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n (220.♡.41.219)
2026년 3월 19일 PM 03:36
똘똘한 친구에요. 원래는 공학전공했다가 영어 강사로 몇 년 있다가 갑자기 신학공부를 하게된 친구였어요. 일년에 한두 번 정도 통화하는 가까운 사이입니다.
WA Bonney Lake라는 예쁜 도시에서 미국인을 상대로 목회하고 있는 친구에요. 대구가 고향이긴 한데, 정치에 아예 관심이 없는 친구라 옛날에는 제가 자주 저의 입장에서 보는 정치의 여러 이야기들을 했었는데 뭐 귀에 잘 들어갈 리가 없었겠죠.
제 집에 자고 갔는데 밥먹으면서 미국 사람들 속에서 목회 하는거 재미있어? 하고 물어보았는데 이 친구가 갑자기 "이재명처럼 목회를 해야 하는데 쉽지 않네." 이러는 겁니다.ㅋㅋ
그래서 앵? 첨엔 무슨 소린가 나 놀리는건가 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무슨소리냐고 반문했더니 미국 정치-트럼프-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다가 한국 정치...노무현에 이르기까지 그 흐름에 대해서 공부를 해 봤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그때는 잘 내가 몰랐는데...인간적으로 너무 멋진 사람이었는데 내가 잘 몰랐네." 정확히 요렇게 말했습니다.ㅎㅎ
넘 반갑기도 하고 무슨 전도된? 느낌이어서 왜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냐고 조금 전에 전에 물었더니 이따 저녁에 가르쳐 준다고....ㅎㅎㅎㅎ
밥 맛있는거 사주면서 말 드을 준비 되어 있습니다.ㅎㅎ기분이 좋네요.
이따 저녁에 다시 글 남기겠습니다. 두둥ㅎㅎㅎ
거기 마가 세력때문에 지금 있는 교회도 엄청 시끄럽다고...그 얘기도 들려준다고 하네요.
무척이나 흥미로울거 같습니다.ㅎㅎ
댓글 (25)
- B
bsls
03.19 · 117.♡.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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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Bman
→ bsls
03.19 · 218.♡.152.147
저도 선입견을 가지고 글을 읽다가 반전이 있어서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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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inn
→ bsls 작성자
03.19 · 220.♡.41.219
미국에 있는 대학에서 같이 공부했던 친구라 학위가 일단 없을 수는 없습니다.ㅎㅎ그리고 유명한 대학 나온 사기꾼 2찍들이 더 많아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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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inn
→ bsls 작성자
03.19 · 220.♡.41.219
참고로 같이 공부했던 목사 친구들 중에 과반 이상이 진보적인 친구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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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망내음
03.19 · 117.♡.12.202
제대로 알면 스스로 판단하면 악마화가 얼마나 허구인지 알게 되죠.
제대로 알아보려고도 스스로 판단하려고도 하지 않은 이들이 아직 많아서 문제지만요.
- 그
그린파파야123
→ 소망내음
03.19 · 106.♡.201.91
교단별로 교회법이 있지만 정교분리를 원칙으로 하고있을 거에요. 그런데 정치 권력과 손잡거나 야합하지 말라는 의미를 아예 관심갖지 말라고 가르쳐왔다는거죠. 그래서 바른 정보를 모르니 거짓 정보와 뉴스에 노출되도 바른 판단을 못하고 이용당하는 분들이 많은 거에요.
저 목사님 처럼 스스로 공부해서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면 땡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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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망내음
→ 그린파파야123
03.19 · 117.♡.12.202
가끔 보면 하나님, 예수님 보다 목사들을 더 추종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아니, 많더라구요)
성경과 자신이 몸 담은 종교에서 무엇을 가르치는지 그것도 생각해 봤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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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inn
→ 소망내음 작성자
03.19 · 220.♡.41.219
좀 분별력 있고 성숙한 목사라면 추종이 아니라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도록 가르쳤을것 같습니다만 그런 분이 많이 없을것 같네요.
- 그
그린파파야123
→ 소망내음
03.19 · 106.♡.201.91
대형교회에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시죠.
다수의 목회자들은 그런 걸 좋아하고 그렇게 영향을 미치려고 하구요. 본인들이 하느님 자리에 계시고 그게 잘 못됐다는 자각도 없고요.
자신이 아닌 예수께 집중하게 가르치는 목회자도 드물지만 그렇게 신앙생활 하도록 가르칠 수도 할 줄도 모르는 분들이 많다는게 기독교의 한계고 그래서 종교인들만 잔뜩 배출하는게 오늘날 기독교의 슬픈 현실이에요.
진짜 신앙인이라면 민주진영 네 분의 지도자를 반대할 수도 모른체할 수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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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망내음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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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요 미국목회한다는 목사는 대개 제대로된 학위도 없는 사기꾼 2찍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