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작가님의 ABC는 이대통령이 추구하는 중도보수로의 확장을 쉽게 설명하는 장치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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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serious (118.♡.65.45)

2026년 3월 20일 PM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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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슷한 글을 썼는데 원래 저런 식으로 생존과 이익을 추구하는 보수, 그리고 가치와 연대를 추구하는 진보로 이미 우리 정치 구도를 여러 차례 설명했었어요. 특별한 내용이 아니에요. 오히려 C를 중간에 두고 C를 방향으로 긍정적으로 설정한게 이례적입니다. 원래 저 계층을 그리 긍정적으로 다루지 않았어요. 때로는 부동층이라 부정적으로 불렀구요. 민주당 보다도 더 왼쪽에서 진보 정치로 평생을 살아온, 유시민 작가에게서 저런 구도 설명이 나오는게 이례적입니다.

유작가님 말씀처럼 인간의 본성은 B에요. 그래서 보수가 늘 우세한 겁니다. 우리가 노대통령을 잃고 세월호 이태원 참사를 겪고 조국, 이대통령의 사냥을 목격하고, 내란을 겪고, 두 명의 대통령을 탄핵하고도 5:5를 벗어나지 못하는게 그 때문입니다. 아니 오히려 우리가 그 트라우마와 연대로 5:5 구도를 만들어낸게 기적이에요.

그런데 그건 기적적인거고, 유지가 어려워요. 그래서 이대통령이 무리할 정도로 큰 뜻을 품은게 아닌가? 라고 생각하며 레토릭이 아니라 진지하게 중도보수로의 확장을 꿈꾸고 실행하려 하는 건가 하는거에요. 기적에 기대지 않고도 대한민국 개혁을 위한 장기 집권을 위한 정치 구도 개편을 꿈꾸는게 아닌가 하는거요. 이혜훈이나 이병태건처럼 이해하기 힘든 인사때 유작가님이 비슷한 우려를 말했었구요. 너무 큰 뜻을 품은 거 아닌가 라구요.

이번 C 설정은 그래서 인상적입니다. 이 C를 부동층이 아니라 가치를 품은 보수라는 새로운 지점으로 만들어 본 겁니다. 중도보수라는 애매하고 중립적이고 어떨때는 오염된 단어가 아니라요. 이게 유시민 작가 특유의 지식 소매상과 A집단, 진보 정치의 한 기둥이었던 고민이 녹아든 설명으로 보였어요. 이대통령의 무리하다 싶은 몇번의 인사로 부터 출발한 고민이요. 그리고 그 대통령의 꿈에 이론적인 배경을 지식 소매상의 언어로 뒷받침 해주는 걸로요.

꿈보다 해몽일수 있지만, 유작가님도 공장장도 제 자리에서 본인의 소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현상, 같은 목표를 보고도 그걸 자기의 탐욕을 위해서 뉴이재명의 이름 아래 리박스러운 친노 친문 멸족식 갈라치기를 시도하는 것들이 자칭 찐명이라고 나대는 꼴이 역겨운 거구요.

댓글 (1)

  • 아무개00

    아무개00 Lv.1

    03.20 · 178.♡.142.161

    그니깐요.. ABC론은 이익층과 가치층을 정렬해 한 덩어리로 만드는게 베스트다 이 얘긴데 이걸 제대로 평론하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이분뉴스 박시영티비정도 말고는 다 헛소리만 하는중..

    저 김총리만 봐도 방송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멋대로 상상의 이론을 만들어 반론을 하고 있는 형국이니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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