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얀 (218.♡.123.134)
2026년 3월 30일 PM 10:43
이 영화는 몇 년 전부터 꼭 보라는 얘기만 듣고 봐야지 하다가 매번 못 보고 있었는데요,
어째서인지 제 알고리즘에 이 영화 OST만 주구장창 나와서(특히 카빈스키의 Nightcall) OST만 듣다가 오늘 드디어 봤습니다.
이야.. 영화 중반부터 주인공인 '드라이버' 의 과거사가 너무너무 궁금해서 영화 다 보고 찾아보게 되네요;
처음에는 그냥 감정이 없는 건가 했는데, 이웃과 이웃의 아이랑 함께 하는 걸 보니 그건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보통의 일반 사람이냐 하면, 중반 이후에 하나씩 찾아가서 도장 깰 때 나오는 동요 없이 절제된 모습으로 보아 비범한 삶을 살았던 것 같고 ㄷㄷㄷㄷ (저는 히트맨 아니었나 싶었습ㄴ..)
상기 언급한 특징은 누가 봐도 모순적인데 그걸 또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는 고슬고슬한 분의 연기는 넘사인 것 같고ㄷㄷ 암튼 그렇습니다ㄷㄷ
한 번은 꼭 보라는 얘기가 괜한 게 아니었습니다. 어우..
주인공이 차로 이동할 때 얼굴을 길게 잡아주는 장면이 많은데, 그 때 그 공허한 눈빛이 매우 인상적이라 잊혀지지가 않네요=_=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니 아래와 같이 말해주는데, 2번 항목은 미처 생각을 못했던 부분이었지만 납득이 갑니다.

이런 장르를 네오 누아르 라고 하는군요?ㅎㅎㅎ 영화 삽입된 OST 때문에 최소 90년대인줄 착각했습니다ㅋㅋㅋ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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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비령
03.30 · 172.♡.2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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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루얀
→ 은비령 작성자
03.30 · 118.♡.7.162
오 감사합니다! 캐리 멀리건은 언뜻 보면 소녀처럼 보이기도 하고 풋풋하니 사랑스러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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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ydivison
03.30 · 119.♡.207.200
니콜라스 윈딩 레픈 이라는 감독의 절정기 작품이에요.
덴마크 출신의 북유럽 감성인데 독특한 아우라가 있는 화면톤과 음악을 잘 사용해요. 근데 이게 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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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루얀
→ joydivison 작성자
03.30 · 118.♡.7.162
앜ㅋㅋㅋㅋㅋ안그래도 나무위키 찾아보는데 그렇게 쓰여있었습니다ㅠㅋㅋ 드라이브로 하이라이트 찍었는데 그 이후는 애매하다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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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거덜리우스
03.30 · 112.♡.93.163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인트로 후 흐르는 나이트콜도 좋지만
real hero라는 곡 정말 좋습니다
영화 자체도 군더더기가 없는 깔끔한 영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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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루얀
→ 거덜리우스 작성자
03.30 · 118.♡.7.162
몇 년에 신스웨이브, 신스팝 꽂혔을 때, 뜬금없이 유튭 알고리즘에 나오던 게 저 두 곡이었습니다ㅋㅋㅋ 특히 real hero는 뭐랄까, 다크한 영화와 노래 분위기에서 형용할 수 없는 갭이 느껴졌네요ㅋㅋㅋ
- 서
서머브리즈
03.31 · 118.♡.15.148
저도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불 끄고 보고 있으면 음악과 영상에 빠집니다. 한 다섯번 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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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영화입니다.
OST A real hero 정말 좋아요. ^^
여주인공 캐리 멀리건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ㅎㅎ
이동진씨가 설명해주는 영화평을 좋아하는데 시간될때 한번 보세요
https://youtu.be/T3UqVNMMmac?si=pvFDJht5dJ_f2hJ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