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짜쓰까 (59.♡.197.90)
2026년 4월 3일 PM 10:28
시골에 살다보니 다양한 개들을 보게 됩니다.
평범?하게 산책하는 개들 ..
무리지어 다니는 주인없는 개들…
누군가 키우다 잊어버렸는지 버린건지 모를 목줄과 옷을 곱게 입은 개들
집지키는 목적으로 마당에 묶여 지내는 개들을 흔하게 봅니다.
남들이 개 키우는거 알아서 키우겠지 싶어 상관하고 싶지 않고 남들개에 신경쓰기 싫어합니다.
그런데 신경쓰고 싶지 않은데 주변에서 자꾸 안보고 싶은걸 보게 되니 ..
동네 입구에는 폐가가 하나 있습니다. 몇년전까지 어떤 할머니 한분이 살다가 돌아가시고 나서 아무도 살지 않고 있습니다. 가끔 자녀들이 와서 근처 텃밭에 무언가 심고 관리하는 정도입니다.
몇일전주터 그 집앞을 지나가는데 개짓는 소리가 들립니다. 담너머로 보니 강아지 한마리가 보입니다. 나이는 3-4개월 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쇠로 된 짧은 목줄에 묶여 있는데 집도 없이 그냥 혼자서 있습니다.

지금은 일주일 정도 지나서 인지 짓는건 포기한건지 짓지는 않습니다. 직접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밥은 주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집을 지키게 힐 목적이라면 cctv를 달지 왜 강아지를 빈집에 홀로 놔두는건지 .. 이해하기 힘듭니다. 하긴 저희 아버지만 해도 강아지를 물건이라 생각하면서 강아지는 밖에서 카워야 한다는 신념? 같은게 있더라고요. 차라리 강아지를 키우지 말라고 해도 고집을 꺽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식이 바뀔거 같진 않은데 왜 개를 키우려거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신고라도 해주길 바라지만 저는 용기가 없어서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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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짝지근
04.03 · 49.♡.14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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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짜쓰까
→ 달짝지근 작성자
04.03 · 59.♡.197.90
짓는게 멈춘것도 짓다 포기한거 같아요. 처음에 몇일은 밤새도록 짓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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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기고양이
04.03 · 223.♡.73.250
신고할 곳이 없죠.
가장 최선은 주인을 설득해서 포기하게 하는 것 뿐인데 보통은 말 통할 사람이면 저렇게 키우질 않죠. 보는 사람만 안타깝고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주인 만나면 말씀이라도 좋게 건네 보세요. 저렇게 묶여만 지내고 관리 못 받으면 심장사상충 감염 같은 거 된다고도 말씀 드려보시구요.(그냥 하는 말 아니고 진짜거든요. ㅠㅠ)
동물은 진짜 아무나 못 키우게 하면 좋겠습니다. 죄 없는 개를 저렇게 두다니 참 사진만 봐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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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짜쓰까
→ 아기고양이 작성자
04.03 · 59.♡.197.90
저희하고 사이가 좋은편이 아니라서ㅠㅠ
얼마전에 밭 경계문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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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리뒤뚱뒤뚱
04.03 · 180.♡.40.151
"개도 밤엔 혼자 무섭다" 라죠
- 다
다이해해
04.03 · 59.♡.121.60
시골에는 저런 개들이 너무 많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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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04.03 · 211.♡.164.238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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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웰빙고기
04.03 · 112.♡.55.102
개들은 야외를 좋아한다는 이상한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죠
충분한 산책을 하며 야외 활동을 즐기는거지 24시간 야외에서 사는걸 좋아하는 개는 없습니다 -
RRanomA
→ 웰빙고기
04.03 · 125.♡.92.52
시골 마당에서 할머니가 키우는 강아지가, 손자가 명절날 데려온 강아지가 방 안에 있는 걸 보면서 부러워서 미친다고 하죠. 야외보다 더 좋아하는 게 사람과 같이 있는 거가 아닐까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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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국수나냉면
04.03 · 118.♡.94.166
정말 개 안키웠으면 하는 캐릭들이 많이 키우더군요.
잘 씻겨서 당근에 주인 찾아요 올려 놓으면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데려가는 사람도 있고
마당에 배변 범벅인데 치워주지도 않는 사람, 밤마다 때리는 사람,,, 진짜 다종다양 황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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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실외에서 키우는게 개가 행복하긴 한데 저렇게 묶어두고 감금하라는건 아니죠
저렇게 묶어두면 개도 정신병 걸려요