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오르는 건 당연히 좋은 일이지만...
맥스파더

Lv.1 맥스파더 (59.♡.48.248)

2026년 3월 24일 PM 12:43

조회 1,483 공감 0

이게 서민들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아직 어려운가 봅니다.

주식안하는 제 주변사람들은 오히려 힘들어하네요.

편의점 운영하는 아내가 요즘들어 더 매출이 줄어드는데, 편의점 사장님들 얘기가 편의점이나 시장갈 돈으로 전부 주식투자 하느라 소상공인들은 오히려 힘들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사실상 체감하기는 저 망할 계엄 때부터 폭망하기는 했는데 이게 회복이 잘 안되네요.

매일 주가 뉴스 나올 때마다 "주식하는 사람들이나 좋지 우리랑 무슨 상관이냐 돈이 안돌아서 소상공인들은 오히려 더 힘들어진다" 투덜대길래

지식이 부족해 딱히 반박할 말을 찾지 못해서 AI 한테 이 부분에 대해서 물어봤거든요.

Pro 모드로 심층 분석해달랬더니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전부 주식에만 투자해 돈이 안 돈다" 라는 사실이 FOMO 증후군 때문에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라고 분석하더군요.

'지금 안 사면 나만 뒤처진다'는 심리 때문에 생활비를 아껴서라도 주식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하네요.

하지만 소상공인이 힘든 이유는 여러가지 복합적 원인이라고 분석하면서도 실제로 주식 투자에 따라 돈이 갇혀 있어 어느 정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도 분석합니다.

주로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같은 '수출 대기업' 이 증시 상승을 주도했기 때문에 실물 경제에 영향을 끼치는 '낙수 효과'가 과거보다 약하고,

이러한 간극을 메우기 위해 상생 협력 기금이나 서민의 자산 형성을 돕는 정책이 실현되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효과를 보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서도 "밸류업 프로그램" 이나 "상생 성장전략"과 같은 정부와 기업의 정책이 실행되어야 해결될 수 있다는 걸로 설명을 합니다.

주가가 오르고 기업 실적이 좋아지면 법인세과 거래세가 늘어나는데 이 늘어난 세금을 서민 경제에 재투자하여 실물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비교적 소극적인 대책을 말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재투자를 하는 걸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인 것 같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주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돈이 갇히는 효과는 빨리 나타나는 반면에 이를 통해 부의 재창출이 실물 경제에 도움이 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분석이었습니다.

소상공인 입장에서 궁금해 하는 소비 심리 개선과 소비 진작 방안에 대해서는 다소 거리가 먼 얘기인거죠.

어떻게 보면 빠른 주가 상승에 따른 사이드이펙트일 수도 있는데, 대통령께서 아주 빠른 시기에 코스피 5,000 공약을 달성하셨으니, 이제는 소비 심리와 실물 경제에도 목소리를 좀 더 내주셨으면 합니다.

댓글 (14)

  • spike

    spike Lv.1

    03.24 · 118.♡.3.75

    소상공인이 힘든건 온라인시장이 다 집어 먹어서가 큰 것 같습니다. 여기에 고물가로 외식 줄이고 지출 줄이는 것도 힌 몫하고요. 생활비 줄여서 투지한다? 그 비중이 얼마나 되려나 싶네요.

  • 맥스파더

    맥스파더 Lv.1 → spike 작성자

    03.24 · 59.♡.48.248

    온라인이나 배달 시장의 영향은 이미 오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 말고 어느 정도의 수요는 있었는데 제가 알기로는 계엄 이후에 정말 많이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잘 복구가 안되고 있는 것 같구요.
    주변 상가들도 보면 1년 사이에 문닫은 가게들 엄청 늘어났고 식당들도 정말 장사가 안된다고 하네요.
    대통령 바뀌고 주가도 상승해서 이제 좀 괜찮아지려나 했더니 또 전쟁터지고... 에휴.

  • joydivison

    joydivison Lv.1

    03.24 · 222.♡.53.13

    추경을 한다고 하니 뭔가 대책이 나올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AI 답변은 그냥 참고만 하는게 좋아요.

    주가 상승으로 이익 실현하고 소비가 늘어난 사람들도 많아요.

    편의점 갈 돈 아껴서 산 주식으로는 수익을 낸다는게 불가능해요.

  • 들사람

    들사람 Lv.1

    03.24 · 223.♡.210.30

    주식시장에 돈이 많이 몰리면 일시적으로 유통되는 돈은 줄어들 수 있겠지만, 투자로 돈을 벌면 맛있는 음식 사먹고, 좋은거 사입고 돈을 소비하게 되는거 아닐까요?

  • mtrz

    mtrz Lv.1

    03.24 · 180.♡.14.183

    주식은 문제가 아니죠.

    지금은 몇 대기업을 빼고는 다 엉망입니다.

    그게 윤가 정권 내내 문제였는데 다들 쉬쉬 하느라 바쁠 뿐이었죠.

    오죽 급했으면 작년에 민생지원금이 시행됐겠습니까?

    문제는 지금의 여러 여건이 더 나빠졌다는 거네요.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긴 한 것 같아요.

  • 동동동대문을열어라

    동동동대문을열어라 Lv.1

    03.24 · 115.♡.187.186

    저희 동네 골목시장이 하나 있는데 시장자체가 없어지는 분위깁니다.

    연세드신 사장님들만 계시더니 은퇴하시면서 빈점포는 늘어나고 입점하는 업체는 없네요.

    구에서는 가끔식 시장활성화 한다고 축제 같은 걸 열긴 하던데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온라인 플랫폼만 해도 무시무시한데 당근 같은 중고 플랫폼까지도 활성화가 잘 되어있으니 지갑 열게 하기가 힘들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A

    aiolia Lv.1

    03.24 · 112.♡.34.134

    제 짧은 생각으로는... 일단 계엄 후 사후처리가 기존 기득권들 (여야둘다포함) 때문에 너무 더뎌서 계엄으로 움츠려든 분위기의 회복이 너무 느리게 진행되었고, (그동안 자영업자분들의 데미지는 계속 누적되고 있었죠.) 그나마 주가상승등 전반적으로 경제분위기가 한참 상승세를 탈려고했는데, 정신나간 타코 늙은이가 갑자기 전쟁을 일으켜서 그나마 살아나려던 분위기가 박살이 난데다, 가장 치명적인 부분은 석유와 가스를 건드리는 바람에 소비도 회복이 더딘데, 소비재비용상승이 강제되는 분위기가 되어버려서 다시 위축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 분위기가 중동사태가 해결되어도 금방 정상화는 이제 불가능할거란거죠.

  • 딥초코라떼

    딥초코라떼 Lv.1

    03.24 · 182.♡.168.199

    폐업률은 24년 100만명 처음 넘었죠.. 그 이후 증가 중이고요.. 지방이라.. 수년 전부터 폐업 증가하는걸 봐왔습니다

    코스피 5000넘었다고 갑자기 줄어들까요.. 거기다 전쟁까지

  • Eothd

    Eothd Lv.1

    03.24 · 121.♡.161.48

    편의점 갈돈 (필수 생활비)으로 주식투자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은행으로 갈돈이 주식시장으로 가는거죠…

  • D다

    D다 Lv.1

    03.24 · 165.♡.228.183

    본문 지적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소비 패턴이 바뀐 부분입니다.

    소비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넘어갔어요.

    야채, 계란, 정육 등...다 온라인으로 구매합니다.

    쿠팡같은 업체 매출이 성장한만큼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줄었어요.

    그리고 외식 소비의 상당 부분이 밀키트나 간편식으로 대체 되고 있습니다.

    밀키트나 간편식 시장은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을 하고 있어요.

    1인 가구가 정말 많이 늘었는데...1인 가구는 진짜 밖에서 잘 안 사먹습니다.

    갠적인 생각으론 소비쿠폰 같이 밖으로 나와서 소비하게 만드는 정책 말고는 답이 없어 보입니다.

    코로나 이후 집에 틀어박힌 사람들 다시 밖으로 나와서 소비하게 만드는 훈련(!?)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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