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꿈 (14.♡.67.2)
2026년 4월 1일 PM 11:49
현재 직장에서 번아웃 상태입니다.
같이 일하는 직원이 번아웃 상태로 질병 휴직 중이구요,
3명 정도는 있어야 하는 업무량인데 저 혼자 남아있습니다.
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고 있어요.
IT부서인데, 직접 개발 + 운영관리 + 설계 + 외주관리 + 기타 등등.. 그런데 맡은 업무(서비스)가 5가지 이상..
개발자만 약 200명에 이르는 조직인데, 그 200명에 해당하는 시스템을 게발/관리 하고 있습니다 (아, 물론 외주도 7명 있긴 해요. 근데 외주의 절반 이상이 초급이예요..ㅠㅠ)
1명이 휴직 들어가 버린 이후로,
좀 버텨볼려고 했는데... 도무지 못 버티겠네요.
짜증만 버럭 버럭 나고
아예 육아휴직도 고민하다가,
돈 차이가 너무 나고 + 업무가 아예 빵꾸날거 같아서
육아기 단축 근로로 하고,
개발업무는 스톱한다고 하려고 합니다.
주 40시간 기준, 10시간을 단축 근로 하는건데,
법적으로 4일 출근도 가능하더라고요 ㅎㅎ
물론, 매일 6시간씩 출근하는게 육체건강, 정신건강에는 가장 좋을지도 모르죠.
정부 지원금 감안하니까, 2-3달 정도 해도 재정 상황에 별 타격 없을것 같아
해보려고 합니다...
...괜...찮겠죠? 그쵸? (육아기 단축 근로는 사용자가 어찌할 수 없는 법적 권리입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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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뵈씨
04.01 · 110.♡.18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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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란꿈
→ 뵈씨 작성자
04.02 · 211.♡.194.193
막상 휴직 하자니 계정관리 또 해야하고.. 당장 돈도 궁하네요. 적당히 타협해서 단축근로로 통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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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ubyBlood
04.01 · 59.♡.112.229
힘든데 무조건 버티기 보다는 조율하면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하신대로 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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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란꿈
→ RubyBlood 작성자
04.02 · 211.♡.194.193
감사합니다. 챙겨야 할 일이 너무 여러가지 있는데 더이상 이렇게 하는건 아닌거 같아서 우선 휴가+단축근로 쓰려고 합니다. 회사야 뭐 어떻게든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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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육휴쓰고 작년 여름부터 복직하고 현재 필요할때마다 단축근로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휴직 전에는 내가 없으면 이거 누가하나 싶지만 막상 휴직하고나면 나 없이도 다 잘 굴러가는구나 싶더라구요. 길진 않아도 짧게라도 휴직 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6시간 업무시간이 꽤나 촉박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