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숲 (58.♡.71.151)
2026년 3월 18일 PM 12:38
주말에 베프들이 놀러왔어요.
실은 제가 수술 후 입원중 병문안 오려다가 일정들이 어긋나서
-> 퇴원한 주말
-> 퇴원 한달 도 더 지난 주말
울집으로 걍 모이게 되었어요.
너 힘드니까 이번엔 음식 하지 말라고 .... 배달음식 포장음식 먹자고 하는데 어찌 그러나요?
아주 약간의 음식만 했습니다.
우선
사진엔 없지만 서브웨이 풀드포크샐러드+아보카도 추가에 집에서 여러가지 치즈 및 새우와 또띠아를 잔뜩 구워서 싸먹으니 거의 끼니가 되어 갑니다 .워낙 이 조합이 인기가 많아지니 서브웨이에선 또띠아까지 추가한 메뉴를 구성해놓았더구요. 키오스크 맨 앞 메뉴인걸 보니 꽤 주력으로 미는 모양..
브랜디 한잔과 와인 몇잔 그리고 그녀석 주력 주류인 맥주를 엄청 드링킹드링킹
그리곤 파스타를 만들었죠.

그냥 아주 쉽게 알리올리오만 만들어서 얼마전 알구게에서 소개된 두가지 올리브 다짐을 곁들였는데 정말 인기 대폭발
그리고 공덕의 맛있는 빵집에서 친구가 사온 빵이 함께하니 정말 레스토랑 부럽지 않.... (자뻑..ㅋ)
이것도 와인이 술술

친구가 배달시키기로 한 치킨집 메뉴를 보다가 엉뚱한 메뉴로 튀어버렸는데
우왕 맛있어요. 양이 적은게 흠이지만 와인을 마시기엔 정말 짱이죠.
이쯤에서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엄청 좋아하는 메뉴라 의사를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어요. 쭈꾸미볶음 먹겠냐고..

레토르트 쭈꾸미 볶음인데 갖은 야채와 우동면을 추가하나 양이 엄청 늘어나버렸습니다.
친구는 이미 만취에 가까워 왔었는데 하는게 아니었습니다. 좀 남기긴 했지만 얼추 먹었죠.

그리고 레드향과 딸기 그리고 치즈..
딸기와 치즈는 정말 꿀궁합...
그리고 친구는 이 모든것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예상치 못한 1박 2일 일정을 우리집에서 하고
퀭!!한 얼굴로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물론 북엇국을 끓이고 새밥해서 먹이고 남은 북엇국까지 싸서 보내긴 했습니다 ㅋ
그리고 합의 봤습니다.
앞으로 집에서 모일땐 밖에서 외식을 하고 집에선 간단한 다과만 하자고!
과연???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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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주율량동에삽니다
03.18 · 223.♡.17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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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 청주율량동에삽니다 작성자
03.18 · 58.♡.71.151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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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IUㅡ
03.18 · 27.♡.50.36
칭구 가 되어줄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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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 ㅡIUㅡ 작성자
03.18 · 58.♡.71.151
앙님들 다 내적 친밀감이 가득한 칭구칭구 아닌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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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V426
03.18 · 39.♡.223.199
주소가 어떻게 되세요?
와인 사들고 갑니다. 간단히 다과만 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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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 LV426 작성자
03.18 · 58.♡.71.151
ㅋㅋㅋㅋ
와인은 우리집에도 많....
간단한 다과 좋죠. 코스트코 털어왔더니 치즈가 풍족해서 부자가 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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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V426
→ 여름숲
03.18 · 39.♡.223.199
그러시다면 어쩔 수 없이 맨입만 가겠습니다 {emo:damoang-emo-054.gif}
- 아
아오이토리
03.18 · 61.♡.74.178
아주 약간의 음식요? 저희 와이프 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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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 아오이토리 작성자
03.18 · 58.♡.71.151
진심 제 공력이 들어간건 또띠아랑 새우굽는데 10분, 파스타 10분, 쭈꾸미 10분이 전부였다고요!!
믿어주세요.
- 아
아오이토리
→ 여름숲
03.18 · 61.♡.74.178
하하 요리계의 AI 이십니까? 무한 공력이시네요
저였다면 주방이 어땟을지 상상이 안갑니다. 할 줄 아는 거라곤 계란말이+쏘야+두부김치 밖에 없는 사람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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