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divison (119.♡.207.200)
2026년 3월 22일 AM 09:35
기다리고 있던 영화인데 시간 맞는게 일반관 밖에 없어서 그냥 보게 되었네요.
엔디 위어 작가가 쓴 소설들 좋아해서 마션 부터 출판이 될 때 마다 읽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헤일메리-마션-아르테미스 순으로 좋아해요. 이 분은 등장인물이 여럿 나오는 것 보다는 혼자서 뭘 하는걸 아주 디테일하게 묘사하는데 강점이 있는거 같아요. 이걸 끝까지 밀어붙인게 헤일메리 같고요.아르테미스는 그런 의미에서 너무나 안 좋은 작품이에요.
암튼 이런 원작을 어떻게 영상화 했을까 기대감을 가지고 봤는데.
책을 읽을 때 상상하던게 그대로 스크린에 보여지니 이게 참 신기하더군요.
원작을 이렇게 잘 재현한게 대단하다는 느낌이에요. 그런 면에서 아주 좋은 평가를 하고 싶은 영화에요.
이 소설이 그의 전작 마션과 SF 영화 걸작인 크로스 인카운터를 잘 섞은 느낌인데.
영화 중간에 크로스 인카운터에 대한 오마쥬도 아주 잘 넣엇더군요.
중간중간 SF 고전들이나 걸작들에 대한 오마쥬들을 촘촘히 잘 넣엇더군요.
특히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대한 오마쥬가 영화 전반에.
원작을 재미잇게 본 분들에게는 아주 재미난 작품일 거 같고요.
약간 잔잔하 sf 영화 싫어하시면 조금 지루할 수 있어요.
영화 보고 나면 헤리 스타일스 노래가 듣고 싶어질거에요.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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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루얀
03.22 · 118.♡.13.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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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ydivison
→ 이루얀 작성자
03.22 · 118.♡.24.132
큰 화면에서 다시 보고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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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ngolemongole
03.22 · 112.♡.33.238
노래가 좋았죠 ^^ 찡하고 쨍한 순간들이 많았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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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ydivison
→ mongolemongole 작성자
03.22 · 118.♡.24.132
노래가 참 좋더군요 비틀즈 노래도 좋았지만 해리 스타일스 노래 러이브로 부르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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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jbach
03.22 · 1.♡.23.245
저도 소설을 읽고 보았는데 영화로 잘 표현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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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미지
03.22 · 218.♡.213.194
그레이스를 헤일메리호에 탑승 시킨 이유중에 중요한 부분이 장기간 코마상태에서 깨어날 가능성이 높은 유전자가 있는 극소수중에 한명이라는 설명이 빠진것(죽은 두명과 예비 대원들도 마찬가지)과 사실 로키의 능력이 어마무시한 외계공돌이 인데 귀요미로 치중된점이 아쉬웠으나 로키와 로키의 우주선 + 페트로바선 내부의 영상만으로도 아이맥스로 본 보람이 있었습니다..
- 몽
몽뭉이
03.22 · 116.♡.82.91
영화 개봉기간이 길지 않을듯하여 부랴부랴 독서중입니다. 읽다보니 제 상상속 모습을 간직하고 싶어서 오히려 영화를 보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작성자분 말씀을 보니 맘놓고 봐도 되겠다는 생각으로 기울고있습니다 ㅎㅎ
대표적으로 해리포터는 제 상상이 사라지고 영화의 모습으로만 기억에 남아서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지말걸 하는 생각이 크게 남아있고..
반지의제왕은 영화를 보길 잘했다는 쪽이라 ㅎ
아무튼 잘 생각해봐야겠네요. 적절히 절제된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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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담
03.22 · 122.♡.68.188
원작 재미있게 봄. 기대. 기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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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lvercreek
03.22 · 121.♡.214.196
아르테미스는 아주 망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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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ydivison
→ Silvercreek 작성자
03.22 · 118.♡.24.211
(차마 그렇게 쓰기가…) 100%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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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완전 꽂혀서 영화는 바로 2회차 돌렸는데, 저는 약간 더 문 느낌도 나서 좋았던 것 같아요. 이쪽도 만만치않게 감수성 자극하는 잔잔한 sf라 그런가봐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