇백번을 죽었는지 모릅니다 ㅠ
1센티만 틀리게 점프해도 죽고 재시작
프라이스 대위 트럭하고 부딪혀도 “우리편하고 충돌은 금지입니다” 나오면서 죽고 재시작
프라이스 대위가 유탄발사기를 잡아! 라고 말할 때 유탄발사기 말고 딴 거 잡으면 죽고 재시작
도대체 뭔 게임 디자인을 이따구로 해놨는지 ㅠㅠ
fps 게임의 본질은 사격과 더불어...막 뛰어다니면서 은폐 엄폐 잘 하는 거 아닙니꽈?
본질하고 아무 상관없는 걸로 이렇게 많이 재시작 해보기도 처음인 거 같습니다.
거기서 좀 지나서 감옥 쳐들어갈 때도 가관입니다.
프라이스 대위가 앞에 두 명 중에서 모자 쓴 놈을 니가 쏴! 라고 했는데 모자 쓴 놈 안 쏘고 그 옆에 놈 쐈다고 죽고 재시작...아놔 ㅠㅠ
솔직히 둘 중에서 A를 쏘건 B를 쏘건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촤하하하...
이거보다 블랙옵스6가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아 물론 어제 했던 바이오 연구소 파트는 갑자기 좀비물로 변해서 좀 킹 받긴 했지만,
그 부분을 하면서 “난이도가 높긴 하지만 내가 사격를 잘 하면 클리어를 할 수 있다”라는 게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보스 네 명을 처리해서 키 카드 4개 얻도록 해 놓은 게 킹 받긴 하지만,
키 카드 4개를 얻느냐 못 얻느냐가 오로지 나의 사격실력에 달려있고, 운에 의해서 죽고 살고 하는 부분은 최대한 배제된 것이 느껴졌습니다.
나중에 키 카드 4개 다 얻은 후에는 “이건 진짜 (그때그때의 운에 의한 게 아니고) 오롯이 나의 사격실력으로 얻은 거다!!”라는 쾌감이 느껴졌습니다 ㅋㅋ
이런 게 진짜 fps게임 아니겠습니까...
아 진짜 모던워페어 II 2022는 괜히 산 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하도 막판 탱크전 이야기 하길래 뭔가 하고 유튜브 영상 보니까,
그 무엇으로도 격파할 수 없는 탱크가 한 대 나왔는데 이걸 C4 던지기로 해결하도록 해놨더군요 ㅋㅋㅋ
(탱크를 C4로 잡아?? 실화냐?? 일본 게임이야??)
아 진짜 모던2는 이제 진짜로 접으렵니다 ㅋㅋㅋ
오늘부로 제 플스에서 모던2 지울 예정입니다 ㅋㅋㅋ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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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민고
03.14 · 101.♡.7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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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이트
03.14 · 223.♡.75.92
저는 어제 붉은사막 예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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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최작가
→ 바이트 작성자
03.14 · 211.♡.188.43
영상 보니까 게임 진짜 잘 나왔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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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빡친게 느껴집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