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oder™ (221.♡.162.27)
2024년 5월 11일 PM 07:48 · 수정됨(22:58)
가까운 나라치고 원수가 아닌 역사가 없지만...
일본은 참 유난합니다.
오늘 일본 문화에 대한 거부감을 강하게 어필하는 글들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드네요.
문화는 상대적이며 환경의 산물이기에 우열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문화다원주의입니다.
이는 세계가 겪고있는 자국 이기주의의 벽을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이기도 합니다.
소위 K 컬쳐의 힘이 서서히 드러나는 지금 문화 다원주의는 우리가 지향해야할 이념이기도 하죠.
그런데 일본 문화는 여기에 예외가 되어야 하는지가 고민의 지점입니다.
가깝고도 먼나라라 물리적 충돌과 문화적 접점이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이죠.
해방이후 일본 문화에 담을 쌓고 수십년을 지냈지만 무지성 친일 매국은 오히려 더 득세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게 가만보면 별것도 아닌 일본 문화에 대한 막연한 환상에서 싹튼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일본 문화를 배척하면 무지성 친일 문제가 해결되는지 인문학적 고찰을 누가 좀 시원하게 풀어주면 좋겠네요.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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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llago
24.05.11 · 39.♡.28.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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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oder™
→ ellago 작성자
24.05.11 · 221.♡.162.27
문화 다원주의는 상대 문화의 무비판 수용이 아니고 자기 문화에 대한 주체성을 바탕으로 상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물으신 질문이야 당연히 아니다죠.
제가 그걸 주장하는 것이 아닌데요.{emo:onion-014.gif:50} -
Eellago
→ Bcoder™
24.05.11 · 39.♡.28.164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나 주체성이 우선되어야함에도
그런 기본적인 중심도 안잡고 일본관련해서는 무지성 닥치고 찬양하는 사람들 그런 경향 조장하는 경우 많이 봐서인지 전 일본문화 싫습니다.
좀 거르고싶어요. 솔직히. -
BBcoder™
→ ellago 작성자
24.05.11 · 221.♡.162.27
당연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문화 다원주의라는 거창한 담론을 들이대는 이유가 그리고 그 다음은 뭔지 고민해보자는 거죠. 혹시 우리가 가진 혐오의 틈바구니에서 무지성 친일이 자란 것은 아닌지 요즘 정치 사회적인 면을 보면서 부쩍 의심이 듭니다. -
외외선이
24.05.11 · 125.♡.200.106
누가 일본 문화를 배척해요?
1990년대면 모르겠지만요.,지금요? -
BBcoder™
→ 외선이 작성자
24.05.11 · 221.♡.162.27
저격금지라 찾아 보셔야 합니다. ㅠㅠ -
MMarika
→ 외선이
24.05.11 · 112.♡.97.184
일본문화 관련 인터넷 밈 조차도 불편해서 머릿속에 일본이 가득찼다고 성토하시는 분이 있더군요. -
간간단생활자
24.05.11 · 49.♡.211.99
극우 문화가 아닌다음에야 배척할 필요가 없죠.
다만 일본이 한국을 공격하는 상황에서야 안좋아보일수는 있죠. -
바바세린
24.05.11 · 223.♡.46.67
인간 보편정서에 기반한 것들에 국적이 어디있겠어요. 희노애락에 국적이 있나요. 일본 것이라서 혹은 한국 것이라서 사랑한다면 번지수 잘못된 거 아닌가 합니다. -
BBcoder™
→ 바세린 작성자
24.05.11 · 221.♡.162.27
정확합니다. 인간의 보편성 그것이 진정한 세계시민주의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우리 문화가 일본에 의해 오염된 경우 많이 봐서 왜그래야되는지가 저는 더 궁금합니다.
그냥 일본에서 유행한다면 닥치고 들여오는 경우 너무 많은데 그게 괜찮다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