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곰탱 (125.♡.86.12)
2026년 3월 29일 PM 06:46
이제 중2가 된 아들이 최근에 고교 진학과 관련해서 대화를 했는데
인문계 진학해서 스트레스 받는것보다 소프트웨어마이스타고에 가서 개발자로 준비해서 빨리 취업하는게 낫겠다네요.
요즘 대학이 별로 변별력도 없고 굳이 가야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남들 다하는 대학생활을 굳이 안하는 선택을 할 필요가 있을가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라는 곳이 정말 고졸 개발자로 취업하고 그 이후의 과정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정도의 과정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다모앙 선배님들, 특히 개발자님들
조언을 부탁드려 봅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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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03.29 · 84.♡.4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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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이
03.29 · 118.♡.174.38
가고 싶다면 가게 하세요
3년동안 생각이 바뀔수도 있습니다
그보다 더 큰문제는 3년뒤 세상을 예측이 안 되기에
어찌 바뀌었을지가 더 큰 일이라 생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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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riter
03.29 · 211.♡.202.12
자녀분의 개발자로써의 의지가 그러하면 모르겠는데, 그냥 취업만 생각한 진로라던가 미래르루대비한 학부모의
선택지로썬 영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저도 사람 뽑을 때, 무슨 문제에 부딪혀서 어떤 의지로 어떤질문을 던지고 뭘 시도했냐 이것만 보고 학벌은 1-2%볼까말까입니다.
차라리 책(공부 말고) 이라도 하나 더 읽고 사회봉사라도 한번 더하고 다양한 경험해보고 근본적인 질문을 하는 법을 읽힐 수 있는 기본적인 철학공부라던지.
이게 더 좋아보입니다.
네… 철학이요..
근 30년간 철저하게 배척받았던 그 철학이 다시 중요해지는거같아요.
- 구
구찮아
03.29 · 183.♡.171.219
AI 때문에 소프트웨어 개발은 완전히 달라질겁니다.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사람이 직접 코드 작성할 일은 곧 없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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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프로귀찮러
03.29 · 125.♡.74.84
"가족 중심" 사회에서 "개인" 사회로 이미 변화되었다고 봅니다.
그 관점에서 보면 아이들에게 많은 기회와 함께 실패도 겪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이 아닌 "할 수 있는 일"을 만드는게 중요하니까요.
일단 인문계가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해본 그 생각이 너무 기특하네요.
기회를 줘보시고 차선책도 대비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저희 아들은 일렉기타 만드는게 좋아서 "밴드부" 활동을 하면서 ESP 아카데미를 목표로 삼고 남원제일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친척 대부분 반대)
빠르게 변하는 세상 아이들이 더 잘할거라고 믿습니다.
- 파
파이도
03.29 · 125.♡.74.105
클로드 사용하다보면 개발자로 일할 수 있는 시간도 얼마 없겠구나 싶습니다.
다리오 아모데이 말을 빌어보자면 주니어 개발자를 대체하는데(?) 앞으로 2~3년이면 된다고 하네요.
AI 가 발전하는 속도를 보면 기존에 사라질 직업이 참 많을 것 같네요. 물론 새로운 직종도 생겨나겠지만요.
지금의 교육은 기술 발전 속도를 못 따라가요. AI 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교육 말고는 딱히 대안이 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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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lyxena
03.29 · 58.♡.255.68
20대 중후반 지인 아들이 같은 이름을 가진 학교가 여럿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학교 졸업하고, 이름을 대면 알만한 우리나라의 유명 중견 소프트웨어 회사에 취업했어요.
지금은 학부 다니고 있다고.. 졸업했는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괜찮게 풀린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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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udacris
03.29 · 175.♡.29.169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추지만 아드님 생각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힘드셔도 의치한수약 에 최대한 도전할 수 있게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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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sitive
03.29 · 121.♡.156.160
근데.. 수학을 배워놓는게 좋긴해요. 결국 프로그램쪽 계열도 나중에 가면은 통계학이나 ai로 귀결된다고 하면은 수학적 지식이 없이, 접근하면은 그냥 적용단계에서 끝나서 더 클. 수가 없긴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대학교 학력이라는게 의미가 없진않아요. 나중에 회사 취직하고 나면은 4년재 학사 졸업증 딸 시간이 부족해집니다. 이후에 필요해지면 견적이 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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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trz
03.29 · 180.♡.14.183
이젠 전통적인 개발자의 시대는 끝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개발자의 역할은 AI를 설득하는 일이 될 것 같아 보여요.
미래의 개발자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인문학적 소양, 과학적 공학적인 소양, 통찰력, 감수성과 같이 모든 것을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고 하고는 있습니다만 미래의 개발은 훨씬 더 섬세한 작업이 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엔지니어링을 넘어서 업무, 비즈니스, 가치 자체를 바라보고 일을 하는 거죠.
그럼에도 유일하게 개발자가 할 만한 일이 있을 텐데 그건 AI 알고리즘 개발, 양자 컴퓨팅 같은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이젠 개발자는 공부를 많이 그것도 아주 많이 한 사람들의 직업이 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어중이 떠중이 개발자는 아마도 제가 마지막 세대일 것 같아요.
그러니.. 지금 그냥 먹고 사는 기술로 개발을 배우는 건 잘못된 선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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