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나무 (175.♡.85.177)
2026년 3월 18일 PM 04:21
열린우리당 때 유시민, 정청래 두 사람 지독하게 싸웠습니다. 생생하게 지켜봤습니다. 자세한 상황은 지금와서 다시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유시민 작가 편에 서있었기에 당시엔 정청래 대표를 싫어했습니다. 지금은 두 사람 다 좋아합니다.
그때 김어준 총수는 둘 다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나 세 사람이 한 자리에 있는 걸 보지는 못했습니다. 두 사람이 만나지 않게 총수가 일부러 배려했다고 봅니다. 억지로 화해시키고 그런 사람이 아니죠.
그러다가 이해찬 총리님 장례식 때 두 사람이 다시 만났습니다. 자연스런 만남이죠. 두 사람이 웃으면서 얘기 나누더군요. 장례식장이라 얼굴 찌푸리면 안되니까 웃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서로 마음이 풀린 것 같았습니다. 주관적인 판단이지만요.
오늘 매불쇼에서 유시민 작가가 정청래 대표에게 공개사과 했습니다. "그땐 내가 좀 지나쳤다"며.
보기 좋네요.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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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감말랭이
03.18 · 1.♡.1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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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동동대문을열어라
03.18 · 115.♡.187.186

zzzzㅋㅋ -
여여름숲
03.18 · 58.♡.71.151
뭘 대체 어쨌길래... ㅋㅋㅋㅋ
여튼 절절한 사과 재미있었습니다.
- 탱
탱자나무
작성자
03.18 · 175.♡.85.177
간신 건 외에도 싸운 내용 많습니다 ㅋㅋㅋ
- 탱
탱자나무
작성자
03.18 · 175.♡.85.177
@여름숲: 따지자면 쌍방과실인데 형님답게 먼저 사과한 거죠 ㅎ
- 돌
돌다리도두들겨보고
→ 탱자나무
03.18 · 211.♡.75.33
살아오면서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어딨겠습니까.
때론 좋은 게 좋은 것일 수도 있는 거죠.
- 놀
놀이장사
03.18 · 220.♡.72.152
정청래 대표의 회신을 간절히 바래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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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볼통통오동통통
03.18 · 211.♡.181.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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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이스박
03.18 · 221.♡.101.46
24년전의 일에 대해서 사과하신 유시민씨의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너무 멋집니다.
- 탱
탱자나무
작성자
03.18 · 175.♡.85.177
@놀이장사: 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응답 안한다고 유시민 작가가 화낼 분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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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