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 (220.♡.10.120)
2026년 3월 30일 AM 10:05
치매 어머니 근거리에 모셔놓고 돌본지 7개월이 지났는데
다행이 어머니가 주간보호센터에 그럭저럭 적응하시고
술도 여전히 드시긴 하지만 몰래 물을 60%씩 타서
도수를 많이 떨궈 드리는데 다행히 눈치를 못채시구요.
더불어 하고 싶은 말은
아들인 제가 하는 일이
어머니 보청기 주기적 청소, 배터리 갈기, 리모콘 손보기, 핸드폰(폴더) 조작법
숙지시키기, 현관문 비번 누르는 것 주기적으로 주입해 훈련
인터넷뱅킹으로 센터비 입금, 인터넷으로 생수, 김치 배달
아침식사 차려드리기, 대변 실수한 팬티 빨기, 일주일에 한번
집옷 빨기 등등이고요.
딸들이 하는 일은 일주일에 한번와서
이불빨래, 대변 실수한 팬티 빨기, 일주일에 한번
집옷 빨기, 대대적 청소, 반찬과 밥 하기, 어머니 목욕시키기
한달에 한번 신경과 방문해서 약처방 받기 등등인데
더불어 며느리인 와이파이도 국, 밥, 반찬 간간이 조공 바치고
친선방문 평일에 두번씩 하고요.
그런데 제가 무녀독남 미혼이었는데 부모님 질병땜에 간병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이걸 혼자 다 해야했다면 정말 아찔할뻔 했네요.
그나마 남매 많은 집, 비교적 시어머니한테 맘 열린 며느리하고
같이 지내는게 불행중 다행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을 긴장상태로 지내야하니
조금씩 지쳐가기는 하지만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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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gicdice
03.30 · 112.♡.98.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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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ooknbeer
03.30 · 117.♡.9.116
힘내세요 집에 와이파이 홈캠 설치하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희 어머니집에도 tapo 사용하는데 좋습니다
전화기 조작이 어려울때 양방향 스피커좋아요
- 오
오리지날것
03.30 · 211.♡.196.6
일정 시간 지나시고 증세가 심해지시면 앙님과 사모님 그리고 형제분들 마음지키는데 더 힘을 쏟으셔야 합니다
- 그
그린파파야123
03.30 · 106.♡.201.209
힘네세요.. 결코 쉬운일이 아니에요.
한 부모가 열자식은 건사해도 열자식이 한부모 건사하는 건 어렵다고 옛시절부터 어른들이 하셨던 말씀입니다.
그만큼 어려운 일이고 그 어려운 일을 두분이서 하고 계시네요.
지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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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크리스
03.30 · 59.♡.130.199
애쓰고 계시네요. 지치지 말으시고, 어머님도 그대로 유지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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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독사소
03.30 · 211.♡.105.25
자식들과 며느리가 다 훌륭한 집이네요. 서로 역할분담해서 한 분 돌보면 훨씬 수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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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oolsee
03.30 · 211.♡.80.125
모시는 부모님과 자식 성별이 다르면 애매한 부분이 생기더군요. 아들, 딸 모두 있으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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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