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쥬얼씨뿔뿔 (180.♡.243.82)
2026년 4월 3일 PM 08:30
붉은 사막이 어찌 만들어졌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또 누군가의 정치 성향이 어떻다 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도 무지하게 조심 스럽지만..
적어도 그 게임을 만드는데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그분은.. 일베가 절대 아닙니다.
아마 우연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부엉이라는 소재를 게임에 쓰는 경우는 종종 있어서
오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베와 정반대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저와 함께 일 한지가 이제는 시간이 흘렀으니 그 후에 변했다면 모르겠지만..
변할 수가 없는 환경(-_-)에 있는 걸로 알고 있고..
게임에 그런거 넣고 킥킥 될 정도로 저열한 인격을 가진 사람도 아닙니다.
끝으로 붉은 사막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자체 엔진으로 이 정도로 퀄리티를 뽑아낸 것을 보니 정말 훌륭합니다.
대한민국 대부분의 큰 회사들이 자기 기술을 개발 하기 보다는 외부 프레임워크를
구매해서 컨텐츠를 만드는 상황에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NC, 넥슨.. 모두가 언리얼이나 유니티로 게임을 만들지만
외부 엔진을 사용 할 경우 따라오는 장점도 많치만..
리소스 관리나 로딩 관리 또는 메모리 관리 등등 아무리 최적화를 해도
도저히 그 프레임워크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끝까지 자신만의 기술로 이렇게 해낸것에 대해서 저도 한때 같은 팀에서 엔진 만들었던
사람으로써 경의를 표합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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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cchus
04.03 · 125.♡.7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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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KAI
04.03 · 114.♡.193.168
메모합니다. 비주얼씨뿔뿔님 = 천재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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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쥬얼씨뿔뿔
→ AKAI 작성자
04.03 · 180.♡.243.82
ㅋㅋㅋ 천재 아니지만.. 감사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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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iberty
04.03 · 218.♡.125.19
판타지물에서 부엉이 올빼미가 가지는 의미
•지혜와 고대 지식의 수호자: 부엉이는 오랜 세월 쌓인 지혜와 지식을 상징합니다. 판타지 세계관에서 부엉이는 종종 나이 든 현자, 마법사, 학자들의 곁을 지키거나 고대 도서관에 머무는 지적인 생물로 등장합니다.
• 마법사의 충실한 사역마(Familiar): 마법사나 마녀와 영적인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동물로 자주 묘사됩니다. 주인의 마법적 능력을 돕거나, 위험을 경고하고, 때로는 주인을 대신해 정찰을 하는 등 매우 높은 지능을 가진 조력자로 등장합니다.
• 신비로운 전령: 밤하늘을 조용히 가로지르는 비행 능력 덕분에 비밀스럽고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령의 역할을 맡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마법사들의 우편물을 배달하는 부엉이들을 들 수 있습니다.
• 경계의 감시자: 밤의 장막 속에서도 사물을 뚜렷하게 보는 시력 때문에, 판타지에서는 보이지 않는 위협이나 숨겨진 진실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가진 생물로 여겨집니다.
추가로
그리고 실제 부엉이가 밤에 소리없는 암살자라는 호칭도 있죠
날개구조와 비행법이 어마어마한 진화의 산물이라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조용히 다가가 사냥을 합니다. 다른 새들과 날개짓 소리를 마이크로 녹음해서 비교한 영상등은 유튜브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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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왁스천사
04.03 · 125.♡.210.135
근데 워낙 많은 걸 넣은 게임이기에 검수 못하고 넘어갔을 수 있기에 조심하긴 해야 합니다.
저희 회사에서 예전에 UI담당자가 5월에 카톡 프로필에 '중력절' 써놓은 거 보고 아차! 하고 담당 팀장
(절대 2찍성향 아님)에게 빨리 알려줬고, 재검수 작업에 들어갔는데...
진짜 며칠밤을 꼬박 새며 아주 흐리게 합성한 ㅇㅂ과 코알라가 곳곳에 숨어 있는 걸 찾아낸 적이 있습니다.
대표되시는 분이 그런 성향이 전혀 아니더라도 모든 직원들을 알 수는 없기에 혹시라도 우연인지
아니면 그런 성향의 직원인지 확인하고 빠른 대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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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쥬얼씨뿔뿔
→ 왁스천사 작성자
04.03 · 180.♡.243.82
음.. 만약에 그렇다면 아마 그 직원은 그 사람 성격상 짤릴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거 용납할 성격이 아니라서요.. 다만 이번에 부엉이 바위가 있는건 그냥 우연이 아닐까요?
제가 요즘 스위치2로 플레이 하는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에만 해도... 부엉이 바위가 정말 많이 나옵니다.
심지어 낭떠러지 같은 곳에도 부엉이 바위가 있거든요.
- 단
단테
04.03 · 221.♡.144.61
애초에 일베놈이 악의적으로 지들끼리 낄낄대자고 만든 게시물이죠.
인겜에서 많이 보고 지나쳤을텐데 그런 식으로 발상할 수 있다는게 좀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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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낙서왕쿠헤
04.03 · 112.♡.58.50
저도 이 사안에는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특정 절벽 한 곳이 아니라 붉은사막의 여러 지역에서 부엉이 조각상이 발견되었다는 점이 있고,
또 젤다의 전설 시리즈 역시 도트 시절부터 맵 곳곳에 부엉이 석상이 등장해온 전통이 있습니다.
붉은사막이 젤다의 여러 요소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이라면,
이러한 오브젝트 역시 자연스럽게 차용되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제가 생각하는 문제의 핵심은 따로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일부 커뮤니티에서 특정 장면이나 요소만 떼어내어
의도를 왜곡하고 논란으로 확대시키는 행위입니다.
두 번째는 그 논란이 과열되면서
사실 확인보다는 감정적인 반응이 앞서고,
마치 마녀사냥처럼 분위기가 흘러간다는 점입니다.만약 이런 식으로 특정 요소를 문제 삼아
'없애야 한다'는 방향으로 대응하게 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이것도 문제 삼아보라"는 식으로 계속 새로운 논란을 만들어낸다면,
결국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까지도 끝없이 공격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 하신 것처럼,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계속 배제하다 보면 결국 혼자 남게 된다'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혐오를 혐오로 대응하면
그 감정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증폭된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저는 차라리
왜곡된 의미를 제거하려 하기보다,
그 표현이나 요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더 많이 사용하고 확장시키는 방식이
더 건강한 대응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민주화'처럼 특정 단어가 부정적으로 쓰이고 있다면,
사용을 피하기보다는 오히려 긍정적인 맥락에서 더 많이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식을 바꿔나가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젤다 시리즈에서 자주 나오는 부엉이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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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KAI
→ 낙서왕쿠헤
04.03 · 114.♡.193.168
너무 공감되는 글입니다. 2번 정독 했습니다. 비슷한 예로 노무현 대통령 관련된 밈도
긍정적인 맥락에서 자주 사용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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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루얀
→ 낙서왕쿠헤
04.03 · 218.♡.123.134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되네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저도 동의하기에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