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숲 (58.♡.71.151)
2026년 3월 29일 PM 07:19
봄이예요.
전통시장에 갔더니 온갖 봄나물들이 나와있어요.
세발나물, 원추리, 돌나물, 땅두릅, 두릅 엄청나게 나물들이 많은데 그중 원픽은 노지 달래였어요.
다듬고 씻고 또씻고 또씻고, 몇번을 씻었는지 이러다는 달래가 다 흐물흐물 없어져버리겠다 싶을때까지 흙을 털어내고 검불을 털어내곤
갖은 양념을 넣고 달래장을 만들었습니다.

들기름을 듬뿍 두르고 두부를 굽습니다.
소금을 뿌리면 조금 더 단단해져서 두부가 예쁘게 구워지겠지만
간이되면 달래장을 적게 올릴 수 밖에 없으니 간을 안하고 울퉁불퉁 구워버렸어요.

으아아아아!!! 달래장과 함께 먹는 꼬습은 두부는 입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남은 달래로는 콩나물밥을 마련해볼까 싶은데 과연...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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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과바람
03.29 · 121.♡.9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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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 달과바람 작성자
03.30 · 58.♡.71.151
숙성된 달래장이요??
달래장은 막썰어 무친 알싸~~한 맛으로 먹는데 숙성된 것도 있군요.. ㅎㅎㅎ
저는 숙성될 겨를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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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과바람
→ 여름숲
03.30 · 121.♡.91.44
흐흐.
1주일 전에 담아서 생각날 때 두어 숟가락 밥에 얹어 먹고 있었는데, 알싸한 정도가 처음엔 제게 좀 강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나긋하게 향기로워져서 전 더 좋더라구요. -
까까망앙마
03.29 · 218.♡.158.6
콩나물밥 강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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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 까망앙마 작성자
03.30 · 58.♡.71.151
고민중입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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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상여행
03.29 · 61.♡.129.130
저녁에 달래초무침을 먹었습니다.
근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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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 세상여행 작성자
03.30 · 58.♡.71.151
즤이 부모님이 좋아하셨어요.
고추장과 식초 설탕을 넣고 무쳐서 한대접씩 드셨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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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릎뜨니숲이어쓰
03.29 · 119.♡.4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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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 부릎뜨니숲이어쓰 작성자
03.30 · 58.♡.7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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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숙성된 달래장에 밥비벼 먹었는데요.
들기름에 구운 두부에 달래장이라니 정말 꼬시겠네요. ~ ^^
내일 도전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