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출장 초기에 샤워기 쓴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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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소년우주표류기 (211.♡.39.61)
2026년 3월 28일 PM 12:09
조회 1,524 공감 0
인도 남부의 아침은 암막커튼을 쳤음도 불구하고 뚫고 들어오는 강한 햇빛이 알람처럼 작용하기 때문에 저절로 일어납니다. 그러다보니 밤에도 열대야처럼 덮습니다. 인도생활 초기에 일어설 힘조차 없어 고정샤워기를 제치고 바닥에 앉아 바가지로 물을 뒤집어 쓰다 보니 불편했는데 짧은 쟈바라 줄이 보이더구요. 근데 샤워기 헤드가 없고 이게 왜 여기 있지 하면서 일단 그걸로 머리도 감고 샤워도 했었슴미다.

몇 달 후 생각해보니 그게 변기 옆에 위치한 걸 보고 문득 깨달았슴미다(돈오점수 : 頓悟漸修).

아.....나무아미타불.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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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etalkid
03.28 · 125.♡.23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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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늘걷기
03.28 · 211.♡.97.42
저도 동남아에서 봤었는데 어느 순간 우리나라 온라인에서도 팔더군요.
한 만 원 정도면 사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 청소나 수동 비데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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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야긴데,
그 샤워기헤드 같은거(수동 비데) 그걸로 손을 함께 사용해서 뒷처리하고 나서 그 손을 비누로 안씻는데 이거 동남아 공통이라...ㅠㅠ 뭐 그렇다고 이런 문화에서 아직 그런 문제로 관련 전염병은 걸려보지 않았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