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지간 (120.♡.76.205)
2026년 3월 14일 PM 08:06
54살입니다. 27살에 대학을 한번 더 가느라 고생을 좀 했습니다. (98년 IMF로 취직이 어려운 시기) 학교 다니고, 알바 하느라 힘이 들었는지 탈모가 시작되었습니다. 프로페시아를 먹으며 버티다 취직을 하고 탈모에 좋다는 여러가지를 해 보았습니다.탈모샴푸, 물구나무 서기, 검정콩 환. 두피문신, 가발 등등 참 돈도 많이 들었네요. 용기가 없어 모발이식은 못했습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한 한줄요약: 운동, 식사, 맥주효모, 프로페시아 >
작년에 자주가는 식당 사장님이 맥주효모 먹으니 좋다고 하셔서 저도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효모와 프로페시아를 병행 했습니다. 그리고 7달 전부터 운동도 1주일에 3회 한시간 정도를 꼭 했습니다. 아침에 버터 한조각, 달걀2개, 집에서 만든 요거트, 블루베리, 까망환을 먹었습니다. 점심 저녁은 보통 식사를 했습니다.
현재 거울을 보면 정수리 부분이 비어 보이지 않습니다. 거울을 보면서도 제가 어색합니다. 항상 정수리가 비어 있다가 검은색이 되어 있으니가요.. 친구들은 벌써 염색을 많이 합니다. 그에 비해 저는 염색을 한번도 안했습니다. 까망환을 10년 정도 먹어서 그런지, 머리가 적을 지언정, 새치가 잘 나지는 않았습니다.
탈모 스트레스가 엄청납니다. 혹시 탈모로 고생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작은 도움이 될까 해서 적어 봅니다.
이재명만 되면 정치가 좋아질 줄 알았지만, 참 쉽지 않네요. 하지만 다모앙 동지분들이 계셔서 힘이 납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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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상여행
03.14 · 61.♡.129.130
- 늑
늑대아저씨
03.14 · 121.♡.244.124
저도 27살에 피부과에서 탈모 판정 받았습니다ㅠㅠ
의사가 유전이라고 말하기에 우리 아버지하고 형은 탈모 아닌데 어떻게 유전 되냐고 물어보니
간혹가다가 점프해서 유전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저라고 그러더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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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기고양이
03.14 · 223.♡.79.126
까망환이 무엇인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검은머리가 날 수 있다면 저도 그거 먹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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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isenberg
03.14 · 58.♡.41.66
맥주효모가 맞으시니 다행이시네요
저는 맥주효모가 머리카락이 두꺼워지는 효과가 나와서 우와 했었는데요
바로 통풍이 오더라구요
그동안 통풍을 모르고 살았기에 무슨 문제인가 싶어 온갖 병원을 다녔는데 원인을 몰라 한참 헤멨습니다
탈모는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부디 잘 회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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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흡지간
작성자
03.14 · 120.♡.76.205
고맙습니다. 맥주효모 조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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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stD어토
03.15 · 49.♡.48.40
저는 작년 여름부터 다이어트로 살 확 빼면서 정수리 탈모로 스트레스 크게 받았습니다.
삶은 달걀, 두부, 버섯, 우유 등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매일 저녁 마다 미녹시딜을 바르고 잤더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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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화성밧데리
03.15 · 119.♡.70.24
어러가지 복합적으로 적어 주셨는데,
가장 먼저 뭐부터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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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흡지간
→ 화성밧데리 작성자
03.15 · 120.♡.76.205
제 생각에는 운동 같습니다. 운동을 더하면서 확실히 몸이 좋아진다는 느낌이 나서요. 예전에는 하루 20분 코어운동을하다가, 7달 전부터는 운동시간을 늘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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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lizz
03.15 · 202.♡.26.49
저의 탈모 극복기는..... 정신력으로 이기는 겁니다. 나는 민머리가 어울린다라고 자가 세뇌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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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사람도 늦게 자거나 아예 밤을 새면 멀쩡하던 머리카락이 꽤 많이 빠지는 걸 느끼죠.
잠을 충분히 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찍 자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