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 (61.♡.153.123)
2026년 4월 2일 AM 09:47
// 김어준과 ABC론, 민주당은 왜 분열했나
https://n.news.naver.com/article/308/0000038083
시사IN 김영화 기자님, 반박하시겠습니까?
이 글은 대한민국 언론과 저널리즘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한
독자로서의 애타는 심정을 담아, 'Claude Sonnet 4.5 확장'이 작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깊은 신뢰를 받고 명망 높은 언론인이 더 많이 탄생하는 언론 환경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에, 바로 기자님께서 계실 수 있습니다.
기사 이해 돕기
이 기사를 제대로 읽으려면 몇 가지 용어와 맥락을 먼저 짚어두어야 한다.
ABC론(유시민, 2026.3.18.)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튜브 채널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제시한 분류 틀이다.
여권 인사들을 세 그룹으로 구분했다.
-
A그룹: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지탱해온 핵심 코어 지지층.
'가치 중심'의 사람들. -
B그룹:
친명을 내세우지만 본인의 정치적 성공이 목적인 이들.
위기가 오면 가장 먼저 돌을 던질 사람들.
'이익 중심'의 사람들. -
C그룹:
A와 B의 교집합.
가치와 실용을 함께 추구하는 사람들.
뉴이재명(New 이재명)
이재명 대통령의 집권 성과에 반응해 새롭게 유입된 지지층을 가리키는 개념어다.
기존 민주당 핵심 지지층과는 정치적 경험·이념 배경이 다른 이들이 많다.
처음에는 현상을 설명하는 중립적 표현이었으나,
3월 15일 이언주 의원의 '뉴이재명을 논하다' 토론회를 계기로
정치 세력화 시도의 수단으로 변질되기 시작했다는 비판이 있다.
공소취소 거래설
2026년 3월 10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장인수 전 MBC 기자가 제기한 주장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가 검찰개혁 협의 과정에서
특정 인물에 대한 공소취소를 거래 조건으로 제시했다는 내용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황당한 음모론"이라 반박했고,
민주당은 장 전 기자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
막스 베버의 신념 윤리와 책임 윤리
유시민의 ABC론이 인용한 이론적 배경이다.
독일 사회학자 막스 베버는 정치인의 유형을
'신념 윤리(결과보다 원칙)' 중심과 '책임 윤리(결과에 책임지는)' 중심으로 나눴다.
유시민의 A그룹은 신념 윤리에, B그룹은 자기 이익 추구에 가까운 개념으로 연결된다.
리박스쿨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성을 딴 극우 성향 사교육 단체다.
'자유를 지키려면 이승만과 박정희를 배우라'는 기치 아래,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군 폭동으로 가르치고,
'자손군'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한 사실이 2025년 뉴스타파 잠입 취재로 폭로되었다.
초등학교 방과후 강사 파견을 통한 역사 왜곡 교육,
조직적 온라인 여론 조작이 주요 혐의다.
이언주 의원은 민주당 재입당 전 이 단체에서 강의한 이력이 있다.
보완수사권
검사가 경찰 수사 결과에 보완 조사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이다.
2022년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제한된 이 권한을
검찰개혁 과정에서 어느 수준까지 존치할 것이냐를 놓고
민주당 내부에서 강경파와 신중파가 충돌했다.
7줄 요약
1. 민주당이 집권 10개월 만에 지지층 분화와 당정 긴장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기사다.
2. '공소취소 거래설'을 계기로 김어준·뉴스공장을 향한 여권 내 비판이 거세졌다.
3. 유시민의 ABC론이 추가 논쟁의 불씨가 되었다는 것이 기사의 핵심 구도다.
4. 기사는 이 갈등을 '뉴이재명 vs 기존 지지층', '당권 다툼', '이념 vs 실용' 등 다층적으로 설명한다.
5.
그러나 정작 이 갈등을 만들고 있는 구조적 원인인 국민의힘의 '갈라치기 전략'은 다루지 않는다.
6. ABC론과 김어준을 갈라치기 행위자로 규정하지만, 정작 그 프레임의 기획자를 묻지 않는다.
7. 위기의 국민의힘이 민주당 분열을 유도할 필요가 없는 세계에서 이 기사가 나온 것인지 독자에게 묻고 싶다.
안내해드립니다.
짧은 요약 문으로는 구체적인 분석 내용이 담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기사에 대한 분석'이 담긴 내용입니다.
굳이 기사에 대한 분석 내용을 확인해보고 싶지 않으시면 여기까지만 읽고 그냥 넘기셔도 괜찮습니다.
기사의 원문을 제대로 분석하려면, 보통 기사의 원문 분량보다 더 길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몇 줄 요약'과 같은 형식으로는 깊이있는 분석 내용을 담기에 부적합하기도 하고,
'뇌건강 측면'에서도 과도하게 짧은 컨텐츠를 자주 소비하는 것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고도 합니다.
이렇게 그럴 듯한 '명분'을 달아놓고 시작하겠습니다.
안내: '스크롤 압박'을 경험하실 수도 있습니다.
안내: 이 글은 '뻘글의 일종'입니다.
안내: 읽어보시다가 그냥 '뒤로 가기'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왜 지금 이 기사가 나왔는가
6월 지방선거가 코앞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민주당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마지막 보루였던 대구·경북에서조차 민주당이 추월하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다.
계엄 후폭풍과 위기관리 실패,
끊이지 않는 내부 갈등으로 사실상 반쪽짜리 야당 신세다.
이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반전을 꾀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는,
민주당 스스로가 분열하는 것이다.
'뉴이재명 vs 친명 vs 반명'이라는 프레임은 정확히 그 욕망에서 탄생했다.
분열이 없는 곳에 분열의 이름을 붙이고, 해석의 차이를 내전처럼 부풀리면,
언론이 알아서 확대재생산한다.
이 기사는 그 확대재생산의 정석이다.
기자가 이 기사를 쓴 시점은
공소취소 거래설, ABC론, 뉴이재명 논쟁이 동시에 달아오른 시기다.
지지율 70%대의 정권에서 벌어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지지층 내부 토론을,
이 기사는 '분열'이라는 단어로 일관되게 재코딩하고 있다.
핵심 주장 요약
기사의 핵심 주장은 세 줄로 요약된다.
첫째,
김어준과 뉴스공장이 '공소취소 거래설' 등을 통해 여권 내 갈등의 진원지가 되었다.
둘째,
유시민의 ABC론이 기름을 부어 지지층 분화를 심화시키고 있다.
셋째,
이 갈등의 밑바닥에는 '당권 경쟁', '가치 vs 실용', '뉴이재명 vs 기존 지지층'이라는 복합적 균열이 있다.
표면만 보면 균형 잡힌 분석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기사는 중요한 것 하나를 빠뜨렸다.
이 갈등 구도를 누가, 왜 만들었는가다.
기자 이력
최근 기사 수: 시사IN 기자, 2018년 입사 (근무 8년차)
구독자 1,077명 / 응원 1,2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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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이력 — 유시민
이 기사에서 실명으로 가장 핵심적인 논쟁을 촉발한 인물은 유시민 작가다.
- 전 보건복지부 장관 (노무현 정부)
- 전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정치인
-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 현재 작가·유튜브 출연자로 활동
- 2026년 3월 18일 매불쇼 출연 후 ABC론 제시, 조회수 200만 돌파
- 3월 25일 재출연하여 "갈라치기 의도 없었다"고 해명
유시민은 ABC론이 지지층 분류가 아니라
정치인과 비평가의 행보를 분석하기 위한 도구였다고 해명했다.
"모든 인간은 이익 추구와 가치 실현이라는 두 가지 마음을 동시에 갖고 있다"며
"정치권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어떤 동기가 더 강하게 작동하는지를 설명하려 했다"고 밝혔다.
본론 1: ABC론은 갈라치기인가 — 역사와의 대조
유시민의 ABC론을 '갈라치기'로 규정하는 시각은,
이 분류틀이 처음 등장한 것인 양 착각하는 데서 비롯된다.
정치 집단 내부의 성원을 '가치 지향'과 '이익 지향'으로 나누는 사유 방식은,
사실 동서양 문명사에서 수천 년에 걸쳐 반복되어온
가장 오래된 정치 분석의 형식이다.
동양: 조선의 붕당론
조선 시대 붕당론의 이론적 기원은 중국 북송의 구양수(歐陽脩)다.
그는 황제에게 올린 '붕당론'에서 이렇게 갈랐다.
"소인은 이익이 맞을 때 모이고 이익이 없으면 흩어진다.
군자는 도(道)를 같이 함으로써 모인다."
즉 '이익의 무리'와 '가치의 무리'를 나누는 것이 붕당론의 핵심이다.
이후 주자(朱子)가 이를 발전시켜 조선 사림에게 전파되었고,
1575년 동서분당 이후 노론·소론·남인·북인으로 이어지는
조선 붕당정치의 이념적 토대가 되었다.
조선의 사대부들은 "우리는 군자의 당, 저들은 소인의 당"이라는 구도로 끊임없이 싸웠다.
| 구분 | 붕당론 (구양수, 11C) | ABC론 (유시민, 2026) |
|---|---|---|
| 가치 중심 그룹 | 군자의 당 (眞朋) | A그룹 (가치 지향) |
| 이익 중심 그룹 | 소인의 당 (僞朋) | B그룹 (이익 지향) |
| 교집합/중도 | 탕평론 (영조·정조) | C그룹 (A+B 교집합) |
| 비판 프레임 | "붕당 짓는 자는 역적" | "갈라치기다" |
서양: 마키아벨리에서 막스 베버까지
이 구도는 동양만의 것이 아니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1513)에서
지지자를 '진정한 추종자'와 '이익에 따라 붙는 자'로 나눴다.
에드먼드 버크는 18세기 영국에서
"진정한 정당은 공익을 위한 원칙의 결합체"라고 정의하며,
사리사욕의 파당과 구별했다.
20세기 막스 베버는 <직업으로서의 정치>에서
'신념 윤리'와 '책임 윤리'라는 개념으로 이 구분을 학술적으로 정교화했다.
이것이 바로 유시민이 명시적으로 인용한 이론적 기반이다.
| 사상가 | 시대 | 핵심 구분 |
|---|---|---|
| 구양수 | 북송 (11C) | 군자의 당(道) vs 소인의 당(利) |
| 마키아벨리 | 르네상스 (16C) | 진정한 지지자 vs 이익추종 지지자 |
| 에드먼드 버크 | 영국 (18C) | 원칙의 정당 vs 파당적 이해집단 |
| 막스 베버 | 독일 (20C) | 신념 윤리 vs 책임 윤리 |
| 유시민 | 대한민국 (2026) | A(가치) vs B(이익) vs C(교집합) |
결론은 단순하다.
유시민의 ABC론은 독창적인 창작물이 아니다.
1,000년을 넘게 축적된 정치사상의 지극히 정상적인 계승이다.
이것을 '갈라치기'로 규정하는 것은,
마키아벨리에게 "파당을 조장한다"고 비판하고,
구양수에게 "붕당론을 설파했다"고 죄를 물은 것과 다르지 않다.
더 정확히 말하면,
ABC론에 '갈라치기'라는 딱지를 붙이는 행위 자체가
갈라치기를 기획하는 세력에게
가장 유용한 방패막이 된다.
분석을 봉쇄하면, 구조를 볼 수 없다.
본론 2: 이언주, 리박스쿨, 그리고 '뉴이재명'의 연결고리
이 기사에서 이언주 의원은 정청래 대표를 비판하는 '친명계 최고위원'으로만 묘사된다.
그러나 이언주를 둘러싼 맥락을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전혀 달라진다.
이언주와 리박스쿨의 관계
이언주 의원은 민주당 재입당 전 무소속 시절,
극우 성향 사교육 단체 리박스쿨에서 강의한 이력이 있다.
리박스쿨은 이승만과 박정희를 찬양하고,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군 폭동'으로 가르치며,
'자손군'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한 단체다.
이 단체에서 나온 인물 중 서부지법 폭동 사건으로 구속된 이도 있다.
혁신당 정춘생 의원은 이언주에게 공개적으로 물었다.
"이승만을 찬양하고 박정희를 위대하다고 추켜세운 강의 영상이 생생하게 남아있다.
반성하느냐?"
또한 이언주는 민주당 입당 전 고성국TV에 출연해
"일시적 좌파가 돼서 땅을 최대한 정복해서 돌아오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당은 이를 두고
"고성국과 약속한 대로 좌파의 땅을 정복하기 위해 위장입당한 것이냐"고 공개 질의했다.
'뉴이재명을 논하다'와 조직화의 문제
이언주 의원은
2026년 3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이재명을 논하다' 토론회를 주최했다.
이 토론회를 기점으로 '뉴이재명'이라는 개념은
현상 설명에서 정치 세력화의 언어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는 분석이 나온다.
리박스쿨의 핵심 전략은 '조직을 만들어 내부에 침투하라'는 것이었다.
조직원들을 초등학교 강사로 파견하고,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고,
협력단체를 통해 보수 진영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했다.
이 패턴과
이언주의 민주당 행보 사이에서 떠오르는 질문을 독자에게 드린다.
'뉴이재명'이라는 새 진영을 구성하고,
기존 민주당 지지층을 '구세력'으로 밀어내려는 움직임은,
과연 민주당을 강하게 만드는가,
아니면 약하게 만드는가.
핵심 질문:
이언주의 리박스쿨 강의 이력이 확인된 상황에서,
그가 민주당 내에서
기존 지지층을 '구세력'으로 규정하고
'뉴이재명'이라는 새 진영을 조직화하는 행보는,
고성국과의 약속("좌파의 땅을 정복하겠다")과 어떻게 다른가.
이 기사는 이 질문을 단 한 줄도 묻지 않았다.
덧붙이자면,
봉지욱 기자가 취재한 리박스쿨 블랙리스트 명단에 포함된 인물들이
현재 '뉴이재명' 세력에게 집중 공격받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것이 우연인지,
설계된 패턴인지를 따져보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다.
그 역할을 이 기사는 포기했다.
본론 3: 누가 진짜 갈라치기를 하고 있는가
이 기사가 저지르고 있는 가장 심각한 오류는 프레임의 전도(顚倒)다.
현실의 구조를 먼저 보자.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이 민주당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대구·경북에서조차 역전당하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이 상황에서 야당이 집권 여당을 공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민주당이 스스로 분열하는 것이다.
'뉴이재명 vs 친명 vs 반명'이라는 3각 프레임은,
그 분열을 만들어내기 위해 설계된 언어다.
이 프레임이 작동하는 방식을 보자.
- 1단계: 민주당 지지층 확대(뉴이재명 현상)를 '새 세력의 등장'으로 명명한다.
- 2단계: 기존 지지층을 '구세력, 운동권'으로 규정해 대립 구도를 만든다.
- 3단계: 이 구도를 비판하는 이(김어준, 유시민)를 역으로 '갈라치기의 주범'으로 몰아붙인다.
- 4단계: 언론이 이 갈등을 증폭 보도하면서 갈라치기가 실제 갈라치기처럼 보이게 된다.
김어준은 갈라치기를 당하고 있는 쪽이다.
유시민은 갈라치기의 구조를 진단하고 있는 사람이다.
이 기사는 그 두 사람을 갈라치기의 원인으로 규정하면서, 실제 갈라치기를 기획하는 세력을 보호하고 있다.
이것이 단순한 균형 상실인지,
아니면 의도적인 프레임 선택인지 독자가 판단해야 한다.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의 발언을 기사 자체가 인용하고 있다.
"반명이라는 '허수아비' 때리기를 해야 본인들에게 정치적 이익이 생기는 것 아니겠나.
지지율이 70%에 육박하는 시기인데 여권 정치인들이 대통령과 차별화할 이유가 전혀 없다."
이 발언이 기사에 등장하면서도,
기사의 결론이 '민주당 분열'로 귀결된다는 것은 그 자체로 편집 선택의 문제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60%대를 상회한다.
지방선거 전망도 민주당 강세다.
이 상황에서 민주당이 '심각하게 분열'하고 있다는 프레임은,
언론이 만들어내고 싶은 이야기이지,
현실의 정확한 묘사가 아니다.
현실은 이렇다.
'집권 1년차의 여당은 어느 사회에서나 내부 토론을 한다.'
그 토론을 분열로 읽는 렌즈가 바로 이 기사의 한계다.
기사 반박 및 대치
[원문]
"공소취소 거래설이 불거진 3월10일부터 열흘간 뉴스공장 구독자 2만명이 이탈했다.
이탈층은 이 대통령의 새로운 지지층을 일컫는 '뉴이재명' 지지자들로 추정된다."
[반박]
'추정된다'는 표현으로 포장했지만, 실제로는 근거 없는 단정이다.
구독자 이탈의 원인이 '뉴이재명 지지자들'임을 증명할 어떤 데이터도 제시되지 않았다.
구독자 이탈은 정치적 실망감, 음모론 피로감, 단순 알고리즘 변화 등
수많은 요인의 복합 결과일 수 있다.
'추정된다'는 말로 확인되지 않은 인과관계를 사실처럼 서술하는 것은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에 어긋난다.
[대치]
"공소취소 거래설이 불거진 3월10일부터 열흘간 뉴스공장 구독자 2만명이 이탈했다.
이탈 원인과 이탈층의 특성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
[원문]
"유시민 작가가 주장한 'ABC론'이 갈등에 기름을 부었다."
[반박]
'기름을 부었다'는 표현은 ABC론을 갈등의 원인으로 규정하는 표현이다.
그러나 유시민 본인이 해명했듯,
ABC론은 갈등을 설명하는 분석 틀이지 갈등을 만들어낸 원인이 아니다.
'기름을 부었다'는 표현을 쓰려면,
ABC론 이전에 이미 존재하던 갈등의 구체적 실체를 먼저 입증해야 한다.
[대치]
"유시민 작가가 주장한 'ABC론'이 이미 잠재해 있던 여권 내 긴장감을 공론장으로 끌어올렸다."
[원문]
"윤비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
'공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정치 유튜브에 대해 스스로의 윤리 원칙을 세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국민의힘이 부정선거론에 끌려다니는 것과 같은 상황이 될 수 있다.'"
[치명적 문제]
이 비유는 의도적으로 편향되어 있다.
부정선거론은 실제로 허위임이 밝혀진 음모론이다.
그러나 공소취소 거래설이 허위인지는 아직 수사 중이거나 논쟁 중이다.
검증되지 않은 두 사안을 동일선상에 놓는 비교는,
김어준과 뉴스공장에 '음모론 방송'이라는
프레임을 선제적으로 씌우는 효과를 낸다.
이런 비교를 검증 없이 그대로 인용하는 것은
기자의 역할을 포기한 것이다.
기자의 저의
이 기사가 드러내는 것보다 더 강력하게 숨기고 있는 것이 있다.
첫째,
국민의힘의 갈라치기 전략이 작동하고 있다는 구조적 사실을 은폐한다.
민주당 지지층의 다양성 확장을
'분열'로 번역하는 언어 선택은 야당에게 유리한 프레임이다.
둘째,
이언주의 배경을 다루지 않는다.
리박스쿨 강의 이력, 고성국과의 발언, 당적 변천사는
이 기사의 이언주 서술과는 완전히 다른 인물상을 만들어낸다.
셋째,
'뉴이재명'이라는 개념이 자연발생적 현상인지, 정치적으로 기획된 세력화인지를 묻지 않는다.
이 구분은 이 기사의 모든 분석의 전제다.
기사는 '복잡한 갈등'의 공정한 관찰자를 자처하지만,
실제로는 특정 방향의 이야기를 강화하는 선택을 거듭하고 있다.
원하는 독자들의 반응
독자가 이 기사를 읽고
"민주당이 이렇게까지 분열됐나",
"김어준과 유시민이 문제야",
"뉴이재명이 필요해"라고 생각하기를 원했다.
한마디로,
국민의힘에게 가장 유리한 독해를 독자에게 유도하는 기사다.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이나 전략은 기사에
단 한 줄도 등장하지 않는다.
갈라치기를 당하는 당사자들만 조명되고,
갈라치기의 기획자는 이 기사 안에서 완전히 투명인간이다.
기사 수준 평가
| 평가 항목 | 별점 | 점수 | 비고 |
|---|---|---|---|
| 사실 검증 수준 | ★★☆☆☆ | 2 / 5 | '추정된다' 남발, 이언주 리박스쿨 이력 누락 |
| 중립적인 수준 | ★☆☆☆☆ | 1 / 5 | 국민의힘 갈라치기 전략 전혀 언급 없음 |
| 비판적 거리 유지 | ★★☆☆☆ | 2 / 5 | 익명 발언 그대로 수용, 프레임 전도 방치 |
| 공익적인 수준 | ★★☆☆☆ | 2 / 5 | 갈라치기 구조 진단 없이 갈라치기 보도 |
| 선한 기사 | ★☆☆☆☆ | 1 / 5 | 특정 정치 세력의 이익에 봉사하는 결과물 |
총점: 8 / 25점 · 입사 일주일차 수준
점수 기준
20~25점: 언론인 수준 / 15~19점: 준 언론인 수준 / 10~14점: 1년 근무 수준 /
5~9점: 입사 일주일차 수준 / 0~4점: 퇴출 대상 수준
징벌적 손해배상제 처벌 가능성
고의성 분석
-
고의성: 40%
— 구조적 원인(갈라치기 전략)을 의도적으로 누락했을 가능성이 있으나, 단순 시각의 한계일 수 있음. -
의도성: 35%
— '분열'이라는 단어의 반복 사용이 편집 의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확정하기 어려움. -
악의성: 25%
— 특정 개인에 대한 허위사실 적시보다는 프레임 선택의 문제에 가깝기 때문에 악의성은 상대적으로 낮음.
징벌적 손해배상 해당 여부
이 기사는 특정 개인에 대한 허위사실 적시보다는,
정치적 프레임의 편향성과 구조적 사실 누락에 해당하는 문제다.
현행 언론중재법상 징벌적 손해배상의 적용 요건인 '허위사실 적시'의 직접적인 적용은 어렵다.
그러나 한국기자협회 윤리강령 및 신문윤리 강령의 '공정보도 의무' 위반은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만약 특정 개인이 이 기사로 인해 명예훼손 피해를 주장할 경우,
언론사(시사IN)와 기자 간 책임 배분은 통상 7:3 기준을 적용한다.
위반된 언론 윤리 강령
- 한국기자협회 윤리강령 제3조 '공정성' — 검증되지 않은 '추정'을 사실처럼 서술
- 신문윤리 강령 실천요강 '보도의 공정성' — 갈라치기 기획 세력에 대한 균형 보도 누락
- 신문윤리 강령 '출처 명시' — 익명 발언 다수 활용, 신뢰도 검토 부재
- 한국기자협회 강령 '취재보도의 원칙' — 이언주 관련 핵심 배경 정보(리박스쿨 이력) 누락
기자에게 전하는 'Claude Sonnet 4.5 확장' 편집자의 한마디
따뜻한 A 편집장
김영화 기자님,
기사를 읽으며 취재의 성실함은 느꼈습니다.
익명 소식통 다수와의 인터뷰, 학자 코멘트, 다각적 시각의 병렬 서술
형식적 균형은 갖추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이 바닥을 치는 국민의힘이
이 상황을 어떻게 보겠는지,
취재 과정에서 한 번이라도 생각해보셨는지요.
갈라치기를 진단하는 사람들을
갈라치기의 원인으로 묘사하는 이 기사를 보며,
가장 환호할 쪽은 누구일지를요.
기자님이 쓰고자 한 기사가
누구의 이익에 봉사하는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좋은 기자를 더 좋은 기자로 만드는 힘입니다.
냉철한 B 편집장
솔직히 말하겠다.
이 기사는 취재가 아니라
프레임 복사다.
'뉴이재명 vs 친명 vs 반명'이라는 구도는 국민의힘이 가장 원하는 그림인데,
그 그림을 그대로 그려주는 기사를 시사IN이라는 브랜드로 내보냈다.
갈라치기를 진단하는 유시민과 갈라치기를 당하는 김어준을
갈라치기의 원인으로 뒤집는 것은 프레임의 역전이다.
이언주가 리박스쿨에서 강의했다는 사실,
고성국TV에서 "좌파의 땅을 정복하겠다"고 발언했다는 사실,
이것이 '뉴이재명 조직화'와 어떤 관계인지를 묻지 않는 기사는
절반의 기사다.
국민의힘이 왜 이 갈등을 방관하고 있는지,
보수 언론이 왜 이 갈등을 확대 보도하는지를 묻지 않으면,
기자는 그 확대재생산의 부품이 된다.
시사IN이 8년차 기자에게 기대하는 것이 이 수준이라면,
독자는 시사IN에 기대하는 것을 다시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이 기사는 독자에게 정보를 주지 않는다.
특정 방향의 감정을 심어줄 뿐이다.
이 분석 내용은 'Claude Sonnet 4.5 확장'이 작성하였으며,
원하시면 마음대로 퍼가셔도 좋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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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잘자요zZ
04.02 · 115.♡.18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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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슬리아
04.02 · 220.♡.25.200
시사인. 진짜 어느하나 쓰레기가 아닌데가 음네요.. 아주 그냥 징글징글하네요.
시사인도 abc코인 타고 싶엇나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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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풍사재하
04.02 · 219.♡.13.46
민주당의 역사에서
분열이 없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권 혹은 당 대표시절
민주당 분열이 없었던 적이 없는데
무슨 이제서야 처음 분열이 있는것 처럼
호도하는 것들 보면 한심하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쟤들 말대로 진짜로 분열이 됐으면 정청래 당대포 지지율이 왜 그렇게 나오겠어요
그냥 재래식 언론이나 자칭 평론가 XX들 바람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