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hael.S (211.♡.99.174)
2026년 3월 31일 PM 02:13
llm 구축과 관련한 프로젝트 기획을 마무리하면서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윗선: 김과장 이거하면 사람 안뽑아도 되나?
실무: ai가 진짜 알아서 다 해줘요?
저는 뭐 H200이라는 신규 장비 도입해볼려고 계획서를 쓰기는 하지만 사전 수요조사를 해보면 원툴 딸각을 원하는게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레거시 장비로 테스트하면서도 희망이 보일듯 말듯하지만
궁극적인 딸각으로 업무개선은 안돼보입니다. 그래도 노가다 하던 반복업무는 대체가 될 것 같은데 명령을 내리는 오더에 따라 성능이 천차만별이긴 합니다.
처음 로컬 LLM을 하면서 6세 수준의 AI를 어르고 달래고 가르쳐야 중등생 수준의 능력을 뽐내는데, 이걸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수능 2-3등급 수준의 성능까지 뽑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생각해보면 오토 딸각으로 회사가 돌아갈 정도라면 저도 사장하면 될거 같습니다만 현실은 중소도 사람없어서 못돌아가는데 불가능하겠어요.
댓글 (21)
-
아아찌
03.31 · 211.♡.128.34
-
RRaphael.S
→ 아찌 작성자
03.31 · 222.♡.137.46
맞아요! AI를 부려먹을려면 똑똑한 사람도 있어야한다는 전제를 잘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
달달짝지근
03.31 · 49.♡.149.207
AI는 눈치코치 없죠
말 대충 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기 원하는 윗선에선 많이 답답할거에요 ㅋㅋ
-
RRaphael.S
→ 달짝지근 작성자
03.31 · 222.♡.137.46
아이로봇의 써니 같은 지능을 기대하지만 사실은 거짓말이 능숙한 어린애라는걸 알아야하는데 말이죠.
-
파파키케팔로
03.31 · 58.♡.196.41
말 잘듣는거 같고 포포먼스 화려한거 같은데 해놓은거 뜯어보면 실속없는 짓만 해놓은 사원.... 그가 AI 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지시해줘야 하고, 또 어느날은 잘하다가도 어느날은 엉망이고 그래요..
그거가지고 정갈한 결과물 내놓으려면 사수가 하루종일 붙어서 갈궈야 합니다..
-
RRaphael.S
→ 파키케팔로 작성자
03.31 · 222.♡.137.46
맞습니다. 일하면서 갈궈야하는데 중간에 못알아듣는 금쪽이 봇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는 현실입니다.
-
아아리니아빠
03.31 · 121.♡.83.61
김 대리 뿐만 아니고 김 부장, 김 이사도 날아갈 수 있습니다???
-
RRaphael.S
→ 아리니아빠 작성자
03.31 · 222.♡.137.46
날라가면 AI를 포맷시켜야 겠군요..
-
Mmtrz
03.31 · 180.♡.14.183
그렇네요.
LLM을 쓰면 쓸 수록 느끼는 점이 내가 찰떡 같이 잘 시킬 수록 찰떡같은 결과물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딸깍이긴 한데 그 딸깍을 누르는 손이 금손이면 금이 나오는 거고 똥손이면 똥이 나오는 거죠.
-
RRaphael.S
→ mtrz 작성자
03.31 · 222.♡.137.46
딸깍까지의 과정이 험난하죠. AI와 대화하는 기술을 배우는게 트랜드 일수도 있겠더라구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똑똑한 부하직원한테 일 제대로 시키는것도 쉽지 않은건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