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기 작가 매불쇼 수요난장판 작업후일담
대중그린

Lv.1 대중그린 (1.♡.97.254)

2026년 3월 30일 PM 12:30

조회 3,487 공감 0

되도록 실명은 뺐습니다

영상 안 보는 분 있을까봐 보면서 받아적어봤어요

음슴체입니다~

 

매불쇼에서 일하다 그만 두고 이언주 의원실에 비서관 들어갔는데 여러가지 일들로 그만두고 나옴

 

이번 수요난장판에 유시민 작가 섭외는 정승기 작가가 함

그러면서 mc가(최욱) 수요난장판 작업해야 할 사람이 밤샘작업 해야해서 애매하니까 (섭외한 김에) 너가 와서 (편집작업) 해라 해서 편집작업까지 하게 됨

 

수요난장판 녹화 끝나고 최욱한테 이렇게 얘기함

'생각보다 뉴이재명 그리고 친청vs친명 이 관계 대결이 정치고관여층이 아니면 그렇게까지 관심 가지지 않는다. 이번 회차는 솔직히 윤석열 정권 때 유시민 작가님 나왔을 때처럼 조회수 300만 400만 나오기 힘들어보인다. 너무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겠다.'

하지만 언론이 물면서 온갖 방송사에서 일주일 내내 다 유시민 ABC 얘기만 함

 

ㅡㅡㅡ

Q. (슈퍼챗) 매불쇼로 복직 안 하는지?

A. 다른 작가님들이 계셔서 저는 가끔씩 MC님이 단발성으로 일 주시면 가서 하면 즐거움. 사실 되게 힘들어서 솔직히 다시 가는 것도 좀 겁남.

ㅡㅡㅡ

 

아무튼 조회수가 300만 넘어서 (방송 직후 최욱에게 했던) 제 얘기는 틀린게 됨

왜냐면 종편과 재래식 언론이 이걸 받아쓰기를 즐거워해서임

 

일주일간 상황들을 보면서 든 생각

언론이 친명vs친청 대결 프레임을 잡으려고 엄청 노력해왔음

저 싸움에서 친명세력 밑에는 뉴이재명이 있다라는 대결구도를 만들었는데 이 구조를 누군가 해석해주진 않았음

왜 그러는지, 저 사람들의 정체는 뭔지

근데 (유시민 작가가) 해석을 해주니까 이분(재래식 언론들) 입장에선 자기들이 기껏 대결구도로 판을 만들어놨는데 (유시민 때문에) 판이 흔들렸다는 생각을 한 거 같음

그리고 자기들이 기껏 키워놓은 거니까 그거로 장사도 해봐야되겠다 그런 것도 보였음

 

ㅡㅡㅡ

Q. (슈퍼챗) 지금까지 온갖 관심 없던 인간들이 갑자기 다 유시민 물어뜯고 있음

A. 맞음. 가장 좋아하는 소재를 던져준 거 같아요. 그리고 '(자칭)뉴이재명이 재래식 언론과 굉장히 가까운 관계다'라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준 에피소드라 생각함.

ㅡㅡㅡ

 

왜 재래식 언론은 뉴이재명과 자칭친명인 존재들을 왜 이렇게 보듬고 껴안는가?

정승기 작가가 느낀 건 매체의 차이가 있다함

의원들 입장에서 기성언론, 재래식언론은 부르면 옴

(=의원이 어디 나가고 싶다 하면 그 언론사쪽에 연락해 출연 스케줄을 잡음)

하지만 매불쇼나 뉴스공장 같은 경우는 거기서 불러야 나갈 수 있음

(=나가고 싶어서 매불쇼, 뉴스공장에 연락해도 스케줄 못 잡고 거기서 의원실로 연락이 와야 스케줄이 잡힘)

불러야 갈 때는 '일하는 의원', '노력하는 의원', '특별한 정치적 입지를 가진 의원'이 나갈 수 있음

때로는 법사위 위원이 될 수도, 윤석열 관련된 법안을 발의한 의원이 될 수도 있고 여러 경우가 있음

그러다보니 (매불쇼, 겸공이 부르는 조건이 안 되는) 의원들은 유튜브 매체에서 주목받는 사람들을 굉장히 질투함

법사위 쇼츠정치, 쇼하고 있다라던지 법사위가 지방선거 나가려고 쇼하는 거 꼴배기 싫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의원님이 정말 많음

자기들의 상임위가 주목받지 못하는 걸 억울하다 까지 하면 되는데 그분들은 '법사위가 쇼를 해서 국회의원들에게 집중될 이목을 의도적으로 가져간다(뺏어간다), 국민의힘과 롤플레잉한다'같은 이야기를 함

그런 얘기하는 의원님들은 뉴이재명, 친명계로 분류되고 있음

이분들은 정승기 작가가 보기에 노력하지 않으면서 떨어지는 무언가를 바라는 사람들

 

이런 분들의 특징적인 게 있음

친명, 자칭 뉴이재명으로 스스로를 분류하는 의원님들 국감 때 영상 찾아보시면 일을 안함

친명이라는 걸 내세우면 이번 선거, 경선에 나가서 경선만 통과하면 이길 수 있다라는 생각 때문에 정~말 게으르게 의정활동 하심

정승기 작가가 느끼는 건 뉴이재명(자칭 친명계 의원들)은 국민들이 원하는 일을 하지 않는 의원들의 집합처럼 보임 개인적으로

 

재래식 언론은 (의원 입장에서) 부르면 오는 언론이고, 네이버 배너에 항상 떠있기 때문에 '나는 이 기득권을 이용해야 해' + 언론 입장에서도 민주당 흔들기(에 의원이) 들어가는 거 고마움

 

그리고 이 분들 특징이 1인1표 반대하는 의원이라는 것

국회의원 비서관했을 때 현장 따라다녀보면 대의원 10명 중 9명은 부동산 관계자임 혹은 부동산 관계자로 일을 하는 분들

GTX노선이라던지 어디 공장을 유치한다던지 관련되어 일하시는 분들

이분들이 기존 선거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수, (등가성으로) 20표 정도를 행사할 수 있고 의원은 대의원 임명할 수 있는 수가 40명임

산술적으로 800표 정도를 의원 마음대로 경선 때 움직일 수 있는 것

 

구의원, 시의원 뽑을 때 당원들도 현실적으로 후보 면면을 다 보고 뽑기 어려움

근데 의원이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 데리고 다님

한마디로 뽑힐 수 있게 해주는 거임

그런 것도 사실상 임명직 아닌가, 의원이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생각도 불손하지만 해봄

 

그런 분들을 왜 부동산 관련자들로 다 뽑는(임명하는) 건지?

부동산 관련자들이 내부에서 투기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 밑으로, 내부적으로 갖추고 있는 조직이 큼

그분들이 (민주당으로) 들어옴

대통령은 집값을 잡자고 계속 얘기하고 있지만 그분들의 목적은 집값이 절대 잡히면 안 됨

그래서 집값 올리기 위한 정책을 내부적으로 많이 펼침

재개발 이슈 같은 것들이 그 지역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실제로 반영이 되기도 함

 

제일 친명이고 뉴이재명이면 집값 떨어트릴 정책이 뭔지를 생각해야하는데 표싸움을 위해서 덩어리가 큰 집단들, 이익을 공유하는 집단을 계속 자기 품으로 끌어안겠다는 과정이고 그 기득권을 포기하지 못한다는 거임

그분들이 신기한게 자기를 친명이라고 하고 자기자신이 이재명 정부를 위해서 하고 있다고 얘기함

 

작년 10월에 어떤 의원님이 '대통령 순방 중에 왜 1인1표제 논의를 하냐'라고 거세게 반발을 함

근데 실제로는 그 의원이 지방선거 나갈까 말까 생각하면서 몸풀던 시점임

근데 1인1표제라는 큰 변화가 생기면 당연히 (지방선거) 출마 앞둔 의원들 입장에선 내 표가 얼마쯤 나오지? 하고 계산을 하던 게 깨지게 됨

그래서 1인1표 반발한 거임

그런 분들이 뉴이재명으로 뭉침

 

이분들이 이익을 공유하고 있어서 벌어지는 특징적인 대목이 있음

이언주 의원이 리박스쿨 문제로 얽혔을 때 솔직히 제일 크게 실망한 의원님이 있음

개인적으로는 인연도 있음 방송도 함께 했었음

수원시에 역사학자로 알려진 의원님

그분이 2025년 국감에서 제일 쎄게 싸웠던 게 리박스쿨 문제였음

하지만 이언주 리박스쿨 이슈 터지고 한마디도 하지 않음

왜냐면 이익을 공유하니까

그 지역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문제도 대통령은 지방발전 얘기하고 있는데 (용인시 국회의원들은) 의원님들은 이전 반대를 외침

한 의원님 인터뷰에선 '용인시는 물이 많다. 서해는 갯뻘이라 물이 깨끗하지 않다.'라고 함

모 의원님도 중요법안들 불참한 거 사과를 SNS에 올렸던데 본회의보다 중요하게 선거를 위해 만나는 사람이 있었을 것

B에 묶여있는 의원님들이 보여주는 행실이 분명히 있음

 

ㅡㅡㅡ

Q. (슈퍼챗) 작가님 말씀 조심하세요 고소 들어옴

A. 고소 벼르는 사람들 있긴 한데, 이렇게 얘기해도 그 분이 저를 보듬어주시겠죠. 저는 그분 인간적으로 너무 좋아했고 말 못 할 이유가 있었겠지 하고 생각해봄

Q. (슈퍼챗) 그 물들 용업용수로 많이 쓰는데

A. 맞음. 서해안이 우리나라 벼농사 짓는 논 최대 곡창지대인데 물이 없다는 인터뷰를 한 의원님이 있음. 전 직장 상사예요.

ㅡㅡㅡ

 

뉴이재명 가만히 보고 있으면 친명임을 자처하지만 이재명 정부에 대해서 실제로 얽혀있는 정치적 안건들은 그 노선을 타지 않음

ABC가 너무 단순해서 듣고서는 '사고날 거 같은데' 생각하긴 했지만 자기 이익을 위해서 정치하는 분들이 있음

그걸 지역구관리라고도 얘기함

지역구 관리 잘 해서 당선된 분도 있지만 민주당이기 때문에 당선된 분들도 있음

뭔가 큰 착각을 하고 계신듯

 

ㅡㅡㅡ

(슈퍼챗) 용인에 많다는 물들도 그것도 농업용수로 쓰는 거라 농민들이 시위했어요 농사 지을 물을 반도체로 끌어쓴다고요

정승기 : 맞아요 그런 시위도 있었죠 제가 말을 잘못 알아들었어요 죄송합니다

ㅡㅡㅡ

 

모든 정치인들이 자기 지역 위해 사익 쫓아도 된다고 생각함

대의원 활동하는 분 중에 자기 이익을 위해 활동하지만 좋게 보는 분들도 있음

농협 조합장, 수협에서 오래 근무하신 분들 같은 경우 자기 지역에 진짜 생계가 걸려있어서 강하게 목소리 냄

그런 분들은 박수쳐드릴 수 있음

근데 B에 해당하는 분들 대다수가 부동산에 얽혀있는 분들이라고 봐서 B보단 부동산 세력이라고 얘기하고 싶음

 

방송이 (뉴이재명) 좋아하는 이유는 방송국이 대형 건설사 사주들의 기업인 셈이라 뉴이재명이 예뻐보일 수밖에 없음

뉴이내명 면면에 있는 의원님들이ㅇㅇ

대통령 힘이 빠져야 건설사들 입장에서는 이득임

집값 떨어트리는 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죽/을 텐데

재래식 언론과 호응하고 있는 분들에 대해서 둘 사이에 이익이 맞아 떨어진다는 생각을 함

 

유튜브 얘기로 넘어가보겠음

 

모 의원님이 유시민 작가님 공격을 열심히 하고 계신다 알고있음.

편집 과정에서도 그 영상이 들어가기도 함

모 의원님은 먼저 (매불쇼) 방송에 대한 피드백을 실명언급하면서 하심

유시민 작가님은 '나한테 왜 화났냐고 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했고, 유 작가님이 그 말을 할 때 모 의원 영상이 삽입됨

모 의원님이 그 영상을 올린 이유는 조회수가 많이 나오고 인정 받고 지지자들이 많이 봐줬으면 해서 영상을 올린 거였잖음

비꼬는 것처럼 들릴까봐 걱정되는데 그 영상 조회수 1만임

근데 이번에 (매불쇼 통해) 알려짐

알려지는 과정에서 그것까지 마음에 들어하는 의원들이 있겠지 싶음

이 정도면 큰 바이럴이 된 게 아닌가...

 

다른 모 의원님도 이 방송의 주체셨는데 SNS에 이런 내용이 있음

'좋다, 싫다, 올렸다, 내렸다, ㅋㅋㅋ 난 어리둥절'

무슨 말이냐면 유시민 작가님 왜 매불쇼 나갔냐라는 이야기임

매불쇼를 안 보신 거 같음

'좋다 싫다 올렸다 내렸다' 말 하기 전에 정부안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그 방송을 보면 이렇게 얘기를 할 수가 없음

말 맥락에서 느껴지는 게 이분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 평가, 해석하는 거에 대해서 많이 불편하신 듯

'시민형은 유명세, TV출연을 즐기는 강남지식인'은 '지지할 건지 지지하지 않을 건지 둘 중 하나만 선택해'라는 태도가 읽혀짐

이런 게 옛날 운동권의 '우리가 한 팀', '우리는 남이 아니잖아'라는 자세의 연장선인가?라는 생각도 듦

맘이 아픔

 

이번에 정청래 대표 다시 봄

조금 불안하게 생각했는데 진짜 잘 하심

 

이재명 대통령이 예전에 했던 인터뷰가 정치인을 도구로 보시라는 게 있는데 뉴이재명 말고 민주당 지지자들의 생각 같음

커뮤니티들 돌아보면 제일 황당한 게 이재명을 성역화 하면서 '건들면 절대 안 돼!'하고 조금이라도 다른 목소리 내는 사람들을 좌표찍어서 공격하는 그런 문화들이 있음

이번에 가장 세게 당한 게 정청래 대표, 그 공격에 함께 하는 게 재래식 언론

이재명 대통령이 왜 그런 말 했는지 이해됨

대통령도 때로는 실수할 수 있음 근데 왕은 실수하면 물러설 길이 없음

말을 들어보고 좋으면 한다고 권위를 내려놓는 순간 훨씬 다양한 의견의 공론장을 열 수 있고 훨씬 더 올바른 방향으로, 민주적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됨

뉴이재명으로 분류되는 분들은 왕정을 펼치는 거 같음

절대 건들면 안 되는 성역이 있다

실제로 자기들은 (이재명의) 그 의견과 가치를 공유하지도 않으면서 그러고 있다

 

좀 걱정했던 게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대통령님께서 옛날에 유세하던 거 보면은 조금 흐린눈 해야했던 게 예를 들어 물건을 건네준다거나 음식을 나누는 때가 유세현장에서 벌어질 때가 있는데 그 당시에 이재명 후보가 스킨십을 좀 어려워했음

'혹시라도 저 분이 앞에서의 행동과 뒤에서의 행동이 다른 거 아닌가?'라는 걸 제일 걱정했는데 실제로는 가장 수평적인 생각을 가진 분이었음

(이재명 대통령을) 숭배하는 분들, 위장숭배하는 분들 사라지시기를 바래봄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이야기 해드리자면 평론가분들이 제일 웃긴 게 방송을 안 보고 평론을 함

방송 만들다가 자막에도 써놓긴 했는데 평론을 하려고 하면 방송을 보고 와서 평론을 해야 되는데 방송을 안 보고 평론하는 거가 거의 베이스에 깔려있음

 

모 평론가가 있음

전에는 이것저것 하셨는데 지금은 유튜브 여러가지 하고 계심

제일 신기한 게 자기 페이스북에 너무 떳떳하게 쓰심

매불쇼 ABC 발언에 대해 오마이뉴스 칼럼을 쓴 건데 페이스북에 '칼럼은 매불쇼 출연해서 하신 발언과 무관합니다. 그 전에 완성해 송고했습니다. 지방에서 일을 보고 있으므로 매불쇼는 보지 못했습니다. 이따 서울 가는 기차 안에서 경청해보겠습니다'라고 하심

보통은 오마이에 수정할게요 라고 하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약간 블라인드 평론을 하시는듯

방송도 안 하고 평론하시는 분들 보면서 이번에 많은 실망을 받았음

 

이분들이 뉴이재명을 지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이 발언을 해야 방송국들이 써주는 거잖음?

나를 왜 써주지? 라고 했을 때 스스로 고민을 해봐야 하는데 이걸로 인정받고 이거로 TV 나가고 이걸로 지지 받는 순간 자꾸 이상한 길로 가는 거라는 인식이 부재한 거 같음

문재인 정부 말기에 그렇게 사라지신 분들 지금도 얼굴이 몇개 스쳐지나감

곧 그렇게 되실 거 같음

이 이슈 지나고서도 열심히 안 하면 새로운 이슈 넘어갈 때 (방송국이) 다 자름

 

이 뒤로 큐앤에이였는데 앞에서 했던 말과 비슷한 얘기들의 반복이라 패스

 

댓글 (5)

  • H

    happybao Lv.1

    03.30 · 14.♡.223.34

    뉴이재명과 부동산세력과의 연관성은 생각을 못해봤네요;; 이정도면 진정 반명아닙니까ㅋ

  • 그린파파야123 Lv.1

    03.30 · 106.♡.201.209

    이런 정성스런 긴 글은 추천을 먼저하고 읽겠습니다.

  • 바이스탠

    바이스탠 Lv.1

    03.30 · 122.♡.2.148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 부진아반범생이 Lv.1

    03.30 · 68.♡.142.103

    아 너무잘읽었습니다. AI요약 이런것만보다가 살것같군요

  • 맛김치

    맛김치 Lv.1

    03.30 · 125.♡.186.94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정리 감사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