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작가 페북...22대 국회의장 추미애로 굳어지는 가운데 정치인 추미애로 각인되는 2018년, 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외신클럽 회견내용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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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2일 PM 08:19 · 수정됨(05. 1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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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2대 국회 전반기 2년 동안 국회의장으로 전 민주당 대표 · 법무장관 추미애 당선인으로 후보를 단일화했다. 이제 예정대로 민주당 의원 의총 의결과 2024년 5월 30일 22대 국회 개원식 국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의결을 앞두게 됐다.  


지금 정치의 국면이나 정치권의 형편이나 정세는 정치검사 윤석열 조기 탄핵 파면과 한국 사회 민주주의 회복과 진전을 위한 국회의 면모를 일신할 때이고 '국회 혁신 의장'은 신임 국회의장으로의 가장 기본인 요건이다. 여기에 비추어 추미애 당선인은 지난 2019년부터 “추윤 갈등”이란 가짜프레임을 돌파하고 윤석열 수사권 기소권 남용과 야비한 가족 인질 정치보복에 맞서서 이 땅에 민주주의를 사수하고자 한 추미애 당선인은, 이전인 2016년 12월 박근혜 국회 탄핵을 민주당 대표로 지휘하고, 이후 오늘까지 윤석열 검사권력 전횡(專橫)에 물러서지 않고 대척(對蹠)한 추미애 전 대표를 22대 국회의장으로 민주당 의원들이 정하는 것은 적격(適格)이고 민주당 의원들의 추미애 국회의장 추대는 순리(順理)다.  


박근혜 시기 2016년 총선에서 딱 1석 차이로 당시 야당인 민주당이 국회의장 후보 선출 권한을 14년 만에 가질 수 있었고, 민주당 의원들은 20대 국회의장으로 정세균을 뽑았다. 이어 지난 8년 동안 문희상 박병석 김진표를 뽑았다. 이것들은 하나같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기는커녕 평범한 민주주의 시민의식도 지니지 못한 질 낮은 거의 '양아치들'을 국회의장으로 뽑아 국회를 망치는 어리석음을 민주당 의원들은 되풀이한 것이다. 존경은 고사하고 참혹한 인물들로, 이들이 국민의 대의(代議) 국가 입법기구의 수장(首長)으로는 부적격자였고, 보통 평균 시민의 준법의식 시민의식 도덕의식에도 미치지 못한 것들을 편 가르기 기득권 파생 전리품이나 상품으로 뽑아 결국은 국회의 기본 역할과 기능까지 망쳤다. 이런 것들이 지난 8년간 국회의장을 했고, 김진표는 5월 말까지 한다. 이들은 지식 교양은 물론이고 행동거지의 품위 품격 민주주의 의식이나 역사이해 인식, 시대정신과는 무관한 것들로 오랜 시간 정치에 기생(寄生) 해온 인물들로, 뻔질난 해외 출국으로 국가위신까지 추락시킨 것들이다.  


이런 의미에서 22대 국회 민주당 의원들의 추미애 신임 국회의장 인선은 그동안 의원직 다선(多選)과 연장자 선임이라는 '관례' 차원이 아닌, 2024년 5월 현재 대한민국의 국회가 무엇으로 어떻게 국민의 대의(代議) 국가기구일 수 있는가를 실현하는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인물의 선임이란 것에 보다 근본 의미가 있다.     


당장 정치검사 윤석열 다단계 쿠데타 정권 조기 종식과 윤석열 탄핵 이후 그의 헌정질서 파괴 검찰 동원 다단계쿠데타 경과와 실상을 밝혀내는 것 이상으로, 국가 정의 유린 죄악상을 밝혀내는 대상으로 대(對) 일본 역사부정 파탄외교의 책임을 준엄하게 묻는 것의 중요성이다. 제2의 매국노 이완용이라는 지칭만큼이나 윤석열의 친일본우익극우 동조 외교는 대한민국 정체성을 일대 부정하는 착란 상태다. 

일본 국가주의 정치에 함몰된 윤석열의 외교 시국에서, 대(對) 일본 국회의장의 일본 이해 인식의 올바른 태도는 중대한 시점이다. 


여기에 정치인으로 대표성을 지니는 '추미애 정치인 면모'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2018년 5월 29일의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있었던 외신기자클럽 초청,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외신기자 회견 내용을 다시 가지고 온다. 


당시 추미애 민주당 대표에게 질문을 한 외신 특파원은 일본 극우신문 산케이신문(産経新聞) '구로다 가쓰히로(黒田勝弘 1941~ )' 기자다. 구로다는 교토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교도 통신(共同通信)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1989년에 산케이 신문(産經新聞) 서울지국장으로 임명되어 35여 년간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산케이신문 객원논설위원, 서울 주재 특별기자로 일본의 혐한류(嫌韓流) 분위기를 유도하는 대표 인물 중에 하나다. 한국의 정치 경제계 언론계 등에 폭넓고 깊은 관계망을 지닌 인물로 지금 윤석열 정권에 주요 인물들인 뉴라이트 계열의 사고 인물들과 국민의힘당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의 기득권 부패신문 논조에 신원조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일보와 월간조선 등이 구로다를 자주 인터뷰하는 등 구로다 주장의 선전에 앞장서준다. 


구로다 “일본의 지배는 한국 근대화를 앞당겼다” 


구로다는 한국사회의 민주화를 이끈 세력을 ‘좌파’ 나 ‘친북’으로 규정했다. “친일파를 단죄하는 배경에는 친북파나 좌파의 정치적 속셈이 숨어 있다”라고 근본 왜곡을 하면서 “한국에서 반전·평화는 좌익·친북세력의 위장수단이다”라고 기사를 쓴 구로다의 주장은, 오늘 윤석열 주장과 내용에서 판박이다. 


그는 한반도 일제 강점기에 대한 평가, 역사교과서 왜곡, 독도 일본 영유권 문제 등에 대한 기사를 쓰면서 “일본 기업들이 기껏 한국을 도와주었더니 이제 와서 ‘전범’ 취급을 한다”는 일본 극우집단의 논리를 그대로 보여준다. 산케이신문이 35년이나 그를 서울에 파견하고 있는 이유다. 이런 그를 일본기자클럽이 ‘상’을 주었고, 그의 극우 정치 편향성에 대한 문제는 일본 언론계에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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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외신기자클럽 초청,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외신기자 회견 - 


- 산케이신문(産経新聞) 구로다 가쓰히로(黒田 勝弘) 기자 

“일본기자로서 한국 정치지도자 분들에게 항상 질문해 온 것이 있습니다. 한일 간의 외교 문제로 일본 대사관 앞에 설치되어 있는 위안부 소녀상 철거 문제가 남아있어요. 대표님께서 법조인 출신이고 법치주의를 지지하지 않습니까? 저는 40년 동안 한국에 살고 있는데 한국 사회에 있어서 법치가 아닌, 소위 반일은 무죄라고 해요. 반일은 애국이고 애국은 무죄, 애국하면 무죄다. 반일행동이면 다 무죄다. 이런 풍토가 있는 것 같아요. 대한민국도 이만큼 세련된 일류국가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국제적인 기준이랄까요, 관례, 국제법을 지키는 그런 나라가 되어야 하는데, 대사관 앞의 소녀상 문제는 저는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제적인 감각이나 규정으로 볼 때, 언제 공개 철거, 이전해 줄 수 있나요?” 


- 추미애 민주당 대표 

“대한민국은 법치의 나라이고요. 법치의 근간은 소수자 약자에 대한 배려와 정의, 사랑, 이런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만약 소녀상이 아무것도 상징하지 않는다면, 소녀상이 그냥 하나의 의자이고, 단순한 소녀상이고 한다면, 그게 보기 싫을 이유도 없는 것이고, 굳이 철거하라고 할 이유도 없을 것이고, 관할 행정 관청에 신고해 ‘유실물, 점유이탈물이 있으니 가지고 가세요'라고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러나 소녀상은 이미 일본인 기자께서 질문을 하셨다시피 보면 불편하시죠? 

바로 불편하라고 우리 시민단체가 가져다 놓은 것입니다. 왜? 불편할까요? 그것은 소녀상이 말하고자 하는 항변이 그 소녀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이웃국가에 대한 국제법을 지키냐 안 지키냐가 그 소녀상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무슨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지도 않고요. 

그것은 대한민국의 슬픈 역사이기도 하고 한일 간에 풀어야 할 역사이기도 합니다. 소녀상은 흉물이 아니고요. 역사의 양심을 고발하고 문제를 지적하는 겁니다. 

전 세계 인권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쟁 중에 나라 잃은 국가에서 아무 힘없는 소녀들을 끌고가 성노예를 시켰다는 사실을 고발하는 겁니다. 다시 그 같은 비극이 일어나선 안 된다는 것을 항변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평화적인 방법으로 말입니다. 

소녀상이 왜 필요하겠습니까? 일본이 과거사를 진정으로 참회하고, 반성하고, 피해자들에게 일일이 사과하고, 그런 인권에 대한 회복력을 일본정부가 보여준다면, 저는 소녀상 문제가 이렇게까지 한일 양국 간의 문제가 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용기를 내시고 과거 슬픈 사실을 공개리에 밝힌 할머님들이 이제 몇 분밖에 계시지 않습니다. 나날이 연세 드셔서 그때의 치욕과 성적수치, 인간다운 삶을 못 누리고 회한의 세월을 다 보낸, 이제 그분들이 돌아가시기만을 바라는, 그런 태도는, 그냥 해당 피해자들이, 증인들이, 죽기만을 방치하는 거거든요. 그렇죠? 그런 딱한, 슬픈... 내 나라 국민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 대한민국 정치인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저는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을 받는 것 자체가 할머님들께 참으로 죄송합니다. 피해자 할머니 분들, 정말로 죄송합니다. 저는 이것으로 답변을 대신하겠습니다.”


- 산케이신문 구로다 기자 

“대표님께서는 대한민국의 여성 정치지도자이시죠? 박근혜 대통령도 여성 지도자였는데 결과적으로 실패하셨죠? 대표님께서 대한민국의 여성 지도자로의 위상이랄까요. 여성 지도자 이미지를 회복하는 것에 대해서 해야 하는 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합니까?” 


- 추미애 민주당 대표 

“박근혜 대통령은 모든 여성의 이미지를 대변하지 않습니다. 굉장히 특수하게 자라신 분이고 인정할 수 없는 방법으로 집권을 했다고 할 수 있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여성이건 남성이건, 이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시대의 사명을 다하는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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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시레비펜

    시레비펜 Lv.1

    24.05.12 · 121.♡.173.193

    속죄는 추 의원 정도 해야 인정이죠
  • ynwa2002

    ynwa2002 Lv.1

    24.05.12 · 125.♡.108.84

    큰 내홍없이 가닥이 잡혀가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 endlessR

    endlessR Lv.1

    24.05.12 · 211.♡.203.228

    기대됩니다{emo:damoang-emo-008.gif:50}
  • 오월의장미

    오월의장미 Lv.1

    24.05.12 · 223.♡.23.179

    미애로 합의봐가 실현되기를 고대합니다
  • 꿈꾸는식물

    꿈꾸는식물 Lv.1

    24.05.12 · 106.♡.193.195

    단일화, 듣던 중 반가운 소식입니다!!
    미애로 합의봐~^^
  • 키우드

    키우드 Lv.1

    24.05.12 · 106.♡.196.177

    우원식의원과 양자 대결인데요??
  • 홍아슬아

    홍아슬아 Lv.1

    24.05.13 · 211.♡.33.86

    저도 저 영상이 정말 인상깊어 두고두고 몇 번을
    돌려봤는지 몰라요. 거의 외울거 같아요.
    안들어보신 분은 꼭 한 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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