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스파링을 해봤습니다.
려원아빠

Lv.1 려원아빠 (183.♡.19.214)

2026년 4월 1일 PM 06:47

조회 498 공감 0

겨울 시즌 끝내고 복싱장 복귀한지 3주정도 되었네요.

제가 보통 오전에 다니는데 오늘은 관장님이랑 미트치기랑 체력운동 다하고

이제 마무리 운동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코치님이 운동하러 오시더라구요.

몸좀 푸시고는 저랑 한판 하시죠

이러길레 평소처럼 어께치기 하시는줄 알 마무리 운동으로 어께치기 괜찮겠네 하고 알겠습니다 하고

다시 밴디지를 감고있는데...

헤드기어 쓰고 오시더라구요?

저기요 코치님? 왜 헤드기어를..... 물어보니까 오늘 스파링 하자고...

좀 무섭긴한데 일단 해보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다른 회원님이랑 어께치기 할 때도 겁나는데

코치님이랑 할땐 엄청 많이 두들겨 맞지만 마음은 편하더라구요.

다른 회원분이랑 어꼐치기 할때는 맞을땐 별로 안아팠는데

하고나서 아픈경우도 있었고 쇄골같은데 잘못맞아서 좀 고생한 적도 있었는데...

코치님이 때리는거는 맞을땐 아픈데 조금 지나면 하나도 안아프고

제가 실수로 잘못 휘둘러고 걱정없으니까..그런건 참 좋더라구요.

헤드기어 쓰고 처음 머리 맞아봤는데 와...별이 보이더라구요.

그냥 슬렁슬렁 툭툭 치시는거 같은데 맞는 입장에선 쾅쾅 번쩍번쩍이네요...ㄷㄷ

맞아서 번쩍이지 헤드기어는 돌아가서 눈도 안보이지 막 죽겠더라구요..ㅠㅠ

여튼 끝나고 코치님한테 툭툭 치시는거 같은데 왜 충격이 크냐니까..

그냥 별거없고 제가 달려들때 그냥 툭툭 쳐준거 뿐이라고하더라구요.

전부다 카운터로 맞아서 이런건가봐요...

첨에 몇번 맞아보고 와씨 이게 맞나? 아니 이게 분명 메스스파링보다도 강도가 약할텐데...

도데체 풀스파링하는 놈들은 싸움에 미친놈들인가?

두들겨 맞으면서 별의 별생각을 다 했는데...

막상 하고나서 코치님이 다른 회원님들이랑 하는거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해봐야하나 나도 저기서 위빙 엄청했음 덜 두들겨 맞았을까...

이러면서 또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긴하네요 ㅎㅎ

그래도 당분간 스파링은 코치님이랑만 하려구요. 다른 회원님이랑은 어께치기까지만 할렵니다..

맞으면 너무 아파요 ㅠㅠ

댓글 (4)

  • 메모리님

    메모리님 Lv.1

    04.01 · 180.♡.235.66

    그래도 무사히 살아남으셔서 다행입니다 ^^

  • 려원아빠

    려원아빠 Lv.1 → 메모리님 작성자

    04.01 · 183.♡.19.214

    살아남았다기보다 코치님이 살려주신거죠.

    잽 강도가 자기 풀파워 기준 5%정도였다고 하더라구요 ㄷㄷ

  • 세상여행

    세상여행 Lv.1

    04.01 · 211.♡.205.75

    다음에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급소를 노리... 아닙니다...

  • 려원아빠

    려원아빠 Lv.1 → 세상여행 작성자

    04.01 · 183.♡.19.214

    눈에서 별이 번쩍거리고 시야도 안보이고 급소고 뭐고 가드하기도 바빠요 ㅠㅠ

    어짜피 공격해도 맞아줄 사람도 아니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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