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초딩딸덕에..
꼰대생각

Lv.1 꼰대생각 (121.♡.81.201)

2026년 3월 20일 PM 08:29

조회 2,843 공감 0

한달동안 생일선물로 토끼를 가져다 바치라는 초딩딸의 성화에 하루하루를 겨우 버티고 있던중

동네에서 우연히 갓 젖을뗀 토끼새끼를 보게되어 “용왕에게 토끼를 갖다바치는 거북이에 빙의된채” 데리고 왔네요.

감격해서 울먹거리는 딸에게 “엄마한텐 절대비밀이야 들키면 우리둘다 죽어”라고 했더니

목숨을 걸고 비밀을 지킬거고 절대 들키지 않을 자신이 있다네요.(기생충영화가 생각납니다 기생토끼가 될듯..)

언제까지 들키지않고 버틸수있을지..

얘네들 새끼나면 한번에 여덟마리씩 낳는다는데 몇마리까지 숨길수 있을지~(복리로 치면..^___^)

그나저나 현관에 저 개님 코벌렁거리며 째려보는거 보니 저놈은 벌써 눈치챈것 같은데..

그래도 눈물이 그렁그렁하면서 “아빠고마워” 하는 우리딸 얼굴을 보니 이거만한 마약이 없네요.

댓글 (21)

  • 재미 Lv.1

    03.20 · 49.♡.71.102

    둘다 숫컷이길 바래봅니다 ㅎㅎㅎ

  • 소룡.백호

    소룡.백호 Lv.1

    03.20 · 125.♡.253.76

    토끼는 똥 때문에 안 들키기가 더 어려울텐데요 ㅎ

  • 딥초코라떼

    딥초코라떼 Lv.1

    03.20 · 182.♡.168.199

    토끼도 울음소리 낼겁니다.. 과연.. ㅋㅋㅋㅋㅋㅋ

  • 세상여행

    세상여행 Lv.1

    03.20 · 61.♡.129.130

    빠른 자백으로 일찍 맞아야지 상처도 일찍 아뭅니다...

  • 돌다리도두들겨보고 Lv.1

    03.20 · 211.♡.75.33

    토끼가 귀엽고 털도 복실복실 해서 안으면 포근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문제는 시도때도없이 ×을 싸대서 문제죠. ㅎㅎ

  • 존슨즈베이비로션

    존슨즈베이비로션 Lv.1

    03.20 · 49.♡.12.93

    원래 허락보다 용서가 쉽다고합니다 ㄷㄷㄷ

  • 고스트스테이션

    고스트스테이션 Lv.1

    03.20 · 122.♡.135.219

    새끼도 문제지만 쟤들이 지금은 쪼끄만데 어마어마하게 자란다고 합니다. 저도 예전에 길에서 파는 새끼 토끼 데려왔었는데 나중에야 그렇게 큰다는 걸 알았죠. 그래서 그 토끼 이름을 ‘지마’로 지어줬습니다. 크지마.. ㅎㅎㅎ

  • Physicist

    Physicist Lv.1

    03.20 · 146.♡.248.139

    저희집은 막내가 강아지 강아지 노래를 불러서 얼마전 발렌타인 데이에 데리고 왔는데요.

    얼마안됐는데 막내 성격도 좋은 쪽으로 바뀌고 엄청 활발해졌습니다.

    분명 좋은 영향이 있을거에요.

    아 물론 아내 성격도 바뀌었습니다. 반대로요 ㅠㅠ

  • 마음13 Lv.1

    03.20 · 118.♡.10.151

    하이고 이래서 엄마들이 한시도 한눈 팔수가 없습니다. ㅋ 울집 아니라 다행이란 생각을 먼저 하게되지만요. 최고 백점아빠시네요.{emo:damoang-emo-007.gif}

  • 소우주 Lv.1

    03.20 · 175.♡.164.124

    바닥에 정로환이 구석 구석 뿌려질텐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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