땐슁창 (59.♡.65.140)
2026년 3월 21일 PM 02:50
하헌기.. 예전에 헬마우스로 활동할때 팔로우를 했던것 같네요.
종종 글을 길게 쓰던데 관심있게 살펴보지 않다가
유시민 작가에 대한 비판글을 올렸더라구요.
한번 정독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글을 보니 유 작가가 매불쇼에서 했던 이야기의 본질을 비평하기보다, 주로 '유시민'이라는 인물 자체에 대한 비판에 치중해 있더군요.
과거의 발언들을 끌어와 현재와 모순된다고 주장하는 식입니다.
참 답답한 것이, 상대방이 사과를 가리키고 있는데 사과의 상태를 보는 게 아니라 그 손가락등에 묻은 이물질만 쳐다보고 있는 격입니다.
유 작가가 제시한 'ABC 인간군상' 논의를 저는 결코 '갈라치기'로 이해하지 않았습니다.
유형론, 모형으로 이해했지요.
유형론은 현실 세계를 100% 완벽하게 반영할 수는 없지만,
복잡한 현실을 설명하는 아주 유용한 도구가 됩니다.
유 작가는 혼란한 시국에 우리가 판을 읽을 수 있는 하나의 도구를 제시한 것이라 봅니다.
당연하게도 그 도구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지요.
하지만 현재 돌아가는 판을 읽는 좋은 도구임에는 분명합니다.
최근 민주 진영 안에서 말의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정치란 경쟁이고, 그 자체를 탓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공정한 기반 위에서 정당하게 경쟁했으면 합니다.
현상 분석을 갈라치기로 규정하며 메신저를 공격하는 것, 그 순간에는 속이 시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장면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은 차곡차곡 기억합니다.
상대방에게 실컷 상처를 주어놓곤 통합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이성보단 감정이 더 오래 기억되드라구요.
오랜 민주진영의 지지자들에게 상처를 준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하나 지켜보려합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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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동동대문을열어라
03.21 · 39.♡.46.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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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름처럼
03.21 · 211.♡.218.79
시대의 거목이라고 다수의 인정을 받는 인물에 대한 비판을 하려면 본인 스스로부터 되돌아볼수 있는 깜냥을 먼저 갖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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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ta
03.21 · 125.♡.203.162
자신이 떳떳하지 못하니 발광하게 되는거죠.
- 영
영양제
03.21 · 39.♡.73.82
하헌기는 청년대변인 자리줬더니 설화로 날려먹고..마인드도 완전보수마인드에요.도움이 안 되는 인물입니다.소위 민주당에서 청년소리 좀 들었다는 사람들에게 느끼는 아쉬운 점이죠.그 때 그 때 힘쎄보이는 무리들 사이에서 안도감 느끼는 처세를 하면서 자리 얻어보려한다는 거.
민주 청년대변인 욕설… 윤석열 측 “여당에선 욕설 잘하면 출세?”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5284369
민주당 선대위, ‘주적은 간부’ 하헌기 대변인 해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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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ydivison
03.21 · 119.♡.207.200
하헌기…누구세요?! 이런 생각이 드네요.
남을 비판하지 않으면 스스로 빛을 낼 수 없는 반사체들이 여기저기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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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earlCadillac
03.21 · 210.♡.163.54
예전에 보내준 인물이네요 이제 아예 기대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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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의식에 찌들어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