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큐쿸 (140.♡.29.2)
2026년 3월 19일 PM 03:07
정치쪽 관련 된 사람들과 지난 주말에 쭉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때 들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조금 제 생각을 보태 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지사로 나온 비준호쪽에는 지역 토착 세력들과 기존의 원로 세력들이 조금 붙어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얼굴마담인 셈이죠 그 사람들은 굉장히 노련 합니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얼굴마담을 내 세우고 뒤에서 자기 몫을 챙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죠
추미애는 그런 파벌도 없기에 불가능할 것을 알고, 김동연은 자기가 후보가 되지 않을 거라는 느낌을 받게 된 후 굉장히 자세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처음 경기도지사가 됐을 때는 안하무인이었다고 합니다. 지자체 단체장 회의에서도 마이크 잡고 윤석열처럼 자기의 성공담을 이야기 하기 바빴다고 하죠. 하지만 최근 머리를 숙이고 다닌다고 합니다. 자기가 후보가 되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는 거죠.
여기서 문제는 비준호 세력 입니다. 지역에 힘 좀 있고 자기가 나설 수는 없는 사람들이 이쪽으로 줄을 서기 시작한 겁니다. 왜냐하면 그는 얼굴마담이기만하고 자기 세력도 없으며 그렇다고 해서 행정과 관련된 엄청난 파워를 갖고 있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무능하단 말이죠. 따라서 이들에게는 아주 잘 이용해 먹을 수 있는 얼굴마담이이며 동시에 어리기에 이번 선거에 이기지 못하더라도 훗날을 도모 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자신이 실력으로 그렇게 힘있는 사람들을 줄 세웠다. 라고 착각하는 것이죠. 자기가 꼭두각시라는 걸 아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그들을 실력으로 통제 하고 있다 라고 착각 하는 것입니다. 사실 아나운서 라는 직업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특별하게 자신의 전문 분야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정해진 것을 정해진 역할에서 읊는 것이죠. 따라서 이 직군들을 쓸 수 있는 자리는 사실상 대변인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선거는 이런 메타인지를 무너뜨립니다 자기를 환호하는 일부의 시민과 자기 밑으로 들어오는 기존의 세력들을 보며 자신의 능력과운 그리고 매력이 매우 높다고 착각 하는 것이죠.
그가 지난 20 여년 동안 한국 사회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계엄 때 이재명 대통령의 옆에서 있었다. 정도밖에 우리는 모르죠. 그리고 그가 방송인으로서도 어떠한 업적이 있는지 뚜렷하게 남는 대표작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크고 작은 실수는 있었을 지언정 김어준 이라는 사람이 한국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 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 민주세력의 지지층들 사이에서 말이죠.
역전다방 얼굴마담도 커피 값은 알아야 하는데. 경력도 없고 보여준 실력도 없지만 욕심은 많은 늙어가는 얼굴마담이 마지막에 어떻게 될지는 우리는 모두 이미 잘 알고 있지요
댓글 (4)
- 반
반쪽달
03.19 · 220.♡.2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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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육일사
→ 반쪽달
03.19 · 112.♡.225.56
'너 나가서 시원하게 김어준 씹어줄 수 있어? 면전에서? 그럼 내가 인정해줄게' 라는 지령을 받고나온 느낌이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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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atherland
03.19 · 223.♡.90.62
제목도 글도 좋네요! 감사합니다!
비호감준호님은 주제파악을 하시길..
- 작
작은눈
03.19 · 211.♡.64.227
그걸 저동네 용어로
난가병 이라고 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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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겸공 나와서 하는 말을 듣고 왠지 얼굴마담 느낌이 들었는데 진짜 그런가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