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혁명 때 기존 정권을 파시즘이라고 공격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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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V4030 (122.♡.199.87)
2026년 3월 25일 AM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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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고 있는 교유서가가 출판한 '파시즘'이란 책입니다. 여기서 저자는 여러 파시즘에 대한 이론을 내놓으면서, 다 장/단점이 있으나 일단 역사적 관점에서 파시즘을 다룰 것을 얘기합니다.
이 책에서 현재의 파시즘/극우에 대해 얘기하는 부분이 있는데... 68혁명 당시에 기존 정부를 파시즘으로 몰아 공격한 결과, 실제 역사적으로 존재한 파시즘과는 거리가 먼 이런 정부와 과거 파시즘 정권과 구분이 모호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결국 극우가 현실 정치에 스멀스멀 기어나와도 제대로 된 비판을 할 수 없게 되는 역설적인 현상을 낳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현실의 어떤 현상이나 정치단체에 대해 파시즘/나치즘이라고 말하는 게, 좋은 정치 공격 수단이 될 수 있으나.... 그것은 실제 파시즘을 오해하게 만들거니와, 이게 극우의 득세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중요한 건 민주주의 블럭을 보다 공고하게 만들고, 인간과 시민으로서 서로가 존중받는 사회이자 그것이 오용되지 않는 사회가 되게 하도록 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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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lizz
03.25 · 17.♡.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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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V4030
→ Blizz 작성자
03.25 · 106.♡.194.97
모든 일에 다 적용할 순 없더라도 정치적 언설에서는 삼가야 하죠. 워낙 오룡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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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서 모든 일에 용어를 정확하게 사용하는 걸 좋아합니다. 두리 뭉실 대충 퉁치는 표현들은 난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