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가꽃1 (118.♡.30.176)
2026년 3월 24일 PM 10:41
오남매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지난번에 자다가 대학원서 마감일을 넘긴 2번 얘기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3번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남학생입니다.
현재는 고3이고 그 당시는 초5였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퇴근후 저녁준비가 한창이었는데 갑자기 초인종이 미친듯이 울리면서 애들 10여명이 와서 큰일났다며 3번이 다쳤다는거예요.
좀전까지도 멀쩡하던 애가 갑자기…
미친듯이 놀이터로 달려갔더니 나 죽는다고
울고 있는 거예요.
애를 안고 근처 정형외가에 갔더니 양팔이 부러졌다고… 그래도 그만하기 다행이다며 치료후 집에와서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계단에서 굴렀다는겁니다.
아무리봐도 그건 아닌것 같아서 이미 니 친구들이 진술을 마쳤으니 사실대로 얘기해라니까 2층높이의 난간에서 뛰어내렸다고…
그 뒤 한달여동안 밥먹이고 씻기고 엉가닦아주고
학교 델다주고 고생이 말도 아니었습니다.
제가 그리 긴 세월을 산건 아닙니다만 그때도
지금도 주변에서 팔 두개를 한꺼번에 부러뜨린애는
아직 못봤습니다.
저는 과연 전생에 이순신이었을까요?이완용이었을까요?
가끔 시간 날때 오남매 키우며 겪은 썰 풀어볼게요~
댓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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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IUㅡ
03.24 · 27.♡.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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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청가꽃O
→ ㅡIUㅡ 작성자
03.24 · 118.♡.30.176
지가 피터팬인줄 알았을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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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IUㅡ
→ O청가꽃O
03.24 · 27.♡.50.36
슈퍼맨을 꿈꾸는 1인 입니다.
용기가 없어서 옥상점프 안한게
다행이쥬
지금은 아이언맨을 꿈꾸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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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03.24 · 211.♡.164.238
오남매라니ㅜㅜ 힘드셨겠어요. 저도 의자 등받이를 향해서 뛰어 내려서 갈비뼈에 금갔었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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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청가꽃O
→ 수현 작성자
03.24 · 118.♡.30.176
힘든건 현재진행형입니다.ㅜㅜ 막내가 중1이거든요…
수현님도 한 별남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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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 O청가꽃O
03.24 · 211.♡.164.238
ㅠㅠ{emo:moon-emo-00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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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설중매
03.24 · 211.♡.2.238
와~ 요즘 오남매를 키우신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자제분 양 팔이 부러지셨다니 정말 깜짝 놀라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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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청가꽃O
→ 설중매 작성자
03.24 · 118.♡.30.176
그때는 눈앞이 깜깜했는데 지나고 보니 추억이네요.별난 추억~
- 존
존잘
03.24 · 122.♡.79.230
국가적으로 오남매 이상 자녀 어머님은 훈장을 추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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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청가꽃O
→ 존잘 작성자
03.24 · 118.♡.30.176
대학생 학자금이라도 구간 나누지말고 다줬으면 좋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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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애들 호기심이란 ㅜㅜ
고생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