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 (221.♡.202.167)
2026년 3월 18일 PM 06:43
유시민 작가께서 오늘 명쾌하게 상황을 분석해주셨는데요
그 범주에 딱 들어맞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이익을 쫓아가는 것은 아닌데 삐툴어진 사람들이요
대표적으로 김용민 목사가 있고, 이동형 작가도 그런 정서가 크지 않나 생각해요
두분의 방송을 듣지는 않지만, 김용민 목사의 글을 간간히 봤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친문 세력에 대한 분노가 굉장히 큽니다.
이동형 작가는 친문 세력이 이재명을 탄압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구요
윤석열이 있을 때는 공통의 적이 있어서 이런 마음과 정서를 간간히 비추고는 했었는데
이제 윤석열이 사라지니까, 그동안 민주진영에 서운했던 마음이 폭발하는 것 같습니다.
그 기폭제가 된 것이 합당 추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합당을 친문세력이 다시 민주당을 장악하기 위한 기획으로 보고 이를 추진했던
정청래, 이를 적극적으로 다루었던 김어준 등에 강한 분노를 표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들이 말하는 '뉴이재명'은 민주당의 기존 지지자들(친문 지지자)과 상관이 없는
이재명만 단독으로 지지하는 세력을 꿈꾸고 규정하는 듯합니다.
친문은 과거에 이재명을 핍박했으니 이제 민주당에는 친문의 자리가 없다는 거죠.
이들이 지금 보는 형국은 국민의 힘이 지금도 친이계와 친박계가 치열하게 싸우듯이
친문에 대항해 친명 세력을 규합해야 한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뉴이재명'을 남발하고 악용하는 사람들은 노통과 문통에 대해서 폄하하는 말들을
너무 많이 합니다).
이동형 작가나 김용민 목사는 오랫동안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에 몰입해왔기에
그들이 느끼는 정서는 이해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정권에서 많이 박해 당한게 맞구요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원한을 걷어내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니
이들도 그런 정서를 풀기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
어쨌거나 힘겨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최전선에서 싸운 고마운 사람들이니까요
많은 민주시민 여러분들도 너무 조롱하지 말고
서러움이 풀릴때까지 보듬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모진 박해를 당하던 시절에 이희호 여사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하죠
'아무도 미워하지 말아라, 당신의 미움도 내가 짊어지고 가겠다'.
살면서 겪게 되는 서러움과 미움을 잘 해결하는 길만이 참 사람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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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냉동실발굴단
03.18 · 58.♡.1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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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trz
03.18 · 180.♡.14.183
분노의 근원이 몹시도 궁금한데요.
그게 대체 뭘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마땅치가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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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슬리아
03.18 · 220.♡.25.200
그럼 낙지를 비난해야지 엉뚱하게 왜 문재인대통령을요?
그저 미워할 사람이 필요한 잉여인간들입니다.
분노를 정확하게 정확한 곳에 쏘지 않으면, 그건 민주당내를 폭파시키는 자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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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을 때 통장 잔고를 보라는 조언을 하는데 B타입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B라면 그런 조언을 하고, 그런 조언으로 힘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B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