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의제자16 (175.♡.218.95)
2026년 3월 18일 PM 05:17
큰 강당에 통로쪽 끝자리에 참새처럼 쪼로록 앉은건 거의 여자들이네요.
좀 들어가겠다고 하면 무릎만 비틀어주니 참 불편합니다.
게다가 늦게와서는 왜 강연자와 참석자 사이로들 다니는지..
다수의 남자들(물론 100%는 아닙니다.)은 양끝단 계단을 따라 쭉 올라와서 참석자 뒤로 방해되지 않게 다니는데 참 다르다는 생각도 들고 세대의 차이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글은 어제 뽐뿌 자유게시판에 쓴 글인데 아래 댓글처럼 갈라치기 하는 글로 댓글이 달리네요.
그럼 버스에서 창가는 다 비워두고 통로쪽에만 앉은 여자들 사진을 찍어 올리거나 하면 그게 갈라치기가 되는건가.
저는 어제 제 눈에 보인 내용과 생각을 쓴건데 이런 경험한 내용을 글을 쓰면 갈라치기로 보아야 하는가?.. 하는 억울한 마음에 다모앙 분들께도 같은 내용으로 올려봅니다.
두 곳에서 같은 판단을 받으면 제가 시대에 뒤쳐진 걸로 알고 생각을 고쳐야겠죠.
아래는 댓글 내용을 복사했습니다.
갈라치기 그만
저도 끝자리 좋아해요.
잘못보고 글 추천해서 취소했네요 저도 끝자리 좋아함
이런 얘기는 본인주위에 있는 여성들한테 얘기하세요. 그럴 용기도 없겠지만
대체 어떤 삶을 살고계신 겁니까?
살면서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시각 이네요
애써 기억을 짜내보니
가끔 비슷한 상황은 봐 왔지만
다 남녀노소 아무 특징없는 랜덤인데
흠...
또 한번 스스로 돌아보게 되네요.
댓글 조언들 감사합니다.
댓글 (10)
- B
bsls
03.18 · 117.♡.9.92
-
하하드리셋
03.18 · 223.♡.79.207
회사 셔틀타면 여자들 창가에 앉기는 하는데 가방을 그 옆에 둡니다.
앉지 마라~~라는 시그널이죠. ㅎㅎㅎ
-
다다마스커
03.18 · 220.♡.246.38
전 지하철 끝자리 아니면 안앉습니다 전 남자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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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파니코피나
03.18 · 211.♡.210.215
글에서 남자, 여자 딱지를 붙여 놓으니까 그런거죠.
뭐 20대, 30대라고 써도 그럴거에요.
글 쓸 때 그 자리에 있는 사람 특정해서 쓰기가 참 어렵습니다.
추가로 제미나이 분석입니다.
작성하신 글은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관찰이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나 공적인 자리에서는
'남녀 갈라치기'로 해석될 여지가 꽤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부분들이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화: 특정 성별(여자)의 행동을 '참새처럼' 혹은 '무릎만 비틀어준다'고 묘사하며 집단 전체의 특징으로 규정한 점.
대조를 통한 비판: '남자들은 방해되지 않게 다닌다'며 특정 성별을 치켜세워 반대 급부인 여성을 더 부정적으로 보이게 만든 점.
결론의 방향: 마지막에 '성별의 차이'를 언급하며 행동의 원인을 성별에 둔 점.
'거의 여자들', '다수의 남자들' 같은 표현은 읽는 사람에 따라 특정 성별에 대한 편견이나 혐오로 받아들일 수 있어 조심스러운 표현입니다.
만약 불쾌했던 상황을 강조하고 싶으시다면, 성별을 빼고 '일부 몰지각한 관람객'이나 '통로석 알박기' 같은 행태 중심의 단어로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요?
혹시 이 내용을 공식적인 게시판이나 불만 접수처에 올릴 계획이신가요?
- 오
오징어쥬스
03.18 · 1.♡.189.173
어떤 이득(?) 측면보다는 여자들은 서로 나란히 앉길 싫어하는거 아닐까요.. 그러다보니 끝으로 갈라져 버리는...
- 다
다시머리에꽃을
03.18 · 106.♡.194.101
대부분 다 끝자리 선호하지 않나요.
보통 옆에 누가 앉는거 선호하지 않는것도 일반적인 성향이고요(그러다보니 더더욱 끝자리를 선호하게 되겠죠)
딱히 여성들만의 특성은 아니라 생각되는데요
-
NNunki
03.18 · 222.♡.34.44
섣부른 일반화는 그렇게 해석될 여지가 있긴 하지요.
특히나 한 쪽 집단은 상대적으로 치켜세우고 다른 한 쪽 집단은 깎아내리는 모습이 보인다면 더더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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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ECK
03.18 · 210.♡.183.213
이기적인지 뭔지 모르지만 여자들이 그런 성향이 있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냥 들어가면 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저는 지나가는 사람은 딱히 불편 하다고 생각 안 합니다
오히려 사람 들어올 때마다 몸 비틀어서 피해줘야 하는 사람이 불편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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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ydivison
03.18 · 39.♡.230.21
남자들도 그러는데요…
본인이 글에서 전달하려는 뉘앙스가 뭐였는지 한 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글의 제목에 여자를 ‘한국사람’으로만 바꿔도 공감이 가는 글일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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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설중매
03.18 · 220.♡.235.240
제대로 된 관찰과 분석을 토대로 쓴 글도 아닌 것 같고요. 저도 남자입니다만 끝자리 입구쪽에 앉습니다.
여자라서 입구나 통로를 선호하는 건 아니고 한국사람 특유의 빨리빨리, 조금의 불편함을 못참는 성격, 또래끼리 뭉쳐다니길 좋아하는 파벌문화 그런게 반영돼 있는 거겠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요즘엔 충분히 그렇게 보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