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맛치약 (218.♡.16.212)
2024년 5월 12일 PM 04:12 · 수정됨(17:46)
2021년 국세청에서 낸 통계입니다. 신입사원 초봉 통계도 아니고 전 직군, 전 연령 통합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1년에 절반 이상의 노동자들이 1년에 3천만원, 월 250만원도 못 번다는 이야기입니다.
주식에 넣은 돈으로 얻는 수익이 평균이나 중위값을 훨씬 상회하는 사람들보다 주 40시간 + n시간 1년 내내 일해서 연 3,4천만원 버는 사람들이 돈 때문에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지 못할 걱정을 덜어주고, 돈 때문에 아파도 참아야 하는 삶을 살지 않게 만들고, 마음 편히 다리 뻗고 잘 공간을 주는 정책이 더 우선 아닐까요?
5천만원이면 노동소득을 백분위 값으로 나눴을 때 대략 상위 26%입니다.
p.s.도대체 얼마나 돈을 주식에 넣으면 1년에 5천만원 이상 넘게 수익이 나오는지, 그 돈의 액수 알려주실 분 계십니까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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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eturn0
24.05.12 · 222.♡.191.239
회사 옆자리 앉은 동료가 어느순간부터 하루에 오르내리는 폭이 천단위가 넘는다고 하소연(?)하긴 하네요. 그래서 "너 나 지금 놀려요?!" 해줬습니다. -
민민초맛치약
→ return0 작성자
24.05.12 · 218.♡.16.212
영끌했나보군요. 저도 잠깐 주식에 돈 넣어봤었는데(모 대기업) 사람이 하루 종일 주가 표만 보면서 조금이라도 오르면 우와!하다가 거기서 조금이라도 하락하면 오만 쌍욕을 하느라 다른 사회생활에는 아무 것도 집중을 못하는 제 모습에 바로 다 정리했습니다. -
Rreturn0
→ 민초맛치약
24.05.12 · 211.♡.65.195
현금 부자라 영끌까지는 아니지만 본인 자산의 대부분이 주식에 들어가 있었죠. 집 살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는데도 집 안사고 전세 살면서 금융투자만 하던 친구였습니다. 맞벌이로 꽤나 알뜰하게(좀 심하게 보면 자린고비의 환생) 살았는지라 근로소득만으로도 순수하게 저축가능한 금액만 연 1.5억은 했을거에요. - 다
다시머리에꽃을
24.05.12 · 106.♡.196.194
노동에 대한 세금 대비 금융 소득에 대한 세금은 훨씬 더 강하게 물려야 한다 생각 합니다
돈으로 돈을 버는게 더 수월하다라는 사회가 되면 그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없다 보고요..
사실 이런 문제는 우리나라 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노동으로 인한 소득 보다는 금융으로 인한 소득이 커질수록 중산층이 몰락하고 빈부격차가 더 심해지는 원인이 된다 봅니다 -
민민초맛치약
→ 다시머리에꽃을 작성자
24.05.12 · 218.♡.16.212
금융에 대한 소득 증세 + 부자 증세해야죠. 부자 증세한다고 공산주의자면, 최고소득자에게 91퍼센트 소득세 물린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소련 간첩이라도 되냐고 2찍이들에게 물어보고 싶네요ㅎㅎㅎ 거진 카터 때까지 70퍼센트를 유지했다가 레이건 이 놈이 당선되고 20퍼센트대로 확 깎였죠. 그 이후로 미국은 공공 분야가 박살나버렸고 살짝만 삐끗하면 서민 중산층들이 나락가는 나라가 되었죠.
클린턴 행정부 때 노동부 장관을 역임했던 경제학자 로버트 라이히가 본인 유튜브 채널에 최상류층 몇백명이 미국의 부를 절반을 독과점하는 현실을 비판하는 게시물들에 대체로 이렇게 마무리를 합니다.
"It's not radical to tax the rich. It's radical to allow this level of wealth concentration to continue. PLEASE don't tell me that the super-rich can't afford a wealth tax."
"부자들에게 세금을 내라는 것이 극단적인 것이 아닙니다. 이런 수준의 부의 편중이 지속되게 방치하는 것이 극단적인 것입니다. 제발 초부자들이 부유세를 낼 여력이 없다는 소리 하지 마세요" - 다
다시머리에꽃을
→ 민초맛치약
24.05.12 · 106.♡.196.194
미국 제조업이 무너진 이유도 된다 봅니다.
미국은 먼저 월스트리트부터 조져야 된다고 봐요
그 늑대들이 부를 독점하고 나라를 병들게 하고 있죠 -
민민초맛치약
→ 다시머리에꽃을 작성자
24.05.12 · 218.♡.16.212
월스트리트를 손봐주기엔 작금의 미 민주당이나 공화당 양쪽 다 로비의 맛을 워낙 달달하게 봤다보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슈퍼팩이니 해서 후원금의 상한선도 없으니 어느 당이 정권 잡든 편하게 살기 위해 초부자들이 여기저기 다 발라놨을 겁니다.
정말 돈에 영혼을 판 자들이 망친 나라 1순위는 미국일겁니다. - 다
다시머리에꽃을
→ 민초맛치약
24.05.12 · 106.♡.196.194
네 월스트리트 조져놔야 한다는건 사실 슬로건이고..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 하겠죠
어쨌든 금융자본들이 설치는 사회가 되면 나라에 망조가 든것이라 봅니다 -
민민초맛치약
→ 다시머리에꽃을 작성자
24.05.12 · 218.♡.16.212
지대 추구에 맞서 상업의 진흥을 꿈꾸던 자본주의는 도리어 부동산과 금융이라는 새로운 지대추구로 인해 셀프로 무너지게 생겼습니다.
금융자본의 주인이 될 만큼 돈을 가지려면 사회 기득권에 준하는 세력의 일원일텐데, 그들의 탐욕을 위해 노동 안전(고용 안정성은 물론 물리적인 노동 환경의 안전 포함)도 아웃, 기후위기 극복도 아웃, 사회 정책도 후퇴...
아마 우리가 1720년 남해회사 투기 사건을 보고 비웃듯, 300년 뒤 후손들도 지금 21세기 인류사회를 보며 멍청한 조상들 하며 욕하겠죠?ㅠㅠ
ps. 그 남해회사 투기사건에 그 유명한 아이작 뉴턴도 전 재산 영끌해서 처음에는 대박이었으나 거품 빠지면서 대폭락해서 잠깐 깡통 찬 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저명한 과학자에 조폐국에서 근무하는 공직자이기도 해서 그나마 굶지는 않았지만 그 때의 모습을 보고 학을 뗀 뉴턴이 남긴 명언이 있습니다.
I can calculate the motion of heavenly bodies, but not the madness of men.
내가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어도, 인간의 광기는 도저히 계산할 수가 없다. -
Wwera
24.05.12 · 183.♡.123.54
통정 매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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