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교황, "예수도 거부할 것"…트럼프 정부 돌려까
다앙근

Lv.1 다앙근 (106.♡.214.34)

2026년 3월 31일 AM 09:22

조회 1,076 공감 0

지난 10일 기자들 앞에 선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

전황을 설명하다가 마치 목사님처럼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회견을 마쳤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부 장관 (지난 10일) : 시편 144편의 말씀에서 힘을 얻으며 마무리하겠습니다.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손을 전쟁에, 내 손가락을 싸움에 익숙하게 하신다. 그는 나의 사랑의 하나님이시며 나의 요새이시다.]

지난주에도 국방부에서 기도회를 열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전쟁에 임한다고 표현했습니다.

천 년 전 중세 시대 십자군 전쟁을 연상시키는 발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헤그세스 장관이 매달 본인이 속한 기독교 교파의 성직자들을 설교자로 초빙하는 등 적극적인 정부 내 전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부 장관(현지 시간 10일) : 주께서 우리 전사들에게 꺾이지 않는 힘과 피난처를 허락하시고, 그들과 우리의 조국에 깨지지 않는 보호를 내려주시며, 그들을 해치려는 자들에 대해 완전한 승리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서도 반대 세력을 '하나님의 적'으로 규정합니다.

기독교가 삶을 지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정치와 종교의 경계를 넘나드는 언행으로 위한 소지가 있다는 비판도 받았습니다.

부활절을 앞두고 나온 교황 레오 14세의 강론이 이런 헤그세스를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예수는 평화의 왕"이라며 전쟁을 정당화 하는데 이용하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레오 14세 / 교황 (현지 시간 29일) : 그분은 전쟁을 일으키는 자들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며, 오히려 그들을 거부하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아무리 많이 기도할지라도 나는 듣지 않으리니,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

.....저게 살인마들이죠

댓글 (4)

  • M

    M.M. Lv.1

    03.31 · 125.♡.138.133

    외국인도 관상이 참 사이언스네요.

  • 오늘도맑음 Lv.1

    03.31 · 118.♡.74.119

    한국 그 교회들이 유독 미국 마가랑 비슷한 결을 하는듯 합니다.

  • Java

    Java Lv.1

    03.31 · 116.♡.70.94

    기독교가 구약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그야말로 사막 방랑족 이스라엘의 역사환타지소설인 '구약'을,
    왜 구약을 갈아엎는 새로운 약속이라는 '신약' 보다 '구약'을 인용할까요?

    왜냐면,
    구약은 선민주의에 기반해 이민족을 베타하는 것을 넘어서서 증오하고
    심지어 전쟁까지도 옹호하고 부추기기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입니다.

  • whocares

    whocares Lv.1 → Java

    03.31 · 58.♡.171.77

    신약을 인용하면 이스라엘과 협력하는 것이 '몹시' 이상해 보이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사실 구약만 인용해도 여전히 이상하지만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