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성향 중도층 60대와 검찰개혁.
미스란디르

Lv.1 미스란디르 (182.♡.58.25)

2026년 3월 16일 PM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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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업상 손님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데요.

예전에 내란 한달 전 만나서 정치 이야기를 심도있게 나누었던 분과 최근에 다시 만났습니다.

돼지강점기에 대한 한탄으로 죽이 맞았죠.

이분은 경남 출신으로서,

민주당원은 아니지만 민주당의 역사를 매우 잘 알고 계시고,

심지어 문재인 대통령 선거때는 민주당 관련 선거쪽에서 일도 하시고...

아무튼 그런 분입니다.

재미있는건 이재명 정부의 검찰개혁은 잘 될거라고 믿고 있으시더리구요.

그래서 최근에 벌어지는 검찰개혁안 중에서도

중수청 공수청 관련 법안을 그냥 말씀해 드렸어요.

중수청이 모든 수사의 정점에 있으면서 모든 사건은 공소청으로 사건 초기부터 보고되며, 공소청은 입건요구권과 협력의무를 가진다고 말씀드리니...

곧바로 그건 잘못된 거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이렇다 저렇다 설득한 것도 아니고, 그냥 건조하게 법안에 저런 내용이 있다고 말씀드리니까 바로 그건 올바른 개혁이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검찰개혁에 대한 이야기를 좀더 심도있게 나눈 후 그분이 내린 결론은

이재명 지지철회였습니다.

그분이 저랑 검찰개혁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이재명 정부를 얼마나 칭찬했는지 몰라요.

그런데 검찰개혁이 이렇게 진행된다면, 지지철회하고 비판적으로 가겠다. 하셨어요.

그리고 검찰개혁 이렇게 가면 개혁동력 잃어버린다. 자기같은 사람들은 돌아설거라고 하시더군요.

공취모는 단어를 듣자마자 미친짓이라고 하셨고요.

정치에 좀 관심있는 고관여층이고 민주성향이라면

현 정부안이 제시하는 검찰개혁 방향은 잘못된 거라는 것을 누구나 알수 있습니다.

괜히 여론조사 꽃에서 민주당원의 보완수사권 반대가 70% 넘게 나오는게 아니에요.

정부안은 수용 불가합니다.

그리고 논의와 결정과정이 허술했다면,

당정협의안으로 불러줄수 없습니다.

결국 국민이 나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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