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안읽는다고 독해력에 이슈가 생긴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인생은타이밍이지

Lv.1 인생은타이밍이지 (183.♡.23.91)

2026년 4월 3일 AM 09:42

조회 528 공감 0

일단 제 경험이긴 해서 주관적인 경험이긴 합니다.

저는 중딩때 해외에 갔었는데 그때 저는 한국어를 잃지 않기 위해

커뮤니티를 시작했습니다. (축구 커뮤니티)

그렇습니다. 한글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키배를 뜬 겁니다..는 아니고 가끔 떴습니다.

저는 책을 읽는 것보다는 라디오를 즐겨 들었습니다. 특히 그때는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 (or 스테이션)을 사이트에 직접 유료결제를 하면서 다시듣기로 들었죠.

여기서 중요한게 저는 라디오를 주로 들었지만, 궁금한게 있으면 찾아봤습니다. 전 지금도 비슷합니다. 궁금한게 있으면 찾아봅니다. 못참겠어요.

저는 책을 읽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이게 교육 시스템의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과정보다는 결과부터" "질문하면 꼽을 주는" "그런건 몰라도 된다라고 하는" 그런 분위기 자체가 저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우리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뭘 어렸을 때 물어보면 그런건 중요하지 않고 자 이거이거이거 좋은 대학가려면 이거부터 해라는게 아이들의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과 호기심을 죽여버린다고 생각합니다.

단어의 뜻을 아는 것은 "알고 싶어하는" 그 호기심에서 저는 나온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이 그런거 신경을 안써왔죠.

이게 제가 북미에서 받았던 교육 방법 중에서 좋았던게 학생이 궁금한게 있으면 진지하게 받아주는 방식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좋은 선생들을 만났을 가능성이 높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을 너무 적은 가짓수의 목표만 정해놓고 시야를 좁히는 건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현실은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하면 그 부분은 존중합니다 ㅎㅎ

저는 이걸 바꿔도 아이들의 단어 이해도라던가 그런 부분이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저도 한자 끝물 세대인데 ㅋㅋㅋ 한자 알면 좋은 점은 일본 놀러갔을 때 아주 쬐끔 아주 쬐에끔 편하다 수준이었으니까요.

아 참고로 이 글에서는

일부러 이 사람이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 건 알겠는데

이 사람이 맘에 안드니 어떻게서든지 나는 꼬아서 생각할 것이고,

이 글의 해석을 이상하게 해서 이 사람을 짜증나게 만들 것이다

나는 그것에 ai를 쓰는 것을 즐겨한다.

라고 하는 사람들은 아예 제외합니다. 뭐 어차피 꼬아서 생각해서 공격할 사람들인데 대화할 상대로 취급 안합니다. 지가 알아서 문해력 독해력 딸려보이겠다는데 뭐 방법이 있겠어요.

댓글 (23)

  •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 Lv.1

    04.03 · 218.♡.143.91

    '한자를 알아야 우리말도 잘 알 수 있다'는 말에 왜이렇게 날을 세우는지 모르겠네요 흠

    한자 병기는 저도 반대합니다만

    한자어 자체를 버려야한다는 과격한 주장이 이렇게 나오는게 신기합니다

    우리말을 버리자는 것과 같은 말인데요

  • 인생은타이밍이지

    인생은타이밍이지 Lv.1 →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 작성자

    04.03 · 183.♡.23.91

    아 당연히 더 알면 좋기 때문에 한자도 알면 좋죠. 좋은데~ 저는 이제 책을 읽는다, 뭐 한자를 공부한다 이런 것도 좋지만 더 근본적인 걸 건드리자는거죠 ㅎㅎ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사람이란 정말 대단한 존재여서 호기심과 하고 싶다는 욕망만 있으면 나이가 얼마나 어리든 먹었든 그걸 해내려고 시도를 하고 성공을 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ㅎㅎ 그걸 살리자는거죠.

  • 팟타이

    팟타이 Lv.1

    04.03 · 118.♡.199.12

    소통을 빙자해 자기할말 배설하고 사라지는 어그로는 독해력이랑 하등상관없죠. 무관심이 답이죠 ㅋㅋ

  • dupari

    dupari Lv.1

    04.03 · 210.♡.67.100

    말씀하신 부분공감합니다.

    저도 국어 바닥을 기었는데, 커뮤니티의 글보고 많이 올라왔죠..

    그러나.. 딱 거기까지더군요.. 잘못된 정보도 많고... 싸움구경 싫은데.. 등등

    그 이후 책을 보기 시작했고, "읽히기"가 되더군요.. 전엔 정말 어려웠는데..

    그래서 많이 늘었습니다...

    어릴땐 책읽는 습관이 첫번째더군요.. 심지어 만화책이더라도...

    이후 나이 들어가면 점점 확장하게 되면서 어휘력이나 이해력이 올라가겠다 생각이 듭니다..

  • 인생은타이밍이지

    인생은타이밍이지 Lv.1 → dupari 작성자

    04.03 · 183.♡.23.91

    ㅋㅋㅋ 저도 사람들 키배 하는거 보고 저 사람의 생각은 뭘까? 라는 고민을 하면서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그 배움의 끝이 어디 있겠어요 ㅎㅎ 그게 재미죠.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면 거기서 멈추는 것 같아요.

  • 인생은타이밍이지

    인생은타이밍이지 Lv.1 작성자

    04.03 · 183.♡.23.91

    참고로 사람이 정말 흥미가 있고 호기심이 있고 그걸 하고 싶다라고 하면 그게 나이가 어떻게 되었든 해내는게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글을 쓴 겁니다 ㅎㅎ

  • 아이포린 Lv.1

    04.03 · 211.♡.74.135

    책을 읽어야.. 모르는 어휘가 나오니까요 ㅎㅎㅎ

  • 인생은타이밍이지

    인생은타이밍이지 Lv.1 → 아이포린 작성자

    04.03 · 183.♡.23.91

    근데 그게 꼭 책에서만 나오는게 아니다라는 걸 얘기하고 싶은 거예요 ㅎㅎ 책을 읽는다고 하더라도 그거에 흥미를 못 가진다면, 그건 아니라는거죠.

  • heltant79

    heltant79 Lv.1

    04.03 · 61.♡.152.133

    대학생때 초등학교 6학년 아이를 매일 하교 직후부터 밤 10시까지 학원/과외를 돌리던 집에서 과외를 한 적이 있었어요.

    애가 너무 지쳐 보이고 공부할 힘도 없어 보이길래 어머님한테 "아이의 부담을 좀 줄여줘라. 제 과외를 빼셔도 좋다"고 했는데,

    다음주에 가보니까 토요일에 뇌호흡을 보내서 해결했다고 좋아하시더군요....;;

    영문도 모르고 주말 노는 시간까지 삭제당한 아이한테 굉장히 미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 한자교육이나 본문 글을 보니까 갑자기 그 아이 생각이 나네요.

  • 인생은타이밍이지

    인생은타이밍이지 Lv.1 → heltant79 작성자

    04.03 · 183.♡.23.91

    맞아요. 이게 호기심이나 흥미라는 것도 애가 에너지가 있어야 발생하는건데 그게 발생하지 못할정도로 플랜을 짜버리면.. 뭐 저라도 아무것도 안하고 싶죠.

    그래서 저는 해외에서 방과 후에 가끔 집까지 걸어갔는데 (거의 2시간정도 걸렸지만 ㅋㅋㅋ) 그때 걸으면서 뻘 생각했던 것도 나름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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