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글 (104.♡.164.14)
2026년 3월 14일 PM 07:31
당시 상황을 돌이켜보면 다모앙, 딴지, 뉴스공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커뮤니티가 (합당반대쪽으로) 넘어가는 분위기였습니다.
합당 부결 직전 게시판 글들만 봐도 다들 얼마나 분통해하고 억울해했는지 알 수 있었죠.
특히 합당 추진 과정에서
매불쇼의 갈팡질팡하던 스탠스가 결정적인 위기를 초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역시 그 불안함 때문에 강득구 의원의 페이스북 메시지 이후 이곳에
매불쇼를 비토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었고요.
박찬대 의원이 당대표 선거 이후 뉴스공장에는 출연하지 않으면서
매불쇼에는 나가는 모습을 보며 많은 분이 눈치를 채셨을 겁니다.
김어준 총수가 몇 번이나 모시겠다고 발언햇었는데 안나오고
매불쇼를 출연하는 것,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후 이후 김민석 총리가 매불쇼에 나와
해명하는 것을 보며 그 의도가 확실하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아마 더민혁이나 공취모 멤버들이 뉴스공장을 피했던 것도,
애초에 매불쇼를 자신들의 '숙주'로 삼으려던 계획의 일환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강득구 의원의 메시지와 이언주 의원 관련 논란을 거치며
매불쇼가 그들의 민낯을 제대로 드러내 주었고,
결과적으로 그들의 '숙주 만들기 프로젝트'는 실패로 돌아갔다고 봅니다.
이 지점에서 최욱의 역할은 정말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당시보다 마음이 편한 이유는,
지금은 '겸손은 힘들다'와 '매불쇼'라는
진보 진영의 쌍두마차가 확실한 스탠스를 잡고 우리와 함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개인적인 바람을 더하자면,
유시민 작가님이 이 시점에 매불쇼에 한 번 출연해 확실하게 '예방주사'를 놔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겠네요.
촛불집회 다들 고생하셨어요 너무너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모앙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댓글 (2)
- 이
이구역미친개
03.14 · 106.♡.79.194
- C
concept
03.15 · 223.♡.94.31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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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매불쇼를 끌어 당기기 위해 전력을 다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