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35.♡.63.156)
2024년 5월 11일 PM 09:22 · 수정됨(05. 12. 04:05)
곧 70을 바라보는 우리 어무니가 시에서 주는 모범 지도자 표창을 받으셨습니다.
아버지 사업이 IMF 이후로 잘 안돼서 어머니가 할 수 없이 가장 노릇하시며 집안 멱살을 붙들고 살아오시다가, ‘나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며 대학원서 상담 공부하시고 일 시작하신게 벌써 15년도 더 되었네요.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래도 어머니께서 최선을 다해 일 해오신 시간과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스스로 증명해보이셔서 못난 아들로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아들 둘 있는거 큰놈은 바다 건너에 살고 있고 작은놈은 올 1월 먼저 하늘나라로 가서, 둘 다 어떻게 축하의 자리에 함께하지도 못하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우리 어머니 축하 해주셔요!!
덧. 오늘따라 먼저 간 동생이 더 그립네요. 보고 싶다, 내 동생.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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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방두텁바위
24.05.11 · 121.♡.162.35
어머님께 진심 어린 축하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
착착한아저씨
24.05.11 · 114.♡.29.85
축하드립니다. 너무 자랑스러우시겠네요. -
이이루리라
24.05.11 · 14.♡.227.59
에이 긴 댓 썼는데 날아갔어요.
저도 한 20년 하던 일을 그만하고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요즘인데 어머님 뵈니 더 자극이 되네요.
ㅇ어머니 축하드려요{emo:damoang-emo-003.gif:50} -
진진로제약
24.05.11 · 112.♡.11.64
충분히 자랑하실만 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바바다소년
24.05.11 · 222.♡.150.227
아 마지막에 동생이야기에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멀리서나마 훌륭하신 어머니를 이곳에 자랑하는 코카콜라님의 마음이 너무 따뜻합니다.
좋은 일 있을때 항상 생각나는 가족이 하나 둘 늘어가는게 나이듦인가 봄니다.
비오는 촉촉한 주말 행복한 밤되세요. 어머니께 축하드립니다.
{emo:damoang-emo-007.gif:50} - 호
호키포키
24.05.11 · 121.♡.182.64
와..축하드립니다. 뭔가를 시작하는 게 정말 쉽지 않으셨을 텐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emo:damoang-emo-007.gif:50} -
DDUNHILL
24.05.11 · 220.♡.36.59
축하드립니다. 동생분도 많이 기뻐하고 있을거에요. ㅠ
{emo:onion-005.gif:50} -
무무명
24.05.11 · 175.♡.223.49
어머님 축하드립니다{emo:damoang-emo-007.gif:50}{emo:damoang-emo-006.gif:50} -
인인장선
24.05.11 · 112.♡.224.102
우왕 어머님 멋지십니다. ^^ 박수!!! -
사사열대키맨
24.05.11 · 223.♡.206.200
축하드립니다^^ 이런 건 자랑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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