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 나잇] 평화로운 주말 밤의 고양이 대봉이.jpgavi
노래쟁이s

Lv.1 노래쟁이s (14.♡.124.131)

2026년 3월 21일 PM 09:23

조회 830 공감 0

오늘은,

아침 일찍 동탄에 볼일을 보러 좀 다녀오고는,

종일 집에서 시체처럼 누워있었습니다.

한참을 보던 휴대폰도 충전기에 꽂으면, '초고속 충전'이 뜨는데,

왜 저라는 동물은 침대에서 충전기를 꽂아도, '저속 충전'만 되는 건지...

모르겠읍니다.

지난 1월 서울에 발령을 받고는,

환경 적응,

일 적응,

사람 적응 등 여러가지 적응할 것이 많았지만,

가장 큰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집의 난방 문제였습니다.

집사들이 생활하는데에도 문제였지만, 이사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대봉이가 허피스 증상이 올라와서, 온습도 조절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다행히 대봉이는 지금은 매우 건강해졌고, 어젯밤 이사오고는 처음으로 새벽에 우다다를 하기도 했습니다.)

날씨는 한참 추운데, 우풍이 심해서 창문이란 창문은 모두 틀까지 전체를 비닐로 덮어버리고,

현관으로도 바람이 꽤나 세게 새어들어오기에, 2중 3중으로 방한대책을 강구했었습니다.

그 매섭고 매섭던 겨울이 지나가고,

이제 저희 집에도 조금은 봄이 오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던 오늘,

현관에 붙였던 것들 중 가장 거추장스러웠던(?) 방풍뽁뽁이를 떼어냈습니다.

이제야 빛을 보는 청동슈미와 청동대봉이 ㅎㅎㅎ

이제 앞을 가리는 뽁뽁이도 없으니, 청동슘봉이가 저희 집에 안좋은 기운은 막아주고, 좋은 기운을 몰아와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곽공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

대봉 나잇 시작합니다.

두둥...!!

대봉 나잇 시작부터.. 대봉이의 포스가 보통이 아닙니다. ㄷㄷㄷㄷㄷ

대봉이 : 집사, 잊은거 없냐옹..?! 어둠이 내리깔리면, 나에게 챙겨줘야할 것이 떠올라야 정상인데, 행동이 왜케 굼뜨냐옹..?!! 🐯🐯

얼른 진지를 대령해야겠읍니다. =3=3

하지만 남집사는 말과 달리,

배가 고픈 대봉이의 구애의 춤(?)을 보기 위해 조금 더 밍기적 거려봅니다.

대봉이가 아직은,

참을만한가 봅니다. ㅋㅋㅋㅋ

대봉이는 정말 배가 고프면,

남집사의 다리를 이리 휘감고, 저리 휘감으며,

온몸으로 배고픔을 표현하며 구애의 춤을 춥니다. 😍

그러다 살짝 열린 베란다를 지그시 쳐다보는 대봉이 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언제 밥 챙기나... 하고 안방 문 앞에서 집사를 쳐다보는 대봉이

이제는 구애의 춤을 추러 오는건가..?! 하고 있던 찰나,

집사 앞을 지나친 대봉이는,

화장실에서 한쪽 다리는 화장실 문에 걸쳐놓고,

볼일을 봅니다. 😅😅

대봉이 : 집사, 내 인생에서 최고로 집중했던 때가 언제인지 아냐옹..?! 바로 지금이댜옹...!! 🐯🐯😎😎

대봉이 볼일보는 사진은 언제봐도 재밌읍니다. 😅

그렇게 볼일도 다 보고,

바닥에 콩고물이라도 떨어진게 없나 킁킁하는 대봉이

밥을 기다리는데에,

이제는 대봉이의 인내심이 한계치에 다다르는 시점이 온 듯,

마징가 귀를 하며 살짝 기분 나쁜 티도 내어봅니다.

하지만,

사나이 대봉이는,

기분 나쁜 티를 틱틱 내기만 하지 않고,

당당하게 정자세로 집사에게 항의를 했다고 합니다.

대봉이 : 남집사 !! 주말 중에 하루라도 꿀잠을 자고 싶다면, 당장 나에게 밥을 대령해라옹...!! 🐯🐯😎😎

과연 남집사는,

오늘 밤 꿀잠을 잘 수 있을까요? =3=3 😅😅

집사가 챙겨준 밥을 맛있게 먹은 대봉이는,

어제처럼,

남집사의 옆 자리에 누워 한가로이 그루밍을 했다고 남집사에게 휘두를 흉기를 다듬었다고 전해집니다.

대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오늘 밤 우리 집의 평화는 걱정마시고, 모두 꿀잠 주무시는 주말 되시기 바란댜옹..! 🐯😎

자기 전에 대봉이 잘 달래주고 자야겠읍니다. 😍😅😅

대봉 나잇❤️

댓글 (32)

  • 세상여행

    세상여행 Lv.1

    03.21 · 61.♡.129.130

    십전대봉탕은 겨울 한정판이었나요...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세상여행 작성자

    03.22 · 14.♡.124.131

    매일 투약 후 십전대봉탕 진상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 영상으로 담질 못했었네요 ㅎㅎ 조만간 한 번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 시커먼사각

    시커먼사각 Lv.1

    03.21 · 49.♡.218.16

    쫄봉이 잘 자라옹. 봉치산 민가 습격도 좀 하라옹. ㅋ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시커먼사각 작성자

    03.22 · 14.♡.124.131

    민가 습격 초토화도 모자라서 민가에 자고 있는 집사까지 습격했읍니다. 😭😅

  • 키단

    키단 Lv.1

    03.21 · 222.♡.80.154

    봄은 고양이, 대봉이의 계절이 왔다옹~

    오믈 밤엔 꿈속에서 슈미 눈나랑

    봄의소리 왈츠에 맞춰 춤 춰보라옹~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키단 작성자

    03.22 · 14.♡.124.131

    대봉이 : 키단 이모-! 오늘 밤 슈미 눈나와 접선 시도 한 번 해보겠따옹..! 🐯😍❤️

    첨부 이미지

  • 키단

    키단 Lv.1 → 노래쟁이s

    03.22 · 222.♡.80.154

    A.I 네이노~오ㅁ~~~~

    우리 슈미를 데려오너라~~~

    우리 슈미를 대신 할

    냥이는 이 세상에 없느니라~~~

  • 비밀의그녀 Lv.1

    03.21 · 125.♡.5.84

    애기 얼굴로 보이는데 비결이 뭔지 알려줘랑~~

    귀여운 대봉이와 편안한 밤 되세요🐈‍⬛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비밀의그녀 작성자

    03.22 · 14.♡.124.131

    대봉이 : 비밀의그녀 이모-! 애기같은 마음으로 나를 바라봐주셔서 그런것 같따옹...🐯😍 나으 비결은 바로 그런거댜옹..🐯😍 이모도 오늘 하루 좋은하루 보내시기 바란댜옹..❤️

  • wanxi

    wanxi Lv.1

    03.21 · 222.♡.143.246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는거 참 어렵죠, 그래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대봉이도 응원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