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irth (116.♡.148.34)
2026년 3월 31일 PM 05:26
헤일메리 잼나게 보셨다는분의 후기에, 생각나서 써 봅니다.
주말에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가족들과 봤습니다.
극장 가길 꺼려하는 귀차니즘의 사람들이라 겨우 델꼬 같네요.
같은 행에 쭉 앉아서, 긴 시간의 영화를 보고 있는데...
그런데, 뒤에서 계속 바스락 바스락 시끄러운 소리가 들립니다.
처음에는 살짝 살짝 고개를 돌려 눈치를 주다가... 1시간 넘게 바스락 대니
제가 정신병 올꺼 같아 고개를 돌리고 한 참을 째려봤네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
또 바스락 바스락... ㅡ,.ㅡ+
와이프는 제 손을 꼬옥 붙잡고, 그냥 가만있으라 하고...
너무 짜증나서 영화에 집중을 못했습니다. ㅜ,.ㅜ
어쨌건, 참고 참고 엔딩까지 보고 ...
극장에 불이 켜져 뒤를 일어서서 봤더니,
30대쯤 된 젊은 커플이 중간 통로앞 넓은 공간에
먹꺼리 가득한 종이백 3개에 몇 시간동안 먹고 마신 쓰레기들을 정리하고 있네요.
영화보는 내내, 종이백에서 음식물 넣다 뺐다 소리, 비닐 찢는 소리, 쩝쩝거리는 소리...
햐... 영화 내내 집중안되게 만든 인간들에게 한 소리 하고팠으나,
와이프랑 아이들에 끌려나왔습니다.
참...
니네 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치더냐? 라고 쓰레기 맨트가 입에서 맴돌았는데
한 마디 못해주고 나온게 계속 남습니다.
저런것들 보기 싫어서, 그냥 OTT나 봐야겠어요....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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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rsaMinor
03.31 · 61.♡.3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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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ebirth
→ UrsaMinor 작성자
03.31 · 116.♡.148.34
참네.... 공공매너 부재는 이기심과 연계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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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람돌구름
03.31 · 118.♡.12.84
그래서 저는 항상 맨뒷줄에서 봅니다.. 화면은 좀 작게 보여도 뒤에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는 안듣게 되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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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ebirth
→ 바람돌구름 작성자
03.31 · 116.♡.148.34
극장까지 가셔서, 큰 화면을 줄여봐야한다니... ㅠㅠ
- 운
운행이
03.31 · 211.♡.139.130
그래도 처묵하던 쓰레기는 정리하는거 보니 B급정도 되는 쓰레기 인간들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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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ebirth
→ 운행이 작성자
03.31 · 116.♡.148.34
네. 그러고 보니 B급이네요... 말종들은 아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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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정부건달
03.31 · 116.♡.225.25
주말에 저는 임현정의 영웅(베토벤 소나타) 공연을 갔었습니다.
좌우로 갤럭시 시계 불빛이 번쩍번쩍, 앞에 있는 놈은 기침을 대 놓고 하더군요.
갑자기 옆에 나이 지긋하신 여성분은 피아노 연주 도중에 혼자 감탄하고 중얼거리더군요.
그 좋은 연주를 보다가 주먹이 불끈 쥐어지더군요.
그래도, 이런 연주는 실황 녹음도 현장의 1/100도 못 뽑아내서 직접 가야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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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ebirth
→ 의정부건달 작성자
03.31 · 116.♡.148.34
좌석을 전기 의자로 변경해서, 타인에게 방해되면 전기 쇼크가 진행되도록....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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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ursar
03.31 · 223.♡.74.163
이래서 영화는 개봉 첫주에 보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개봉 후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창의적인 진상들이 계속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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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ebirth
→ Bursar 작성자
03.31 · 116.♡.148.34
네, 영화에 집중하고픈 관객이 많은 개봉주가 정답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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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작 전 껌 짝짝 씹던 아줌마가 있어서 '껌 좀 조용히 씹으시죠'.. 라고 했더니 (경남 한가운데서 유창한 서울말로..) 조용히 딱딱.. 하며 씹더니 정작 영화 시작하니 코골며 자더군요. 에효.. 앞좌석 썩을 아이는 신발 벗더니 그 앞좌석에 발 올리고 보고.. 참 매너 꽝꽝 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