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A (114.♡.17.88)
2026년 3월 27일 PM 12:58
우리집 꼬맹이들이 겨울에 놀이터에서 솔방울 하나를 주워왔습니다.
면봉으로 안에를 긁어내더니
자기들끼리 커피컵 바닥에 물티슈를 한장 깔고 흙으로 덮어 물을 주더라고요.
그게 자라겠냐..
싹 안나와도 실망하지 말거라.
원래 발아는 한 30개 시켜야 그중 1/3 될까말까다.
속상해 말아라...
라고 남편과 두어달 동안 다독여주고 말았는데요..
이게... 싹이 나네요?!
아이들이 겨울 내내 알뜰살뜰 물 주고
낮에는 베란다 햇볕에 뒀다가
저녁엔 집으로 들이기를 매일 반복..
그 정성인지 진짜로!!
싹이 자라고 있습니다.
집에서 소나무 키우는 심정이란..
이거 진짜 무럭무럭 자라면 어쩌지?? 또다른 불안감이..🤣🤣
참고로 옆에는 아보카도 먹고 씨앗 발아시켜 키우는 중입니다.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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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금도리
03.27 · 106.♡.1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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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난나
03.27 · 104.♡.68.24
와 아보카도 멋지네요
- 채
채리새우
03.27 · 61.♡.78.215
와 !~ 멋진 친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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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마스커
03.27 · 121.♡.153.37
생명의 신비란 신비롭네요
근데 아보카도 열매 열리나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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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냉동실발굴단
03.27 · 58.♡.128.33
이제 저거 자라면 솔잎 따서,
설탕물에 재우면 소나무 잎의 천연효모 + 설탕의 당분 + 물 = 탄산 발생 ->천연 솔의 눈이 됩니다.소나무 키우면 솔의눈 자체 제작 가능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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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wacs
03.27 · 121.♡.114.190
드루이드시군요. 우리집은 선인장도 죽이는 집이라...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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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lcc0422
03.27 · 119.♡.199.171
몇년전에 손바닥만한 소나무 새끼(?) 마당에 대충 꽂아두었더니 벌써 허벅지만큼 자라더군요.
생명은 참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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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ueMan
03.27 · 152.♡.12.228
아보카도 저도 저것 보다 더 크게 길렀었는데, 어느 시점에서 더 이상 안 크고 베란다도 복잡하고 해서 버렸네요..
솔방울은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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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비령
03.27 · 104.♡.68.24
아가들의 마음을 알아주듯 예쁜 새싹이 났네요. ^^
아보카도 하니 프로개님의 아보카도가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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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불태워버려
03.27 · 112.♡.249.253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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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