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삼림 (115.♡.0.103)
2026년 4월 2일 PM 10:52
점심 쯤 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팀원들과 점심 때 꽃구경을 가고 행복감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런데 저녁이 되니 슬픈 소식이 들려오네요
예전 제가 담당하던 거래처 대표님의 소식이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담당이 아니지만 제가 담당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었거든요
제가 다니는 회사가 아니라 다른 회사와 거라를 했으면 훨씬 더 큰 돈을 벌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도와주셨던 분입니다
그때 물어보니 이렇게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돈은 지금도 충분히 벌고 있지 않습니까? 도와주고 싶은 사람 도와야죠‘
사업가지만 큰 이익보다는 관계를 중요시 생각하셨던 분이랄까요
그 때문인지 저는 이 분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인간적으로도 매력을 느꼈습니다
이분은 부산에 거주중인데 제가 개인적으로 연차 내고 서울에서 두번 내려가서 같이 술을 진탕 마신적도 있었어요
물론 이때는 일 이야기는 하나도 안했죠
제 업무가 바뀌고 제가 담당이 아니게 된지가 벌써 10개월이 되어가는데도 한달에 두어번 정도 연락 드립니다
대표님께선 올 1월부터 몸이 안 좋다고 하셔서 여러 병원을 다니다가 지난주에 조직검사 까지 받게 되었고 그 결과가 어제 나왔습니다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루 뒤에 전화를 했습니다
결과를 여쭤보니 췌장암2기라고 하네요..
아버지를 폐암으로 보내고 가까이 지내던 고모부를 떠나보낸게 지난달이었습니다
친척관계도 아니지만 집안 어른처럼 생각하던 분이 또다시 암이라고 하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부디 치료가 잘 되면 좋겠습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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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04.02 · 116.♡.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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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중경삼림
→ Java 작성자
04.02 · 115.♡.0.103
감사합니다! 저도 기도 열심히 해야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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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앙알앙알
04.02 · 14.♡.65.191
치료 잘 받으셔서 꼭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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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중경삼림
→ 앙알앙알 작성자
04.02 · 115.♡.0.103
저도 간절히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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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04.02 · 211.♡.164.238
그래도 췌장암2기면 빨리 발견하신 것 같아요. 치료가 많이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고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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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중경삼림
→ 수현 작성자
04.02 · 115.♡.0.103
수술은 안되고 바로 항암이라고 하더라구요
췌장암이 생존률이 썩 좋은 암은 아니다 보니 마음이 무겁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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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 중경삼림
04.03 · 211.♡.164.238
크기를 줄이고 수술하시는 걸까요... 마음이 많이 아프셨을텐데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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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슬리아
04.03 · 220.♡.25.200
약물로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맘 쓰시니, 그분께 힘이 되어주시겠지요.
좋은 분들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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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중경삼림
→ 시슬리아 작성자
04.03 · 115.♡.0.103
감사합니다. 계속 마음이 쓰이는게ㅜ어쩔수가 없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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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레베카미니
04.03 · 221.♡.25.227
치료가 잘 돠길 기뤈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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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치료가 잘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