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그알 또 사고쳤다?…'김소영 살인 레시피' 논란
다앙근

Lv.1 다앙근 (106.♡.214.34)

2026년 3월 25일 PM 04:26

조회 1,282 공감 0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강북 모텔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1)의 범행 수법을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노출했다는 비판에 휩싸였습니다.

오늘(25일) SBS 측은 "이번 방송에서 약물 이미지를 일부 노출한 것은 특정 약물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정상적인 처방 약물조차 범죄자에 의해 '치사량 수준'으로 과남용될 때 얼마나 무서운 흉기가 될 수 있는지 그 실체적 진실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감기약 한 알은 치료제이지만, 수십 알을 술과 함께 복용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독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며 "방송에 등장한 약물들 역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상적으로 쓰이는 처방약들이지만, 범죄자가 이를 악의적으로 대량 투약했다는 '잔혹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단순히 특정 약물의 조합(레시피)이 살인을 가능하게 한다는 식의 표현은 대중에게 불필요한 공포를 심어줄 수 있다. 제작진은 이러한 오해를 방지하고자 모방 범죄나 오용 우려가 있는 특정 약물 명칭은 철저히 가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김소영 사건을 다루며 범행에 사용된 약물 정보를 비교적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김소영이 범행 전날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등 여러 종류의 알약을 가루로 만든 뒤 숙취해소제 병에 타뒀고, 피해자들이 이를 마신 뒤 쓰러졌다는 내용이 그대로 방송됐습니다.

방송 이후 SNS에는 "얘들아 레시피 떴다"는 식의 문구와 함께 김소영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약물 8종의 이름과 사진이 정리된 게시물이 퍼졌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됐고, 온라인에서는 "공익이 아니라 모방 범죄를 부를 수 있다", "이건 경고가 아니라 사실상 교본 아니냐"는 우려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해당 정보는 단순히 범행 개요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약물의 종류와 외형까지 맞춰보는 식으로 소비됐다는 점에서 비판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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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방송국이 아니죠.

댓글 (6)

  • PearlCadillac

    PearlCadillac Lv.1

    03.25 · 118.♡.11.198

    그알도 찾아보면 이게 공익보단 선정성위주로 방송된게 많더라구요;;

    그래놓고 세월호 같은 사안에선 두리뭉실 넘어가고 제가 손절한 결정타는 이재명 당시 시장 조폭연루설 뻥카였구요.

  • 달짝지근

    달짝지근 Lv.1

    03.25 · 49.♡.149.207

    저거 보고 진짜 어이가 없더군요

  • 효도르는효도를

    효도르는효도를 Lv.1

    03.25 · 211.♡.66.45

    그알 예전에는 몇몇 사건은 경찰이 손놓고 있던거 집요하게 추적해서 단서도 포착하고 속시원감이 있었는데...언제부턴가 안보게 되더라구요 -_-

  • 스페이스인베이더

    스페이스인베이더 Lv.1

    03.25 · 222.♡.12.130

    오컬트, 호러, 미스터리 같은 쌈마이한거 다룰때가 제일 나았던거 같아요. 어줍잖게 시사 다루니 자꾸 일이 생기죠.

  • 이적

    이적 Lv.1 → 스페이스인베이더

    03.25 · 106.♡.200.26

    동감합니다. 예전처럼 초능력 수술이나 ufo나 찾으면 좋겠어요. 제대로 탐사보도할 깜냥은 아닌거 같아요.

    차라리 궁금한 이야기 y가 더 탐사보도 같아요.

  • 푸른미르 Lv.1

    03.25 · 14.♡.186.98

    ㅅㅂㅅ는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회사죠

    얼른 없애는게 맞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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